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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삼일절 기념 '해설이 있는 영화관람' 개최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삼일절을 기념해 영화 무료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매월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클레이아크 영화산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명절 상영에 이어 열린다. 행사는 3월 1일(금)부터 3월 3일(일)까지 오후 2시마다 미술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총 3편으로 먼저 삼일절인 1일은 재일위안부재판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2009, 12세 관람가)', 2일은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다룬 다큐멘터리 '에움길(2019, 전체관람가)', 3일은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참상을 고발한 영화 '귀향(2016, 15세 관람가)'이 상영된다.

 

세 영화는 모두 위안부 피해자들의 비극적인 상흔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싸워나가는 신념, 서로를 지지하며 걸어 나가는 따뜻한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그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후세대가 지켜나갈 약속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당일 전시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미술관 매표소에서 전시관람 티켓을 반드시 발권해야 한다. 별도 예약 없이 회당 최대 11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미술관 관계자는 "일제 지배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뜻깊은 삼일절을 기념하고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오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s://clayarch.ghcf.or.kr) 참조 또는 전화 055-340-7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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