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안데르센 극장(장안읍 장안로 21)이 5월부터 재개장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연극 '선물'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안데르센 극장은 부지 내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로 지난 2023년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되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재개관이 결정됐다. 또한 군은 재개관과 함께 안데르센 극장 사무동에 포토존 조성을 완료해 극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재개관으로 처음 선보이는 연극 '선물'은 방정환의 창작동화를 모티브로 한 가족극이다. 공부하기만을 좋아하는 '공만'이라는 9살의 주인공이 의문의 할아버지를 만나 어린이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과거로의 여행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공연은 오는 5월 9일(10시 30분, 13시 30분) 단체관람을 시작으로, 개별 관람은 오는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 주말마다 11시 30분과 14시에 2회씩 진행되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예매는 안데르센 극장 공식 홈페이지(http://www.gijangandersen.org)에서 5월 7일부터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051-728-3909) 또는 홈페이지를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이 오는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와 '디엠지 오픈 합창단(파주시립합창단 포함)'의 합동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이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디엠지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 및 학술, 스포츠 행사 등을 융합한 종합 행사다. 이번 공연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으로, 총 2부 공연으로 이뤄지며 9일 오후 7시 5분부터 약 15분간 펼쳐진다. 1부 공연은 '하나된 경기, 더 큰 파주로'를 주제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웅장한 연주 속에 '디엠지 오픈 합창단'과 '파주시립예술단'으로 구성된 80여 명의 합창단이 '아리랑(우효원 편곡)'을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2부 공연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총 2개의 곡이 연주된다. 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의중 지휘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는 4월 20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어린이 만화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을 상영한다. 어린이 만화영화「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아홉 개의 목숨 중 마지막 목숨만 남은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험을 그린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히어로의 삶 대신 반려묘의 삶을 선택한 장화신은 고양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별, ‘소원별’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후 ‘장화신은 고양이’는 앙숙 파트너 '키티 말랑손', 친구들과 함께라면 모든 게 행복한 강아지 '페로'와 함께 소원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이번 장화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은 죽음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정신없고 유쾌한 모험 활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주인공 ‘장화신은 고양이’부터 ‘키티 말랑손’, 동화 ‘곰 세 마리’에서 착안한 범죄단 ‘골디락스’ 등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레이스 속에서 꿈과 사랑, 우정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이다. 사전 예약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어린
24초라는 찰나에 영화의 모든 것을 담는 초단편영화제,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5번째 공모전의 문을 연다.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에서 3월 19일(화)부터 5월 10일(금)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24초 영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포함한 제5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6월 1일(토) 15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과 야외 뒤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군산개복단편영화제』의 ‘24초 영상 공모전’은 ‘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24초~2분 이내(엔딩 크레딧 포함)의 길이의 영상물을 제작해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www.gsartzone.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영상과 함께 이메일(gsartzon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작들을 통해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허물고 미래의 영상 · 영화 산업의 발전까지 포함해 기획되었다. 총 상금 500만원이 걸린 ‘24초 영상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본선 진출작과 우수 초청작 모두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삼일절을 기념해 영화 무료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매월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크 영화산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명절 상영에 이어 열린다. 행사는 3월 1일(금)부터 3월 3일(일)까지 오후 2시마다 미술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총 3편으로 먼저 삼일절인 1일은 재일위안부재판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2009, 12세 관람가)', 2일은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다룬 다큐멘터리 '에움길(2019, 전체관람가)', 3일은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참상을 고발한 영화 '귀향(2016, 15세 관람가)'이 상영된다. 세 영화는 모두 위안부 피해자들의 비극적인 상흔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싸워나가는 신념, 서로를 지지하며 걸어 나가는 따뜻한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그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후세대가 지켜나갈 약속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당일 전시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미술관 매표소에서 전시관람 티켓을 반드시 발권해야 한다. 별도 예약 없이 회당 최대 11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일제 지배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제작 지원한 영화 ‘소풍’이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소풍’은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 황혼기에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따뜻함이 가득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와니와 준하’,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더 웹툰: 예고살인’ 이후 11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장편 영화이다. 영화 ‘소풍’은 경상남도 남해(평산마을)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영화를 보는 내내 잔잔하게 스며드는 남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경남도 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23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8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7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 만화영화「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상영한다고 한다. 어린이 만화영화「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 업 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마리오·루이지 형제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러 게임으로 익숙했던 닌텐도 월드의 각종 캐릭터들이 뛰어놀며 웃음과 재미를 전달한다. 2월 7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2월 기획 상영하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가 모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권선징악’형 이야기에, 어른도 수용 가능한 ‘자존감 찾기’에 관한 화두를 얹어 어린이와 부모님 모두가 신나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어린이 만화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어린이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며 부모님들과 어린이
오는 1월 20일(토) 10시 30분과 14시에 군산 어린이공연장에서 어린이만화영화「몬스터하우스2 : 인비저블피닉스」를 상영한다고 한다. 어린이만화영화「몬스터하우스2 : 인비저블피닉스」는 집을 지키고 돌보는 집요정 ‘피닉’과 추리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인간 소녀 ‘크리스틴’이 마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보이지 않는 그것들을 추적해가는 모험기를 그린 판타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번 1월 군산 어린이공연장에서 기획 상영하는 「몬스터하우스2 : 인비저블피닉스」는 무료 관람으로 1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1인당 최대 4매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몬스터하우스2 : 인비저블피닉스」는 ‘피닉’과 ‘크리스틴’이 도시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수상한 정체와 맞서 싸우기 위해 협력하는데, 그 협력 과정에서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친구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상대와 마음의 문을 열고 교류하는 ‘피닉’과 ‘크리스틴’의 모험담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와 함께 우정의 소중함도 함께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홍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 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 '부기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과 부기의 팬들이 언제든 부기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기존'은 영화도시 부산을 테마로 총 12미터(m) 길이로 조성되며, 붉은색과 황금색을 활용해 고전적인 영화관의 모습을 재현했다.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부기존' 내부에 들어서면, 먼저 영화감독 부기, 슬레이트 치는 부기 그리고 레드카펫 위를 걷는 부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부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서, 유명 영화 패러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셀피존(selfi-zone)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거울에 원하는 문구를 적고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기 조형물을 설치, 귀여운 소품을 활용해 부기존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부기존' 종료지점에는 부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상품은 시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 캐릭터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직접 제작·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아동여성지역연대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1일 예산시네마에서 ‘제8회 예산군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는 ‘나는 보리’가 상영됐으며,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보리가 가족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농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개선의 소망을 담은 작품이다. ‘나는 보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어린아이의 고민에서 출발하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외로움과 이를 해소하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다룬 장애 인권을 소재로 다뤄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예산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진정한 인권 존중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장애인 인권에 한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12월 9일 11시와 14시, 군산어린이공연장 에서 SAC on screen「스냅(SNAP)」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상영회’는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작을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 촬영하여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과 함께 UHD 고화질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 작품을 어린이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12월 기획상영회 SAC on screen ‘스냅(SNAP)’은 미국 브로드웨이 뉴 빅토리 극장 및 캐나다 시나르(CINARS) 비엔날레에 공식 초청되는 등 마술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를 매혹하고 있는 넌버벌(언어를 배제하고 몸짓, 소리 등으로 표현하는 무언극) 마술 공연을 영상화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장난꾸러기 3명의 트릭스터(trickster)가 어느 날, 붉은 손수건에 이끌려 봉인된 ‘문’을 통해 시공
2023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가 오는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민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김해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영화 축제로, 시민기획단은 올해 9월부터 영화제를 직접 준비해왔다. 영화제에서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총 4개 섹션에서 국내외 3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19세기 서부 개척시대 유대인과 중국인의 우정을 다룬 영화 '퍼스트 카우(2021)', 폐막작에는 세계적인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다큐멘터리인 '엔니오:더 마에스트로(2023)'이 상영될 예정이다. '시민추천선' 섹션에는 다큐멘터리 '수라(2023)' 등 올 한해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장편 영화 5편을 상영하며, '시민기획단편선'에는 부산, 대구, 광주, 목포, 원주의 지역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 5개를 선정해 상영한다. 또한 '특별상영' 섹션에는 영화배우 김새벽과 공민정 주연의 '잘봤다는 말대신' 1편이 상영된다. 이와 더불어 감독 및 배우, 평론가와 영화관계자를 초청하는 행사인 GV(Guest Visit)도 일부 영화에서 개최돼 관객들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