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2017년 MBC 우수다큐로 선정된“토종꿀벌의 경고”에 이어서 제작된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편에서도 세계 최초로 토종꿀벌의 유전체 전장을 밝힌 인천대 권형욱 교수가 출연하여 최신연구를 도입한 멸종위기 토종꿀벌 회생의 희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인류의 식량인 100대 농작물중에 70%이상을 수정시키는 꿀벌의 위기는 인류의 생존위기라는 중대함으로 전세계에서 연구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 동양종 꿀벌은 식량뿐 아니라 약초와 야생화에게까지 생태계에 광범한 영향을 미쳐서 질병을 스스로 이겨내는 강한 종자규명과 확보는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기반연구입니다. 인천대의 권형욱교수 CIV연구센터는 외국과 국제협력이 가능한 첨단연구분야로 질병에 저항력이 높은 우수개체를 찾아내고 육성할 수 있는 유전체연구, 꿀벌의 뇌이상을 밝혀내 진단과 치료의 실마리를 잡는 뇌연구 분야를 촬영을 통해 소개하였습니다. 2018년을 맞아 보다 정교한 연구가 가능한 연구환경이 갖춰질 권형욱교수 CIV연구센터는 국립대학중에서도 선도적인 생명과학연구로 곤충자원화에 기여할 소중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플렛폼을 꿈꾸고있습니다 기타문의 : 인천대 생명과학기술대 ☎ 032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눈과 얼음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보니 대회를 준비하는 강원도는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손길 닿는 곳마다 정성을 쏟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손님을 모시기 전에 집 안팎을 정갈히 닦고 구석구석을 개운하게 쓸어내는 일은 주인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 걸음 마다않고 찾아준 손님의 발걸음을 흡족하게 하는 주인공은 역시 소박하지만 맛깔스럽게 차려낸 음식 한상이다. 오죽하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겠는가. 아무리 좋은 구경도 입이 먼저 즐거워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강원 대표음식 30선을 선정했다. 강원 ‘나물밥’을 비롯해 강원도 내 각 시군이 야심차게 내놓은 대표 음식이 총 망라돼 있어 음식 이름을 열거하는 것 만으로도 미각이 자극된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는 물론 원주 뽕잎 황태밥, 강릉 감자옹심이, 동해 생선찜, 속초 닭강정, 홍천 화로 숯불구이, 횡성 한우구이, 평창 황태구이, 정선 곤드레밥 등이
[인천/이광일기자]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진 겨울날씨로 인해 운전자들은 주행 중 차량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익히 알고있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겨울철 차량화재의 원인으로는 정전기부터, 합선, 인화성물질로 인한 화재 등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이라 하면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입니다. 추운 날씨에 히터를 오랜 시간 작동하고 주행 중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엔진 회전수가 급격하게 올라가 과 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먼지가 뽀얗게 앉은 엔진룸은 건조한 기후 탓에 화재 발생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차량화재를 막는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수시로 냉각수(부동액)를 점검합시다.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며, 부동액은 낮은 온도에서 냉각수가 얼지 않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보닛을 열고 냉각수의 양을 점검하여 부족하다면 보충하고, 냉각수와 부동액의 비율은 5:5로 섞어주어야 합니다. 둘째로, 엔진룸을 깨끗하게 관리합시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새로운 개띠 해다. 개띠 해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한국 근현대사에서 개띠 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간략히 살펴보기로 하자. 1910년치욕스런 한일병합에 이광수 ‘민족개조론’ 까지 두루 알다시피 20세기의 첫 개띠 해였던 1910년 경술년에는 한일병합으로 인해 일제강점기가 시작됐다. 경술년에 있었던 나라의 치욕이라며 경술국치(庚戌國恥)라고도 했다. 한일병합 조약에 따라 대한제국은 국호를 잃었고, 우리 민족은 일본어를 국어로 우리말을 조선어라 불러야 했다. 36년간 계속된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은 일제의 압제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던 강아지들은 주인 앞에서 여전히 꼬리를 흔들며 ‘당구풍월(堂狗風月)’의 시절을 보냈다. 임술년인 1922년에 소설가 이광수가 <개벽>5월호에 발표한 ‘민족개조론(民族改造論)’은 한반도 전체를 들끓게 했다. 그는 조선 민족의 쇠퇴 원인이 허위, 비사회적 이기심, 나태, 무신(無信, 신용 없음), 겁나(怯懦, 겁 많고 마음 약함), 사회성의 결핍 같은 민족성에 있다고 지적하며, 민족성을 개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지식계에서 조선인은 민족성이 낮아 독립할 능력이 없다고 평가한 조선독립 불능론을
양력 2018년 신년사 새해에는 선조님의 지혜와 파사현정 정신으로 갈등극복을 이루는 바른나라가 되길 기원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하는 희망찬 양력 새해가 밝아 옵니다. 새해에는 국민들께서 선조님의 지혜와 파사현정(破邪顯正:나쁜 것을 없애야 바른 것이 나타난다는 뜻)정신으로 정유년(丁酉年)의 어려웠던 일들은 모두 떨쳐버리시고 가정의 평안과 갈등극복을 통한 국민화합을 이루는 바른나라가 되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우리는 하나로 뭉친 단일 민족이며 국조 단군의 자손이라는 공통분모와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민족입니다. 국조단군님은 우리의 조상이시고 선조님의 뜻을 이어받아 홍익인간,재세이화 통치이념으로 대 조선국을 세우신 어른이십니다. 본회는 국경일.기념일. 명절.절기 뿐 만 아니라 봄.가을 두 번(어천절대제, 개천절대제)에 걸쳐 우리겨레 역사.문화를 빛낸 국조단군님과 선현 그리고 호국 영령님의 뜻도 이어받아 기리는 제향(춘.추 봉선제)을 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교육법에도 기술되어 있듯이 평화 사상으로 인류공영을 이루자는 국조단군님의 정신을 널리 보급하며 나라가 어려울 땐 하나로 뭉쳐 국난을 극복했던 역사.문화를 바르게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세계 평화를 이루는
檀記 4350年(2017년) 12月22日 음력 동지(冬至)를 맞이하며 "사단법인 (공익법인)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인사말. 고축문" "태양(太陽)이 지구(地球)의 가장 남(南) 쪽에 위치(位置)하는 절기(節氣).. " "한겨울이 시작되는 연중 밤이 제일 길다는 작은 설날 동지" "5000년 이상 이어지는 우리민족 역사. 문화를 빛낸 선현(先賢)과 호국영령 (護國英靈) 위패도 모셔진 단군성전(檀君聖殿) 에서 조상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작은 정성이나마 종교. 이념 초월한 민족정신 선양(國家와 國民의 安定과 和合)과 국경일.기념일.명절.절기. 계기 교육의 일환으로 동지 진설 "을 조촐히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윤달이 겹친 애동지를 맞이하며,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뭉쳐서 대한민국 의 안정과 번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한해를 되돌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절기가 되길 간절히 염원드리며..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가내에도 순조롭고 안정적인 평안한 새해를 맞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社團法人 顯正會 理事長. 李健奉 드림. 동지 고축문 단기 사천삼백오십년 12월 22일 음력 동지날을 맞이하여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임회원은 모든 분들의
[인천/이광일기자] 겨울철 추위가 찾아 왔다. 제일 먼저 찾는 것이 난방을 위해 전열매트나 온수매트, 전기 찜질기 등 다양한 전기용품을 사용하는 빈도가 갑자기 증가함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모든 화재가 그렇지만 주택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기온열기구, 전기난로 등을 주택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있어서, 조그마한 부주의는 곧바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장판(매트)의 경우 방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특성상 외부충격에 의한 조절기 회로의 고장이나 제품하자, 본체와 전원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접촉 불량, 보관 및 사용상 부주, 제품 노후화 등 다양했다. 전기장판의 경우 이불이나 요를 깔아 놓고 장시간 사용하여 전기장판에서 발생하는 열이 이불이나 요에 축적되면서 전기장판의 내부온도를 과도하게 상승시켜 장판내부의 열선 피복을 녹여 화재로 이어지는 위험성이 있다. 이러한 겨울철 온열기구에 의한 안전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말해보겠다. 전기매트의 조절기(controller)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죽음의 F조’에 속한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얼마나 될까? 반영할 수 있는 지표는 여럿이다. 축구 애국주의자의 100% 진출 확신 등 심리적 요인에서부터 각종 사이트에 올려진 팀 분석 정보나 대표팀 선수단의 몸값 평균까지 다양한 자료가 얘기될 수 있다. 영국의 축구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순위표 형식을 만들면서 한국을 독일, 멕시코 다음인 세번째 칸에 둬 스웨덴보다 올려 놓았다. 팀 전력 평가는 최근 2년간 대륙별 대회와 브라질 월드컵을 참고로 했는데, 팀 규율에서 한국을 독일(11점) 다음인 6점으로 평가하고 멕시코(5점)와 스웨덴(4점)을 낮게 매긴 것이 눈에 띈다. 성인 대표팀의 경기력을 가르는 가장 단순한 지표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다. 한국은 211개 가맹단체 가운데 59위로 독일(1위), 멕시코(16위), 스웨덴(18위)보다 낮다. 그런데 이 숫자가 한국팀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피파는 최근 4년간 각 대표팀의 승무패, 소속 대륙연맹별 가중치, 참가대회 비중, 상대팀 순위 등의 변수를 반영해 등위를 매긴다. 최근 1년치의 경기에서
'송호정과 김정렬은 이같은 토론회에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안 나온다' '사이비역사학, 유사사학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저들은 학자가 아니다' '요하문명, 자기들이 안하면 후학들에게라도 하도록 해야 하는데 다 차단해 버린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 학술회의 토론시간에 나왔다. 그러면서 그는 기성의 주류학계를 향해 쓴 소리를 쏟아 냈다. 주류학계의 폐쇄성과 집단이기주의가 문제라며 집중 성토했다. 지난 냉전시대에는 우리가 만주를 비롯하여 북방지역이나 중국에 갈 수 없었는데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우리 상고사, 고대사는 이 지역과 밀접하게 관련있는데 기성 주류사학계가 새로 나오는 정보와 자료를 사학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상적인 역사학을 한다면 당연히 반영해서 새로운 학설이나 이론을 구축해야 하는데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본다.동북아역사재단을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서기2017.12.05.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개천절 학술대회에서 나온 말이다. 항공대학교 우실하 교수가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동안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
지난해 세계 여행자들이 매긴 치안수준 평가에서 대한민국은 117개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통계를 보더라도 살인, 강도, 방화 등 중요범죄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성폭력범죄로 한정하면 어떻게 될까? 대검찰청의 2016 범죄분석에 따르면, 2015년 성폭력범죄는 3만 1063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동안만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5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수치만 보더라도 크게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한발 더 들어가 문제를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통계상 성폭력범죄는 강간 및 강제추행뿐만 아니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통신매체 이용음란 등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범죄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성폭력범죄도 증가했지만 카메라 등 이용촬영이 최근 10년간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이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517건에서 773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성폭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촬영하기 쉬워졌다는 특수한 사정도 있겠지만 결국 그동안 신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지난해 세계 여행자들이 매긴 치안수준 평가에서 대한민국은 117개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통계를 보더라도 살인, 강도, 방화 등 중요범죄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성폭력범죄로 한정하면 어떻게 될까? 대검찰청의 2016 범죄분석에 따르면, 2015년 성폭력범죄는 3만 1063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동안만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15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수치만 보더라도 크게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한발 더 들어가 문제를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통계상 성폭력범죄는 강간 및 강제추행뿐만 아니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통신매체 이용음란 등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범죄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성폭력범죄도 증가했지만 카메라 등 이용촬영이 최근 10년간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이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517건에서 773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성폭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촬영하기 쉬워졌다는 특수한 사정도 있
시월상달은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영그는 수확의 계절이며, 오늘은 4350년 전 이 땅에 국조이신 단군왕검께서 자랑스러운 나라를 세우신, 우리 민족이 상서롭게 여기는 10월3일 음력 개천절입니다. 이번에 단군기원 4350년 음력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민족의 역사와 뿌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민족의 성지인 강화도에서 학술회의를 하면서 “한민족 뿌리문화”를 다루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단군님의 실제 여부에만 관심이 쏠리고 우리나라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과 한민족 역사와 뿌리문화의 근원에 관한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바로 그 홍익인간의 이념과 사상뿐만 아니라 한민족 역사와 뿌리문화에도 깊이 연구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날 세계화,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 우리민족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의 궁핍체제의 모순 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우리 홍익사상과 인류시원의 뿌리문화 재정립이 인류공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한국에 무엇이 있느냐? 하고 물을 때 한국은 정치대국도 아니기에 굳이 내세울 만 것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일찍이 인류시원의 뿌리의식이기도 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는 ‘국가유산’이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방역법’에 의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복무기관 내 괴롭힘 금지 등 보호가 강화되고, 5월 21일부터는 미등록 자동차 일시 운행을 위한 임시운행허가증 부착 의무가 폐지된다. 법제처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5월에 시행 예정인 총 113개의 법령 중 주요 법령을 30일에 소개했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디지털 영상 전시 언론공개회에서 관계자들이 칠보산도병풍 영인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국가유산기본법(5월 17일 시행) 앞으로 문화재라는 표현 대신 국가유산이라는 표현을 써야한다. 이에 국가유산기본법에서는 문화재를 국가유산이라는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하며,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국가유산 보호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해마다 12월 9일을 국가유산의 날로 지정한다. 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유산의 유형적·무형적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전승하는데 힘쓴다. 또한 쉽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이 일상에서 능동적으로 국가유산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은 평균 42.2세이며 재직연수는 14.2년으로 나타났다. 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은 51.6%로, 그중 남성이 32.8%, 여성은 77.1%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비율은 41.5%,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21.3%였으며 소방공무원이 64.3%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인적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공무원총조사의 2023년도 결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는 122만 1746명으로 이번 조사에는 휴직자 등을 제외한 111만 5517명이 응답대상이었으며 그중 95만 610명(응답률 85.2%)이 설문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도 공무원총조사 결과와 비교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통해 응답한 95만 610명 중 헌법기관을 제외한 94만 894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 공무원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전체 응답인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은 46.7%로, 2018년 45.0% 대비 1.7%P 증가했고 전체 공무원 평균연령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교육의 3대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건전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 전국-지역학부모지원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학부모정책의 핵심과제 등을 공유하고 자녀의 성장에 따른 맞춤형 학부모교육이 이뤄지도록 생애주기별 부모 역량에 기반한 ‘학부모 교육과정’ 마련에 나선다. 또 자녀의 학교급에 따른 ‘학부모 가이드북’ 표준안 개발도 실시하고 ‘대한민국 학부모상’ 검토 및 ‘학부모정책 근거법령’ 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3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2009년 ‘학부모 정책 추진방향’ 발표 이후 15년 만에 발표하는 학부모 지원 종합 방안으로, 지난 15년 동안의 정책 성과와 함께 새로운 정책 환경 도래에 따른 정책 방향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교육부는 교권 회복 요청, 영유아교육보육통합, 개인주의 확산, 디지털 혁신, 교육부 학부모정책과 신설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공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무장, 외교, 교육·문화 등 다양한 독립운동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학교교육, 상징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유산을 계승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계승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무장, 외교,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한 사료수집·분석과 학술연구를 활성화해 탄탄한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애국의 역사를 계승해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부·교육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독립운동의 유산을 미래세대에 전승 ▲기억을 계승하는 상징공간 조성 ▲다양한 독립운동 가치를 담은 기념행사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및 후손 초청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삼고 부처 협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개최됐다. (사진=국가보훈부) 먼저, 다양한 독립운동의 가치를 합당하게 평가하기 위한 선결과제로, 국내외에 아직 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김농민씨(가명)는 즉석판매업 신고로 직접 재배한 양파로 양파즙을 온라인 판매하던 중, 생산을 늘리려했으나 일반 매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해야 하고 시설·장비 구축 등에 1억원이 넘게 든다는 말을 듣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 농가에서 만든 농산가공품을 직거래 매장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린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가공품을 직거래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한편 그동안 농민단체 및 지자체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이러한 가공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지속 제기해 왔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뉴스1) 식품 제조 영업을 하려면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를 해야 한다. 즉판업은 식품제조·가공업에 비해 HACCP 등 각종 의무가 면제되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신고만으로 손쉽게 영업할 수 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제조시설이 위치한 영업장에서 최종소비자에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녹조’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자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에 4대강 수계를 대상으로 야적퇴비 점검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녹조제거선 35대를 취수원 주변에 확대 배치해 보다 촘촘하고 신속하게 녹조를 제거하고,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확대하는 동시에 하천시설의 가용수량 활용 등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녹조가 발생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올해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수온이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 녹조가 일찍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녹조 발생 때 신속 제거 및 취정수장 관리 강화,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9대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주요 오염원의 집중 관리를 통해 사전에 녹조를 예방한다. 일처리 용량 50톤 이상의 개인오수처리시설 1200여 곳과 금강·낙동강 수계 500인 이상 정화조 19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www.gov.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인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 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 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 통(6.1%), 일반용 2668만 통(89.4%)이었다.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