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4월에 주의할 안전사고를 산불과 농기계 사고로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4월에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그 피해도 가장 큰 시기로, 대형 산불 화재는 주로 4월에 발생했다. ※ 96년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00년 4월 동해안 산불, 05년 4월 양양 낙산사 산불, 19년 4월 속초 강릉 산불 등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은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예정(77.3~114.9mm)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41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그 중 4월이 1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이었다.(26.8%) 주요 원인은 실화 및 산림인접에서의 불을 이용한 작업 등 부주의가 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2020년 산불 발생현황 > 총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41 1 2 10 11 1 4 0 0 0 6 4 2 < 4월의 주요 산불원인 > 총계 부주의 원인미상 11 기타(부주의 실화) 담배꽁초 화원방치 용접 등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도내 산림휴양 시설 이용자가 82만 명이었음을 밝히며 다가올 산림휴양 100만 명 시대에 걸맞게 산림휴양 콘텐츠를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산림휴양시설 이용자는 시설별로 자연휴양림 50만1,164명, 치유의 숲 22만6,068명, 유아 숲 체험원 5만9,434명, 목재 체험장 3만5,358명으로 총 82만2,024명이었다. 도민들이 여가시간을 산림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 코로나19 시대 이후에는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증가하는 휴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153개소를 총망라해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구축했다. 콘텐츠는 산림휴양, 산림힐링, 산림체험, 산림관광 4개 분야로 나누어 구축되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산림휴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산림휴양 분야에는 자연휴양림 16, 산림레포츠시설 1, 산촌생태마을 11개소 ▲산림힐링 분야에는 치유의숲 4, 산림욕장 20개소 ▲산림체험 분야에는 유아숲체험원 19, 목재문화체험장 7개소 ▲산림관광 분야에는 수목원 4, 박물관 2, 생태
[경남/정관영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 경자청)은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서 소사동 구간 7.03km 구간의 4차로 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어 4월 중 임시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착공해 진해구 자은동과 소사동에 위치한 웅산(해발 703m) 하부를 관통하는 난공사 끝에 11년만인 2020년 12월 말 준공되었으며 사업에는 도비와 국비 총 2,965억 원이 투입되었다. 현재는 창원시가 임시 개통을 위한 종합시운전과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진해구 주거 밀집지역과 진해 자은3지구를 근접 통과하는 국도2호선의 대체우회도로 역할을 하므로 혼잡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023년 개통 예정인 제2안민터널, 귀곡~행암간 도로와도 연결되어 통행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수송비 절감으로 신항 제2배후고속도로와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접근을 위한 주요 동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해터널은 전체 길이가 6.1km로 고속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에서는 전국 최장 터널이다. 이에 따라 장대터널 주행의 단조로움 해소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1, 2층 전시실에서 ‘신소장품 2017-2020 : 이어진 세계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신소장품전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새롭게 소장한 작품들을 소재로 한 기획 전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한 시대의 흐름과 당대 삶의 흔적들이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미술사적 연구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수집, 보존하고 있다.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에 따라 근·현대 주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경남미술사 정립을 위한 지역 작가의 대표 작품, 그리고 동시대 미술연구를 위한 작품 등을 중심으로 매년 공모, 추천, 심의 절차를 거쳐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新)소장품전은 미술관의 주요 기능인 소장품 수집 및 연구 결과를 전시를 통해 드러냄으로써 미술관의 근간을 다지고 관람객들에게는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과 방향 및 성과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4년 동안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총 79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공모를 통한 매입이 69점, 기증이 10점이었다. 장르별로는 서양화가 50점으로 가장 많았고 조각(11점), 한국화(6점), 영상(5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5일 오전 진주시 지역예방접종센터(진주시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지난 18일 마산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진주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의사 5명, 간호사 11명 등 5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주 지역예방접종센터 이용 화이자백신 접종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 복지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2만5천3백여 명이며,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훈련 참가자 80여 명과 경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경상남도의회 장규석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등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영실 문화복지위원회 도의원은 직접 접종자로 참여하고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접종자 30명을 가상하여 △접종준비 시연 △모의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같이 접종자와 의료진 역할을 맡았다. 접종자는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경남/정관영기자]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세부 과제별 실행전략을 마련한다. 부산, 울산, 경남은 25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고자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제안하여 채택되었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여건분석과 사무현황 조사, 사무분석을 통한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 도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조 설계이다. 먼저, 연구는 동남권 지역여건과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광역행정 사례를 조사하여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당위성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선진국의 초광역행정체계인 광역연합의 추진배경, 주요 사무와 운영체계,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우리나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으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치사무를 협력사무와 공동사무로 분류하고 공동사무를 중심으로 우선순위 선정, 투자전략과 투자계획 수립, 기대효과 산출 등 사무별 이행전략을 마련한다. 특별지
[경남/정관영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군민통합형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 남해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상권의 회복을 돕고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남해군 군민통합형 재난지원금' 재원 43억 원이 편성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7일 남해군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남해군의회에서 긴급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남해군이 즉각 응답한 것으로, 군과 군의회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여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남해군의회에서는 5분 발언(임태식 의원)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고, 이에 앞서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의장은 긴밀하게 재난지원금 논의를 이어간 바 있다. 남해군의회는 23일 제2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남해 군민통합형 재난지원금' 10만 원이 곧 지급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군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됨과 동시에 관련 행정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해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군민 1인당 10만 원의 '남해 군민통합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4억 원씩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남해군 미조면 천하해역에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바다목장’에는 어초, 바다숲 등 생산기반과 종자방류, 체험어장 등이 조성된다. 경남도는 2005년부터 개소당 20억 원을 투입하여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생산성을 향상하고, 도시민의 해양 체험장을 겸한 다기능 복합어장 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바다목장 조성사업 주요 추진내용은 ‣적지조사를 통한 선정구역 내 조성해역과 규모 결정 ‣폐어구 수거와 저질 환경 개선 ‣인공어초·자연석 시설 등으로 산란·서식 기반 조성 ‣해적생물 구제, 해조류 경쟁생물 제거 등이다. 2020년까지 통영시 욕지면 연화해역, 하동군 금남면 대도해역, 남해군 앵강만 해역, 창원시 진해 웅천해역, 거제시 동부면 학동해역, 남해군 창선면 가인해역, 사천시 신수도해역 등 7개 해역에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을 완료했다. 거제시 계도해역은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으로 기시설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가 23일 도청에서 ‘경남형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경남에 가장 적합한 자치경찰제 시행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창원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법학과 유주성 교수)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착수했으며 내달 7일 완료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김영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김경영 도의회 자치분권강화를위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경남대학교 경찰학과 김창윤 교수, 그리고 경남도와 경남경찰청의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연구는 ▲자치경찰 도입환경과 경남치안 실태 분석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개정 경찰법에 대한 이론적 고찰 ▲개정 경찰법상 자치경찰의 구성요소 분석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포함한 자치경찰사무의 효율적 수행방안 ▲경남형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경상남도의 역할에 대한 정책제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해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구진은 기존에 경남도가 수행하고 있는 지방행정사무를
일흔넷 유쾌발랄 할머니와 맑고 순수한 열일곱 소녀의 세대 초월 찰떡 우정이야기! 경남도립극단 2021년 정기공연 연극 ‘너의 곁에 있을게’가 29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연극 ‘너의 곁에 있을게’는 50여 년 전 베트남으로 떠났다가 소식이 끊긴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집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던 할머니가 우정을 나누던 앞집 소녀 민지와 함께 학교에 가면서 겪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경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놉시스 공모전 당선작 <다시 찾은 청춘에게(강미지, 김해여고)>를 동기(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감각적인 연출의 박장렬 예술감독, 신호 조명감독, 김선이 안무가, 박근여 의상디자이너, 박진규 작곡·음악감독, 황지선 무대디자이너 등의 탄탄한 창작진과 경남도립극단 12명의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노래·움직임 등이 멋진 합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웃음과 감동의 연극 ‘너의 곁에 있을게’는 8세 이상 관람가로, 4월 23일(금) 19시 30분, 24일(토)·25일(일) 1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