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7월 1∼3일 열린다. BFFF는 음식과 관련한 세계 영화·다큐멘터리와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진 행사다. 올해 주제는 '술 마시는 인류-호모 바쿠스'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전국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 인기 음식점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테마존'을 추가해 주제인 '술'에 맞춰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관련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BFFF 페이스북(facebook.com/busanfood filmfesta) 참고. ※ 문의:051-710-6948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와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는 야외상영회는 9월 14일까지 지정된 수요일 오후 8시 열린다. 최신작부터 고전 영화, 애니메이션, 오페라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7월에는 '피아니스트의 전설'(7월 6일) 등 고전 명작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다. 방학과 휴가철이 있는 8월에는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애니메이션 '너의 목소리'(8월 3일)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을 거머쥔 '코다'(8월 24일) 등을 선보인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풍무도서관(관장 소영만)은 2022년 7월 첫째 주부터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풍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풍씨네 영화여행」을 운영한다. 「풍씨네 영화여행」은 코로나19에 위축된 문화생활을 누리는 공간으로 다목적실을 개방하여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추어 그에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7월 「풍씨네 영화여행」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연령이 모두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풍씨네 영화여행」은 다양한 주제를 갖춘 영화 상영을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영화와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보이도록 하여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풍씨네 영화여행」의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사전 예약 및 온라인 신청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풍무도서관 다목적실(3층)에 방문하여 자유로이 관람하면 된다. 다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는 다중시설이니만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이용소독 및 환기 등 개개인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문의사항은 풍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에서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및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 개관 기념 ‘2022 카자흐스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카자흐스탄 영화제이며,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카자흐스탄 영화 및 애니메이션 총 8편을 모아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개막작인 ▲아이잔 카심벡 감독의 불(Fire)을 비롯하여, ▲붉은석류(Red Pomegranate) ▲보스의 비밀(The Secret of Leader) ▲노랑고양이(Yellow cat) ▲다크-다크맨(A Dark-Dark Man) ▲말도둑들, 시간의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 ▲호두나무(Walnut Tree) ▲에르토스틱과 용(Er Tostik and the Dragon)이다. 이들 작품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심장 카자흐스탄의 문화·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영화와 지하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제13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부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총 상금은 1,100만원으로 공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국제․국내경쟁 및 ESG특별경쟁 부문의 작품들을 모집한다.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번에는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으로서 참가했다.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지하철 대표 문화행사다. ‘바르셀로나 Subtravelling 영화제’ 및 ‘코펜하겐 60Seconds 영화제’와도 협력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에는 기존의 국제․국내경쟁 부문 외에도 ESG특별경쟁 부문이 추가된 것이 주목된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서울교통공사 기업경영 철학과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카드의 지향점이 영화제를 통해 만났다. 공사는 지난 5월 30일, ‘ESG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신한카드 역시 ‘에코존’ 조성, 기부전용 포털인 ‘아름인’ 운영 등 ESG 경영에 힘써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평택시청소년영상제’에 참가할 팀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14세~19세 청소년, 총 20팀이다. 평택시청소년영상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영상단RG가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진행되며, 10월 22일(토) 개최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사회를 보는 시선을 영상에 반영하여 청소년이 사회와 소통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영상 전문가의 강연, 체험 및 캠페인 부스 운영, 출품작 시사회 및 시상식을 운영한다. 출품작의 주제는 ‘시작’이다. 주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나 이야기 등 청소년의 솔직담백한 생각을 패러디, 다큐,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장르로 표현한 3분~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영상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30만원 상당 장학금), 우수 2팀(20만원 상당 장학금), 장려 3팀(10만원 상당 장학금)을 시상한다. 영상단RG 회장 이우주(청담고 3학년)는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평택시청소년영상제가 모두 함께 즐기는
인천광역시와 (사)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5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인천 중구 소재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제10회 디아스포라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문화를 개방한 이래 이주와 이민의 중심지였다. 1902년 한국 최초의 이민선이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떠난 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항구와 공항을 통해 떠나고 들어오는 도시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러한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다름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지난 10년 간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관련 문제들을 심도 있게 짚어보며 화합과 공존, 존중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는 이런 시대정신을 담은 31개국 63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우리와 함께한다. 5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환대의 광장’에서 배우 조민수,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시작될 개막식에서는 선우정아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작〈빠마(Perm)〉가 상영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군산시는 군산문화도시센터와 동시에 진행하는 ‘옥산 동네시네마’가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정지우 감독의 ‘4등’과 후시하라 캔시 감독의 ‘인생 후르츠’를 각각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옥산 동네시네마’는 4번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와 토요일 오후 2시 옥산힐빙센터(옥산면 옥산로 245)에서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영화상영은 물론 주기적으로 영화감독 및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으며 시민들이 영화와 보다 쉽게 다가서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앞서 개관기념으로 지난달 29일에는 정형민감독의 ‘카일라스 가는 길’, 30일에는 이창원 감독의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각각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군산 시민들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영화의 배경 및 영화 감상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옥산 동네시네마’를 기획한 김대현 감독은 “옥산 동네시네마를 통해 군산에 좋은 작품을 정기적으로 상영 할 수 있는 상영관이 생겼다. 옥산 동네시네마가 군산 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이 사랑하고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임하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시작하는「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확장(Expanding Cinema)‘을 주제로 쉼 없이 변화해 온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111개국 3,243편의 출품작 중 2차 예심을 거친 국제경쟁 40편, 한국경쟁 20편의 본선 진출작 등 총 48개국 1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 결과도 5월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사중주 1번>, <온라인 교육의 기만>, <겨울 매미>, <더 다이버스>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실험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극영화들로 구성된 올해 개막작은 내밀한 개인의 삶부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으며, 4월 2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
서울역사박물관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막을 올린다. 4~6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14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하며, 첫 상영인 4월 28일(목)에는 전세계 25관왕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 <벌새>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장나라, 이금희 등 인기 방송인과 많은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시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영화의전당 향후 10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화의전당 개관 11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로,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개회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문관규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영화의전당 미래 1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강내영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의 사회로 박태성 문화평론가, 조봉권 국제신문 기자,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김호일 한국영화기자협회장,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참가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의전당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영화의전당, 향후 10년의 비전과 과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영화의전당 누리집(https://www.dureraum.org/)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2021년 부산 최고 히트상품에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연구원은 시민 설문 등을 거쳐 ‘2021년 부산 히트상품’에 ①부산국제영화제 개최 ②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③동해남부선 개통 ④넷플릭스 촬영지, 부산 명소 주목 ⑤지스타 2021 오프라인 전시 ⑥아트부산 ⑦해운대 빛축제 ⑧부울경 메가시티 가시화 ⑨원아시아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유치 ⑩부산청년센터 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연구원의 10대 히트상품은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과 시민에게 영향을 미친 정책·인프라·인물·기관, 부산 대표 건축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부산 상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선정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10대 히트상품으로 본 2021년 ‘부산 키워드’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도약’, ‘부울경 메가시티 본격화’를 제시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영화, 우주를 만나다」 피규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치의학박사 배기선 씨가 소장하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등장인물 피규어 12점이 공개되며, 주요 전시작품은 ▲스톰 트루퍼 ▲그랜드 모프 타킨 ▲로열 가드 등이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스타워즈> 영화 속 우주선 ‘밀레니엄 팰콘’을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돼 영화 속 등장인물인 ‘스톰 트루퍼’와 함께 사진 촬영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미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대표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초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며 전 세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전시전「영화, 우주를 만나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중구 동광동에 소재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특별전시회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건립된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