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대행 신재상)가 이번 추석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휴게소별로 가입 통신사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거나 전혀 이용할 수 없지만 고속도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무료 와이파이(Wi-Fi) 확대 협약’을 체결하였고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에 와이파이(Wi-Fi) 기지국 구축을 완료하여 추석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전국 휴게소 191개소와 환승정류장 3개소,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4개소에서 서비스 제공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하여 교통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통신비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는 영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GIGA)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하여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기가(GIGA) 와이파이: 초당 1.3기가 정보를 전송하는 것으로 일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친환경 전기 생산 촉구’를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는 따뜻함을 만듭니다’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가 배경으로 나오며 두려움, 괴로움, 끔찍함, 처참함이라는 단어로 이어진다. 여기서 ‘나’는 전기를 뜻한다. 전기가 삶을 풍요롭게 할 순 있지만 잘못된 연료 선택은 환경과 삶을 파괴하는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중단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대국민 공론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으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에너지 사용 및 전기 생산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전기의 원료를 생각하며 쓰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친환경 전기 생산에 앞장서는 유럽 등의 선진국처럼 자연에너지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무심코 쓰는 전기도 발전연료에 따라 친환경적 가치가 다름을 알리며 환경 인식을 제고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음식처럼 전기도 원료를 따져 보는 삶의 방식이 절실한 시기에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환경재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동(동장 이기일)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11 나눔 모금을 통해 기탁받은 성금의 관내 복지대상자 지원 여부에 대한 안건 심의 및 토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연계와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였으며, 회의 후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은 앞으로도 관내 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과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일 공동위원장과 박현숙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점점 강조되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발굴과 연계를 위해 민관이 꾸준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1년이 되는 9월27일에 청렴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하여 소속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관희 감사관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1년 동안, 인천시는 81회의 다양한 교육과 770건의 상담을 추진하여 법 적용에 관한 혼란을 줄이는데 노력한 결과, 1년 후인 지금은 청탁금지법 저촉여부를 우선 판단․적용하고 있어 공직 내부에서도 청탁금지법이 자리매김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년 동안은 청탁금지법의 내용을 알리고 이를 적용하는 사례 등을 교육했다면, 지금부터의 교육은 공직자가 갖춰야할 기본소양으로서의 ‘청렴’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받아들여서, 이를 실천하게 하는 교육적 메시지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고 이번 특별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상반기인 지난 5월 16일에 고위공직자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교육에서 교육에 대한 만족도(90.6%)와 교육효과(91.5%)가 높게 나타난 설문결과에 따라 전 직원에게 확대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연극으로 진행됐다.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청렴한
[김포/김국현기자] 오는 30일 평화문화도시 김포시(시장 유영록)의 대표 지역문화예술축제인 김포예술제가 마산동 호수공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김포예술제는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체험 참여로 시민 화합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포시 주최, (사)한국예총 김포지회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정명(定名) 1260년을 맞아 눈부시게 발전하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한 마산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장 추석 연휴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오전 11시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 및 동아리의 공연, 창작무용, 시낭송, 뮤지컬 갈라쇼, 가요콘서트, 퓨전국악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탁본 체험, 네일아트, EM비누 만들기, 샌드아트, 풍선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을 통한 먹거리 장도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성대한 개막식 후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과 배기성․이종원으로 구성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현행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국가로 하여금 접경지역에 총 53개의 사회기반시설(SOC)을 설치·유지 및 보수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체 SOC 종류 중 3.8%에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접경지역 SOC에 국가재정이 지원된 건은 도로 10건, 철도 2건 등 총 12건이 전부였다. 특별법 제21조에 따르면 도시가스, 초고속정보통신망,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학교,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총 53개 종류의 SOC에 국가재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전체(53개)의 3.8%인 2개(도로, 철도)의 SOC에만 지원된 것이다. 특히 도로사업의 경우 접경지역 발전을 가속화하는 고속도로에는 국비가 지원되지 않고, 동서녹색평화도로 등 일반국도 및 지방도에만 집중 지원이 이뤄진 것도 확인됐다. 한편 홍철호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법에 따라 김포 등 접경지역에 도시철도 등의 설치지원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5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2016년 연중모금 및 희망2017나눔캠페인 추진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은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 확산에 모범이 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주는 표창으로 기관은 예산군이 도지사 표창, 단체로는 (사)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가 도지사 표창, 개인으로는 대성양계 황규홍 대표가 도의장상을 수상했다. 예산군은 이웃돕기 성금모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6년에는 7억 7000만 원을 모금했으며,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하여 9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규)는 22일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남생활경진대회에서 접시정원분야에서는 이영욱 농가 작품이 최우수상을,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는 서민석·최두열 농가가 함께 제출한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접시정원, 아이디어정원 2개 분야로 충남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인원들이 현장에서 경진대회를 펼쳤다. 접시정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영욱 농가 작품 제목은 ‘청량한 어느 계곡에서~’이며, 지난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은 계곡의 청량감과 맑은 공기를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무뿌리를 이용해 아름다운 산과, 물, 돌, 계곡 등을 정원으로 표현했다.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민석·최두열 농가 작품 ‘커튼콜’ 은 연극무대가 끝나고 배우들이 마지막 환호를 받는 커튼콜의 순간처럼 자신들이 키운 식물들 하나하나가 환호와 조명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무판자, 황금마삭 등을 이용하여 무대를 표현했다. 이번 경진대회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영욱 씨는 내년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리는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다시 한번 참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
[한국방송/김근해기자]「나눔과 비움」(회장 방명옥)은 27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스타트 대상 및 저소득 이웃을 위해 추석위문품 120세트(시가 450만원)를 드림스타트와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비영리단체인 「나눔과 비움」은 추석위문품 지원뿐만 아니라, 3명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연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중이며, 영양지원을 위해 5가구에 매월 4만원(연간 240만원)의 반찬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가구를 선정하여 도배 및 장판 교체와 가구를 지원(약 600만원)했으며, 의료지원(약 310여만원)으로 재활치료를 통한 신체적 아픔을 나누는 등 2016년 5월 경산시드림스타트와 MOU 체결을 통해 대상아동에게 맞춤형 후원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방명옥 회장은 “후원을 통해 아동의 성장을 돕고 가정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와 경산시에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나눔과 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명절 위문품 전달로 대상가정에 희망과 훈훈한 정이 전달된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후원단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연휴 신청사를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안동으로 청사이전 후 두 번째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청은 지난해 3월 신청사 개청이후 올해 9월까지 방문객이 93만명을 넘어섰다. 경북도는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가을나들이 철이 본격 시작되면 인근 하회마을, 병산서원, 임청각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해 신청사에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안동팝스밴드, 경북색소폰오케스트라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공연단체들이 참여해 국악, 색소폰, 난타, 그룹사운드, K-POP댄스, 사물놀이, 마술쇼 등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경북도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특별공연은 전통한옥청사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와 흥을 더욱 돋우고 안민관 다목적홀에서는 ‘작은영화관’이 열린다. 경북도청 방문객들이 안내로봇 ‘로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안민관 1층에는 안내로봇 ‘로미’가 방문객을 맞는다. ‘로미’와는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며 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청사 곳곳에 전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와 함께 수도권 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증가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여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러나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3분의 2 가량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과 농림부는 조식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쌀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아워홈과 농림부는 9월 한 달간 국민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아주대학교 수도권 6개 대학에서 1000원짜리 조식메뉴 제공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워홈은 바쁜 아침시간 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들을 한 그릇에 담아낸 덮밥 메뉴들로 ‘천원의 아침밥’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사용한 ‘불고기덮밥’, ‘치킨커리덮밥’ 등 든든한 영양 만점 메뉴들을
[인천/이광일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중국으로부터 한국을 경유, 홍콩으로 이동하는 환적화물을 가장하여 위조 명품 가방(24억원 상당)을 국내로 빼돌린 밀수조직을 검거한 조사관실 이신원 관세행정관(50세,남)을“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9월27일 시상했다. 이 관세행정관은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20일 까지 총 17회에 걸쳐 환적을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A창고에서 B창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중국에서 반입한 위조 명품가방을 국내산 의류와 바꿔치기한 사실을 9개월간 수사(화물반출내역, 출입차량 기록, 고속도로 CCTV자료, 1천여명의 구매자 조사 등) 끝에 밝혀낸 공적을 인정 받았다. 수출입통관분야’유공자는 마약류 반입사례 분석을 통해 볼펜, 자전거 프레임 속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94.38g(2.8억원)을 적발한 이재훈 관세행정관(44세,남)을,‘휴대품통관분야’유공자는 여행자 동태감시를 통해 메트암페타민 5.43g, 금제품 50점 등 6천만원 상당을 적발한 한정모 관세행정관(37세,남)을선정하여 시상했다. ‘심사분야’유공자는 무상 공급받은 웨이퍼 가격(생산지원비) 신고 누락업체로부터 14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