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06월 02일(목요일) ~ 06월 03일(금요일) 장소: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화예작가 : 김호례, 류버들, 이선미, 김숙진, 김승연, 이옥희, 고은채, 한재인 박상금, 이현란, 서운정, 김희연, 박소연 지도교수 : 문영란, 임현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전공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2년 6월 2일부터 3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에서 제16회 작품전 ‘Solid & Void, 향기로 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유리’라는 소재에 ‘화예’를 접목시켜 기존 화기로서의 오브제를 공간의 재해석과 함께 물리적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를 이룬 26작품을 전시한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작품전은 화예의 예술성과 다양한 창의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형태의 재해석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공간 조형물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작품전을 지도한 임현준 교수는 이번 전시의 기본컨셉에 대해 “물리적 기반을 두고 있는 공간은 무한과 유한의 범위로 설명할 수 있다. 예술의 큰 틀에서 화훼를 매개체로 창작을 하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오는 7월 17일까지 김혁수 작가 도예전『2022 환경도자조형전』을 개최한다. 김혁수 작가는 군산에서 출생, 단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 대학원을 졸업한 후 수차례의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 도예 관련 워크샵과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예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뿐만아니라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교육자로서 오랫동안 후학을 가르쳐왔으며 작가의 작품은 단국대학교 도서관 앞, 국립현대미술관과 이태리 FAENZA 도자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는 높이 2m 이상의 대형 도자조형물 4점이 근대미술관 정문 앞에 전시되어 있고, 미술관 내부에서는 자연, 세포, 흔적과 산 등 자연에서 형태적 영감을 느낀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투각기법과 조각으로 볼륨을 표현한 <세포> 시리즈, 옹기토와 화장토를 사용하여 색상의 대비 효과와 질감 표현에 중점을 두고 조선시대부터 사용한 화장토 기법을 현대화한 <흔적> 시리즈, 히말라야 산의 능선과 계곡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산> 시리즈 등 전통과 혁신을 담아낸 도자조형물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관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재>와 <불복장작법>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 행사는 국보, 보물 등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 11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5월 12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인 부산시립박물관의 2022년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와 연계해 마련됐다. <영산재(靈山齋)>(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는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불교예술의 백미로서 석가모니가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說)하는 모습을 재현한 불교 의식이다.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는 ‘영산재보존회’가 범패, 바라춤, 법고춤, 나비춤과 같은 불교 의식을 중심으로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은 불상이나 불화에 후령통*과 오보병** 등 불교와 관련한 물목(物目)을 봉안함으로써 이를 예배 대상인 성물로 전환하는 의식이다.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700년 이상 사찰에서 비밀리에 전승돼왔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토요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미디어 기획전 ‘더 안정리 정원(The peaceful &healing garden)’을 개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초여름의 무더위와 회색빛 콘크리트에 지친 시민들의 피서와 힐링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지하에 있는 전시공간 전체는 잔디와 꽃으로 정원을 조성했으며, 전면에 걸친 몰입형 영상, 더불어 인스타그램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빛의 조형물로 꾸며졌다. 몰입형 영상은 예로부터 수많은 유람객과 시인묵객을 불러들였던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소재로, “동쪽 바다, 아름다운 여덟 곳”, “총석정, 신의 기둥” 2편(국립춘천박물관 제공)이 소개된다. 전시실 내부는 영상이 네 벽 전면에 상영되어 시야 전체를 메우는 파도를 누워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다른 전시실은 ‘엘리베이터 거울 효과’를 이용한 빛과 거울의 방으로 꾸몄다. 전시실에 가득 찬 조명과 거울에 반사된 거울로 관람객은 무한히 확장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피서와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활력이
부산의 풍경을 그리는 지역 미술 단체 '어반스케쳐스 부산'이 전시회 '깡깡깡, 망치위에 올라탄 그리운 소리'를 부산광역시청 2층 제2전시실에서 6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영도 깡깡이마을을 담았다. 깡깡이마을의 역사와 삶, 오래된 조선소와 같은 장소를 소리와 글, 그림 등의 기록으로 남겼다. 전시는 영도 원주민과 부산 스케쳐스가 중심이 되어 준비했으며 타 지방의 어반스케쳐스들도 참여했다. 깡깡이마을은 선박에 붙은 녹이나 조개류 등을 제거하기 위해 망치로 두드릴 때 나던 '깡깡깡' 소리를 본 따 이름이 지어졌다. 현재도 10여 곳의 수리 조선소와 선박 부품업체들이 마을에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정기전을 준비한 이지은 리더는 "영도 깡깡이예술마을의 현 모습 그대로를 화폭에 담았다"며 "이 마을만의 색감과 문화를 영도주민을 비롯한 부산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예산군은 6월 2일부터 19일까지 예산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교과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도서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충남 공공도서관 옛날 교과서 순회 전시’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예산군립도서관 자체 특수시책인 ‘치매는 멈추GO! 추억은 간직하GO!’ 치매극복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하는 옛날 추억의 교과서는 교수요목기(1945∼54), 1차 교육과정(1954∼63), 2차 교육과정(1963∼73) 교육현장에서 실제 사용됐던 교과서의 영인본(복제본)으로 총282종이 전시된다. 특히, 해당 교과서를 시대별, 과목별로 구분해 교과서의 역사를 알기 쉽도록 전시했으며 관람자들은 부담 없이 옛 교과서를 직접 만져보고 읽어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이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치매도 예방하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추억 이야기도 나누면서 소외감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산군립도서관(041-339-8224)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일본 경찰의 심문보고서와 현장검증 사진을 토대로 인천 화교들의 항일운동과 1940년대 초반 인천의 모습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일동회’에서는 1940년대 인천 화교들의 항일단체였던 일동회를 소개하고, 그들이 일제를 상대로 전개했던 항일운동을 살펴본다. 이어 2부 ‘1943년, 인천’에서는 일동회가 붙잡힌 후 그들의 현장검증을 기록한 문서에 담긴 인천의 사진을 전시한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들의 선한 이웃 화교들 또한 일제에 저항하였음을 조명하고, 1940년대 초반 전쟁의 영향으로 희귀해진 인천의 사진을 많은 시민들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인천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전화: ☎032-440-6749)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반려, 나의 짝이자 친구」 미술 작품 전시회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 나의 짝이자 친구」 전시회에서는 반려 동물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 38점을 만날 수 있다. 2015년부터 공단과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해오고 있는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 지킴이의 작품이다. 전시회는 동물 유기와 학대를 비판하는 ‘반려동물의 이면’과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을 표현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으로 구성했다. 생명으로서의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낌없는 애정과 위로를 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고마움, 그로 인한 행복감이 드러나 있다. 우선, ‘반려동물의 이면(Part1)’에서는 유기된 동물들의 위태로운 모습을 그렸다. 특히「귀향(한예원 作)」작품은 숲에 버려져 불안해 보이는 토끼를 한지에 무채색의 느낌으로 표현했는데, 작품 제목인 귀향과 토끼 모습의 불일치가 눈길을 끈다. 반면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Part2)’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려동물이 주는 기쁨과 반려동물을 통해 위로받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평택 어린이날 온잔치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100번째 어린이날, 100가지 어린이의 꿈’의 자유 주제로 914명의 많은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80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당선자에게는 평택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관내 6개 아동 관련 단체로 구성된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어린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5월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오는 30일부터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계획되어 평택시청 로비/송탄출장소 로비/평택시민의 공간 등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평택시 어린이날 대표홈페이지에서도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의 꿈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는 5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립박물관 1층에 위치한 한나루 갤러리에서 <골목 - 남겨진 기억>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한나루 갤러리는 인천시립박물관 1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으로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차별화해 커피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라져 가는 인천 골목을 주제로 숭의동 109번지 전도관 구역을 비롯해 철거되는 지역에서 수집된 명패와 패찰 등을 전시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전시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익숙한 것들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6월 6일 제외) 휴관이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하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함께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5월 24일(화)부터 9월 16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면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2022년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올해 테마를 ‘불교문화’로 선정, 4개월간 사찰 음식 행사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찰 음식 행사에는 4일간 6000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언론 및 관객의 큰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또 한국 불교 의식을 보여주는 공연이 낭트 한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5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되었던 81점의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등 관련 유물을 포함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刻字匠)이 사용하는 작업 도구 등 총 1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 기사계첩: 1719년(숙종 45)에 숙종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만든 첩 형태의 책 * 각자장: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으로 현판을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 전시 구성은 ▲ 머리말(이하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 ▲ 1부 ‘만들다’, ▲ 2부 ‘담다’, ▲ 3부 ‘걸다’, ▲ 마무리(이하 에필로그) ‘현판, 시대를 넘어 함께하다’ 등 5부로 되어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궁중 현판이 한 장소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 프롤로그 ‘궁중 현판, 우리 곁으로 내려오다’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훼손된 궁중 현판이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기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