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속재산의10%를 초과해 공익목적에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10%를 감면하는 내용의“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성남 분당을)은9월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대한민국 유산기부의 날 선포식’을 맞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상속재산기부 세액공제'를 신설하여 상속인 또는 피상속인이 상속재산의10%를 초과해 공익목적에 기부하는 경우,상속세를10%감면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한‘2018년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참여지수는34%로146개 조사대상국 중60위에 그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기부 중 유산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0.46%에 불과하여,다른 선진국(미국7%,영국33%)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유산기부 선진국인 영국에서는 유산의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서약하는‘레거시10(Legacy 10)’캠페인이 활성화되어 있으며,영국 정부 역시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유산의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 세율을 경감해주는 특례제도를 두고 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2019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4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허선 원장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지부 이재욱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노사양측은 올해 5월 기본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총 6차례의 실무단체교섭 및 2차례의 본 교섭을 걸쳐 116개항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5일 노-사 간 조인식을 통해 2019년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조합활동, 복리후생, 양성평등 및 일·가정 균형 보장, 노동안전보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총 116개 조항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기반 구축을 마련하였다. 허선 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보건복지 인재양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인력개발원과 조합은 체결된 단체협약을 2021년 단체협약 종료일까지 성실히 준수하며, 노-사 간 화합을 통해 성숙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서울/임재성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송파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읽기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독서문화행사는 크게 독서마당, 강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구성된다. 독서마당에는 ‘책 대출 확대 이벤트(9.1.~9.30.)’, ‘다독자 표창(9.7.금)’, ‘도서교환전(9.25.수)’이 있으며 강연마당으로는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박종무 수의사(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저자)와의 만남(9.7.토)’, ‘도서관 속 서양 미술 산책(9.19.~26.매주 목)’, ‘이정헌 웹툰작가와의 만남(9.28.토)’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마당은 ‘책과 함께하는 원예체험-내 친구 이끼 볼 만들기(9.7.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한지공예(9.7.토)’, ‘책다락 옛놀이(9.21.토)’, ‘판타지 마술쇼:지니어스 매직(9.29.일)’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마당은 ‘2019년 상반기 최대대출도서’, ‘2019년 상반기 최대예약대출도서’, ‘털실 한 뭉치’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서울교육의 청렴문화 확산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OX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9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군, 해경과 만나 ‘범해양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해양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 공조와 상호협력이 주된 골자다. 이들은 한반도 주변해역에 대한 신속 대응 차원의 상시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국가해양관측망 개선과 주변해역 해양과학조사, 무인도서 관리 확대 등의 해양영토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해양과학기술의 공동 개발‧활용을 통한 스마트 해양체계구축에도 협력한다. 오는 2021년부터는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중장기 이행계획 수립을 계획 중이다. 현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남방·신북방정책 지원을 위해서는 해양경제·안보 관련 국제기구의 공동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새로운 경제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과 북방경제 진출을 위한 해외 해양항만협력기지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수부, 해군, 해경은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는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국장급으로 구성되는 ‘정책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성혁 해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기획재정부가국회에제출한내년도예산안에동물보호와복지를전담할부서신설예산이포함된것으로알려졌다. 국회의원연구단체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를맡고있는박홍근의원은“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와협의를거쳐농림축산식품부의동물복지전담부서를과단위로확대신설하기로하고내년도예산안에최종반영됐다.”고밝혔다. 반려인구1000만시대가열리면서청와대국민청원에는반려동물이라는분야가따로있을정도로많은청원이올라오고, 20만이상추천을받은동물보호·복지관련청원이8개에이른다. 또한, 관련예산도2016년1,695백만원에서21019년13,569백만원으로8배이상급증했다. 동물보호와복지가독립적인정책영역으로까지성장하면서2018년축산환경복지과내에있던동물복지팀을분리하여6명으로구성된별도의동물복지정책팀을임시로설치하였다. 하지만, 소수의팀규모라는한계로현안대응수준에그치면서동물보호단체를중심으로효율성있는정책추진과부처내・외업무조율가능한위상의정부내전담부서설치가필요하다는주장이지속적으로제기됐다. 박홍근의원실에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신설될가칭동물복지정책과에는동물보호법등제도를운영하고동물등록제를운영하는‘제도계’가신설되고, 사회적으로문제가되고있는유실·유기동물및길고양이보호와동물실험윤리위원회관리등을담당하는‘보호계’에도인력이충원되는업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전국 1만 6600여개의 공공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주민센터 등에서는명절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정체와 주차장 혼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성객들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왔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의 전국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1만 6600여개이다. 이 곳을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정부24’의 ‘공공자원 공유’ 코너에서 지역별 무료 공공주차장의 위치와 개방시간, 담당부서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민간 앱에서 지도 상 검색 및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무료 주차장 정보 활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실제 이용한 후기와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명절 연휴에 무료 주차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은 무료 주차장이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와 주차 혼잡으로 인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추
(경기/임재성기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경기도 인정도서인 보건교과서 ‘함께하는 보건’을 즉각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건교육포럼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9월 3일(화) 오후3시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우옥영 보건교육포럼 이사장과 보건교과서 수정 건을 협의한 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여 년간 교육부가 법률에도 불구하고 하위 규정과 고시 등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던 보건교과서 수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 보건교과서의 수정을 바로 허용하겠다. 인정도서 제정이나 수정에 관한 것은 교육감의 권한이고 위임사무다. 당연히 수정해서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학습내용을 배워야 한다”며 “경기도의 사례를 통해 보건교과서를 운용하는 전국의 교육청이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6개월 간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의 핑퐁식 논의를 지켜보다가, 한달 동안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보건교과서 수정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해 온 보건교사들의 소망이 경기도에서 먼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따라서 보건교과서의 수정 허용을 미루어 온 서울시교육청의 향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신구대학교는 경기도교육지원청과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경기꿈의대학’이란 경기도 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개설한 강좌를 희망 선택해 수강,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신구대학교는 두 개의 운영 방법 즉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와서 개설된 강좌를 수강하는 신구대학교 방문형 프로그램과 지역 거점 고등학교를 선정하여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거점지정학교로 가서 강좌를 수강하는 형태 중 거점형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신구대학교가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C언어를 사용한 사물 인터넷 기초과정(강의장소: 이매고등학교)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코딩 교육 과정(강의장소: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영유아의 행복한 선생님 되기 과정(강의장소: 성남여자고등학교) 3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신청하였고 지원 학생에 따라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과는 정보통신보안과와 아동보육과 두개의 학과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담당교수님께서 거점형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지원 학생
기상청은 필리핀에서 발생한 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주말에 서해안과 수도권, 강원도 내륙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가을에 태풍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 가을 태풍 발생 원인과 함께 태풍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아보아요! 기상청 태풍 발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다음으로 9월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의 위치와 경로는 북태평양 기단에 영향을 받는데요. 여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오른쪽에서 강한 힘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주로 중국, 대만 쪽으로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가을에는 북태평양 기단이 약해지면서 태풍의 이동경로가 우리나라를 지나갈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중간에 육지와 만날 확률이 적고 고수온 해역의 에너지를 계속 받으며 올라오기 때문에 세력이 더 커집니다. 이렇기에 가을 태풍은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 태풍 시 행동요령은? - 틈틈이 기상예보를 보며 태풍의 진로를 살핀다. - 계곡, 하천 등 위험지역에 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 바람에 날아간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거나 실내로 이동시킨다. - 공사장, 축대, 옹벽 주변은 미리 점검. - 비상용품은 미리 구비. -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은9월4일(수)오전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실효성 있는 제조물 피해구제 방안 마련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조물로 인한 피해를 실효성 있게 구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법학회,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녹색소비자연대,소비자재단이 후원한다.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비롯해 라돈침대, BMW차량화재 사건 등 제조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하지만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이 미흡해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입법조사처 황현영 입법조사관이‘판례를 통해 살펴 본 제조물책임법 개정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제에 나서며,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맹수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토론자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연규석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김재영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팀장,박명희 소비자와함께 대표,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정찬묵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황다연‘혜’법무법인 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