[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의 7개동을 관할하는 인천논현경찰서가 22일 오전 10시에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인구 53만명의 인천 남동구의 치안을 맡은 경찰서는 이번에 개서한 인천논현서를 비롯해 인천남동서 등 2곳으로 늘어났다. 초대 서장은 오동근 총경이 맡았고, 정원은 총 391명이 배치됐다. 인천논현서는 기존 인천남동서가 관할하던 19개동 가운데 만수1·6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등 7개동 22만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신축청사는 남동구 논현고잔로 239(논현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3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15년 9월 착공해 토지비용 104억원과 건축비용 246억원 등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경찰관계자들과 박남춘ㆍ윤관석 국회의원, 장석현 남동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국에서 253번째로 인천논현서가 새롭게 신설된 것을 축하한다”며“인천 남동구민 여러분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치사했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지난21일 장애인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해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주민 청장, 박길환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의 범죄 피해 등 권익 침해 예방을 위한 피해사례 발굴 및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업무협력 등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피해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및 정보 공유 신속한 피해 신고 및 현장 출동·조치, 피해자 회복지원 등 사후관리 협조 등을 약속하고,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박길환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인사를 통해 “인천경찰이 장애인 범죄 피해 예방과 범죄피해 시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경찰과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민 청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인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권익 보호 및 지원을 적극 펼치는 한편, 경찰과 전문기관, 시민 등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25(월),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5개 기업에게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2006년 도입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실력을 중심으로 인적자원을 채용·관리하고, 노동자가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이 우수한 기업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 민간부문 인증은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인증은 교육부가 주관 올해는 제도 시행이후 가장 많은 65개 기업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우수한 인재확보와 구성원들의 잠재능력 개발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은 ㈜호텔롯데 롯데월드(대표 박동기)는 전 사원 학점 이수제(연간 4학점, 약 6
[인천/이광일기자]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아르메니아공화국 수도 예레반에서 아르메니아 Civil Service Council과 Young Women’s Association과 협력하여「WIFI(Women ICT Frontier Initiative) 교육프로그램 발족식」과「여성 ICT 인적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UN-APCICT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여성 ICT 인적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개도국 여성 소상공인 ICT 인적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WIFI(Women ICT Frontier Initiative)」를 아르메니아공화국에 현지 실행하기 위하여 WIFI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UN-APCICT는 WIFI 교육프로그램을 아르메니아공화국에 본격 실행하기 위하여 「WIFI 교육프로그램 발족식」을 9월 29일에 개최한다.「WIFI 교육프로그램 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2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센터에서 신속한 전문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기사고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항공기사고 발생 시 최초 현장 활동을 하는 구조대 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능력과 현장교육을 통한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모형 항공기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119구조대원 40명은 항공기 기체 이론교육과 항공기 기체 내 비상 안전장비 작동방법, 항공기 비상탈출 슈트 및 비상 진입구역숙지, 기종별 도어개방 및 진입로 파괴방법 등 실제 사고를 대비한 실기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항공수요 및 여객기 운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서울특별시가 함께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10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과 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에서 참여하는 해외작품 총 16편을 포함해 총 8개국의 공연 48편을 150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이며, 추석 연휴동안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쾌한 위로’ 담고, 대중문화와 컬래버레이션 시도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은 시대상황과 사회현상을 반영하고자 지난겨울 광장에서 경험한 상처와 아픔, 기쁨과 감동을 축제에 담고자 ‘유쾌한 위로’를 올해의 주제로 선정하고 청년, 가장, 소외된 사람들 등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다. 거리예술 장르가 순수예술을 넘어 대중예술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 또한 올해 달라진 점 중 하나다. 그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거리예술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왔지만 올해는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국내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 예술가와 시민의 과감하고 새로운 협연을 시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친
[공정거래/박진상기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26일 국무회 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공정위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기업결합 신고회사 규모도 상향되고, 반복적인 법 위반 행위에 부과하는 과징금 가중 상한도 높아진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행 강제금 제도 운영 사항 신설 ▲기업결합 신고 기준 상향 ▲반복 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과징금 가중 상한 상향 ▲사익편취 행위를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 ▲기술 부당 이용 ▲인력의 부당 유인·채용 행위에 대한 위법성 요건 완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18일 공포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자료 미 제출 시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그간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조사 자료 미 제출 등에 대한 이행 강제금 부과 · 징수 절차 마련 이전에는 자료 제출(보고) 명령 등을 불이행 시 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수사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료기기법 및 화장품법 위반 업소 155개소를 적발하고 234명을 형사입건 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7. 4.19.(수) 체결한 '식품․보건분야 위해사범 척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에 따라 상호정보 공유와 인력 및 자원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의료기기, 화장품 등 신규 지명분야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2016년 중반 이후 각종 피해신고, 제보, 현장단속 등을 통해 확보된 불법행위 증거에 대하여, 서울시와 식약처가 업무협약에 따라 업무를 분담하여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수사함으로써,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의료기기법 위반 132개 업소를 위반 내용별로 분류하여 보면,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된 표시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위반유형이 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허가의료기기를 제조·수입판매하거나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과대광고하고 유통시킨 경우가 40건이 집계 되었다. 위반사례의 의료기기 주요품목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력하여 10월 1일부터 ePCT 서비스를 국내 출원인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PCT는 인터넷에서 PCT 출원서를 작성하고 출원 진행상황을 출원인이 직접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PCT 정보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출원인이 직접 자신의 컴퓨터에 PCT 출원서 작성용 소프트웨어(PCT-SAFE)를 설치하고 WIPO로부터 전자서명용 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하는 등 준비 절차가 다소 복잡했다. 또한 최신 법·제도가 적용된 PCT 서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원인이 자신의 PC에 설치된 동 소프트웨어를 3개월마다 직접 업데이트해야만 했다. 반면 인터넷 기반의 ePCT를 이용하는 출원인은 더 이상 소프트웨어 설치와 업데이트 등 번거로운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ePC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WIPO ePCT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사용자 계정을 생성한 후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 후에는 사용자 계정이 도용되어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추가 인증 절차는 문자메시지 또는 스마트폰에 설치 가능한 일회용 비밀번호(OTP) 앱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e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김포시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주최한 ‘제 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당당한 요리경연대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지난 23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김포시센터에서는 김포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 부문에 총 3팀을 이뤄 참가해 최우수상 1팀(약식동원팀; 이자현, 김나연, 이주영, 최연우), 우수상 1팀(스윗소로우 팀; 강은주, 김현주, 정현준, 김지현), 장려상 1팀(내리고당 팀; 주혜란, 김승희, 유서현, 이하늘)등 참가한 모든 팀이 우수한 성적을 내는 쾌거를 거뒀다. 각 팀은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여 레시피를 구성했으며 맛과 영양, 색과 풍미의 조화, 기능성 등 한 가지도 놓치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어 내었다. 신길만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당 섭취의 중요성 인식과 좋은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식단 및 레시피 개
[서울/한상희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9.26(화) 국무회의 직후(오전 11시 20분) 박원순 서울시장과 보신각 광장(종각 소재)에 설치된 서울현장노동청에 방문하여 국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을 접수하고 상담도 실시하였다. 이번 동행은 평소 「현장시장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통과 현장을 강조해 왔던 박원순 시장이 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노동청 운영에 관심을 갖고 김영주 장관에게 함께 방문할 것을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이 가장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일자리․노동’을 꼽았다“고 말하고, ”서울시민이 현장노동청을 통해 제출한 제안․진정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반영․처리해 달라“고 김영주 장관에게 요청했다. 김영주 장관은 “현장노동청 제1호 국민 제안․진정이 조속히 해결되었듯이, 모든 제안은 열린 마음으로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진정은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조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이미 서울고용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함께하고 있지만, 앞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했다. 한편, 서울현장노동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6개소를 대상으로 예산군, 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와 함께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했으며, 건축물 및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여부,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가스설비 가스누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확인‧지도했다. 예산상설시장, 역전시장, 예산종합터미널 등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시설을 중점 점검했고, 교량과 육교, 터널 등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군에 숨어있는 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추석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군민 여러분의 신고 또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