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양복순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남촌농산 물도매시장 신축공사)을 앞 당겨 착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8월 8일에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긴급으로 의뢰한바 있다. 조달청에서는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인천시의 긴급계약의뢰 안이 타당하다고 인정 되어 현재, 공고 중에 있다. 인천시는 늦어도 12월 중순쯤에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하 고, 12월 말쯤에 착공(당초에는 2018년 3월로 계획하였음)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공사 착공시기를 서두르는 이유는 현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시설의 노후화 및 부족으로 교통이 혼잡하여 도매시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해 이용하는 시민이 매우 불편함은 물론 도매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1천 500여명의 시장 종사자의 경영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하여 2년 내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자 하는 데 에 있다. 또한 도매시장 신축부지 인근 도림고등학교 학생들의 피해가 없게 방학기간을 이용하 여 공사를 시행 하는 데에도 그 이유가 있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인천시 재정투자사업 및 공익사업으로 2015년 2월 24 일에 롯데인천타운주식회사에 현 부지를 매각하여 사업비를 마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 산141-6 곰티재(최대희생지역)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는 지난23일 희생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위령제를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및 청도군의회의원, 박권현 및 정상구 도의원, 타 시군 유족회장 및 유족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삼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6.25전쟁 전·후 하등의 법적절차도 없이 아무런 죄도 없는 군민을 국민보도연맹 및 남로당 가입 등의 이유로 586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으며 이들의 대다수는 생업에 종사하는 선량한 군민으로 국가공권력에 의해 집단 희생되었음을 국가가 진실규명을 통하여 잘못을 인정하였다고 밝히며 지금도 미사일 발사, 핵개발 등 전쟁의 위협을 가하는 북한정권의 실상을 상기시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의 역량을 극대화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모형제를 잃고 오랜 세월 큰 슬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오신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귀농·귀촌인 100명 중 7명이 도시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귀농·귀촌패널 1039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적 조사해 역귀농·귀촌 실태 및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귀농·귀촌인의 88.8%가 농촌에 정착하여 계속 살고 있고, 6.8%만이 도시로 되돌아갔는데 그 이유로는 ‘영농실패(43.5%)’가 가장 많고, ‘일자리(17.4%)’, ‘자녀교육(13.0%)’, ‘건강(13.0%)’ 순이었다. 다른 농촌으로 이주하는 2차 귀농·귀촌 비율은 4.3%로, 대부분 ‘품목 변경’, ‘농지 주변으로 이사’, ‘농지 획득’ 등 더 나은 영농여건을 찾아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연령대별 거주현황을 살펴보면, ‘40세 미만’의 젊은 귀농·귀촌인일수록 계속 거주(8.0%)나 도시로의 이주(5.4%)보다 다른 농촌으로의 이주(24.4%)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30세대 귀농·귀촌인은 중·노년층과 달리 농촌정착에 어려움이 있어도 바로 도시로 돌아가기보다는 다른 농촌으로의 2차 이주를 시도함으로써 농촌에 정착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알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혁신성장은새 정부의 성장 전략에서 소득주도 성장 전략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득주도 성장이 수요 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라면, 공급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 혁신성장이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뉴욕 순방 중에 미국의 금융·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경제 설명회에서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을 사람중심 경제라고 규정하고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3개의 축으로 사람 중심 경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의 축 가운데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그리고 공정경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국민들에게 여러 차례 방안을 보고드릴 기회가 있었지만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개념이나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상대적으로 덜 제시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했다”며 “또한 이미 올해 추경 예산에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최첨단 훈련시설을 갖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의 막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낮 3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촌 개촌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선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곳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진천선수촌 체력훈련장. 진천선수촌은 2004년에 건립을 확정한 이후 5130억의 예산이 투입돼 13년 만에 완공됐다. 시설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으로 기존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규모와 시스템, 수용 인원에서 3배 수준을 자랑한다. 진천선수촌은 약 159만㎡ 부지에 21개의 훈련시설과 11개소의 부대시설, 8개 동에 823개 실의 선수 숙소를 갖춰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400여 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는 최첨단 훈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선수촌 시설 조감도.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는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
[인천/김국현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 영종분소는 지난 5월 인천소비자연맹이 주관하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군에고구마 심기를 진행하였으며, 4개월 후인 지난 9월 23일에 재방문하여 고구마 수확을 마쳤다. 자원봉사자 17명이 참석하여 수확한 강화 속노란 고구마는 10kg 38박스(총 380kg)이며, 9월 27일 “자원봉사 3.1활동”으로‘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밑반찬 만들기’재료로 사용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땀으로 일군 고구마가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금일 활동 중 쌓였던 피로가 다 사라졌다.”라며 고구마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경산시 보건소, 세명병원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 검진사업은 학교를 통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학생들과 달리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9세에서 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혈액검사, 소변검사, B형간염검사, C형간염검사, 결핵검사, 구강검사, 방사선 검사 등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조기에 검진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15-4105)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검진을 받은 후 15일 내에 신청 주소지로 검진결과가 우편발송 되고 향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경산시 가족정책과 장영숙 과장은 “청소년기 건강검진을 적기에 실시하여 큰 병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보다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9월 26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년 경북지식재산페스티벌에 참석하여 기업의 지식재산경영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행사에 참석한 특허청과 경북도 관계자 및 중소기업 CEO에게 경산시 지식산업지구 조성현황과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관련 시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지식재산페스티벌은 특허청과 경상북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은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 조성중인 첨단메디컬 신소재 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도내 중소기업에게 홍보하였으며,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과 청색산업기술을 중심으로 10대 전략사업을 수립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IP경영을 기반으로 기술경쟁력을 발전시키고, 청년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의 대표축제인 소래포구축제가 끝나자마자 남동구청장이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불법 임시어시장을 설치하는 등 구청장과 상인대표가 남동구의회와 협의한 신뢰를 깨트리고 있다. 우리는 남동구민의 대변자로서 남동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소래포구 어시장이 주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9월 14일 “2017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중 “소래어시장 신축공사 승인” 과정에서 장석현 구청장, 소래포구 상인 5개 단체 회장단, 관련 업무담당 부서장 및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구청장은 “소래어시장 토지 매입 후, 현대화사업은 상인들의 재입주가 보장되고 상인들이 원하는 개발방식인 기부채납방식으로 배려하겠다” 고 언급한 바 있으며, 임시어시장은 “입주민과의 사전 동의 없이 절대로 해오름 광장에 개장하지 않겠다.”고 상인회장들과 약속했다. 그러나 장석현 구청장과 상인대표들은 남동구의회와의 신뢰를 깨트리고, 소래포구축제가 끝난 지난 9월 25일 150여개의 텐트를 무단으로 설치하고 보도블럭을 파헤치는 등 불법행위가 강행되고 있는 사실에 우리 의원 일동은 규탄하지 않을 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실․과․소 및 읍․면 상황반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내수진작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대책 ▲비상 진료 대책 ▲상수도 급수 대책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중점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연휴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업체 주관 안전교육과 교통수단 안전점검이 실시됐으며, 군은 추석연휴 중 교통소통량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 32개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고, 특히 올해는 식용란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이밖에도 쓰레기 처리와 상수도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대책 상황반, 급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적치 쓰레기 수거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에 나선다. 이밖에도 명절을 전후해
[서울/한상희기자] 조선총독부, 경성역 건물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석조건물을 지을 때 쓰던 돌을 캐서 조달하던 종로구 창신3동의 옛 채석장. 인근에 있는 낙산배수지의 주변부에 가까이는 한양도성, 동대문 DDP와 멀리는 남산, 북한산까지, 도심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당초 시민접근이 제한됐던 이곳(창신동 32-322)에 면적 200㎡내외의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채석장 상부에 전망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도심 전경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 제안설계공모를 시행, 설계자를 선정한다. 빠르면 금년도 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완공,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 사업개요 > ◯ 위 치 : 종로구 창신동 32-322외 1필지 ◯ 부지면적 : 약 873㎡ ◯ 사 업 비 : 345백만원(설계 20백만원, 공사비 325백만원) ◯ 전망대 규모 : 면적 200㎡ 내외 지명공모 참가 대상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
[경북/김근해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6일 경주 The-K 호텔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종합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 11~12월 3일까지 열리는 엑스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학진흥원,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구시, 경주시, 안동시, 경북도내 시군 공연·전시 관계자, 연계사업 관련 중앙 및 도 출자기관, 행사 대행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새 정부의 첫 국제문화행사로 지역문화의 자율성을 높이는 분권형 문화균형전략이라는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을 만방에 떨칠 수 있도록 하겠디”고 말했다. 주요행사는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을 중심으로 호찌민 시립미술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