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시작하는 국제형 대안학교 꿈너머꿈 글로벌리더 스콜라스가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4대 도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BDS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찾아보고, 그 재능이 나를 넘어 다른 사람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익히고 발전시켜, 그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키우는 대안학교형 모델이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명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에는 2010년부터 9년 동안 1만여명의 학생들이 ‘깊은산속 링컨학교’를 거쳐 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소년 수련캠프인 ‘깊은산속 링컨학교’를 운영해온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2020년 국제형 대안학교 ‘BDS-꿈너머꿈 스콜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다려온 명문 대안학교 ‘꿈너머꿈 스콜라스’는 2020년도 3월 개교를 앞두고 실제적인 진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4일부터 10일까지 6박 7일간 BDS를 미리 경험하는 Pre-Schooling Camp를 마쳤으며 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를 통해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부모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사전선발캠프도 진행한
(서울/임재성기자) 시립강동청소년센터가 시작하는 꿈을 키워나가는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2019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 청소년행복기획단 미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 청소년행복기획단 미소’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4회기에 거쳐 진행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한 ‘2019 청소년행복기획단 미소’는 강동구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에 다양한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한 활동으로 감정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중학들에게 다양한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및 봉사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중심의 활동이다. 청소년 행복기획단 미소는 오리엔테이션 및 소확행 캠프, 진로활동, 여행, 봉사 활동, 발표회를 끝으로 5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홍승현 관장은 “청소년들이 차별화된 활동 참여 기회로 또래간 관계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개인의 건강한 성장은 또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286건이었고 이 중 경기도가 151건(52.8%)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의 절반이상이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17년 전체 사고 대비 경기도 사고발생비중(322건 중 150건, 46.6%)보다 증가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또한 전년대비 사고발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500%(2건 → 12건)이었으며, 충남 12.5%(8건 → 9건), 부산 5.4%(56건 →59건), 경기 0.7%(150건 → 151건) 순이었다. 한편 전년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대전과 전남에서도 각각 2건, 1건씩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증가건별로는 세종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건, 대전 2건 순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 22조에 의해 의무로 보고하게 되어 있는 중대한 사고가 연간 300여건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안전관리자에 대한 관리 매뉴얼 및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부모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정부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과 우리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17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17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외교부) 우리 측은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태국측은 니콘데 외교부 메콩협력대사가 참석해 개회사를 진행했다. 우리 기업측 대표단으로는 20여 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무역협회 기업인 사절단이 참석했다.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은 한국과 메콩 국가 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인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출범했으며, 그간 메콩 5개국과 한국에서 매년 1회씩 순차 개최돼 왔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다음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에서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포스터.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은 방한 관광시장으로서 아세안 국가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3~24일 광주에서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내달 25~26일 부산에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세안 국가와의 문화관광 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아세안 국가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티다르 아에 미얀마 호텔관광부 관광홍보과장이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서 부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폐수 배출시설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항목으로 총유기탄소량(TOC)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신규 시설은 2020년부터, 기존 시설은 2022년부터 적용한다.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조작 방지를 위해 부착대상 폐수배출사업자 및 관리대행자의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폐수 중의 유기물질 관리 지표를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또한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했다. 먼저 폐수 배출시설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이 기존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에서 총유기탄소량(TOC)으로 전환된다. 화학적산소요구량은 난분해성 물질 등 전체 유기물질을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하천의 생활환경기준은 이미 2013년부터 총유기탄소량을 도입했기 때문에 폐수 배출시설에도 이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배출허용기준 및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에 총유기탄소량 기준을 설정해 내년 1월 1
[경기/임재성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합동 포획이 17일 가평군 일원에서 실시된다. 경기도는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하를 방지하라’는 환경부 방침에 따라 지난 15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야생멧돼지 합동포획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가평군 일원에서 야생멧돼지 합동 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최대한 안전을 유지한 가운데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라”라고 당부했다. 가평군 백둔리 일대(6.3㎢)에서 실시되는 이번 합동포획에는 가평군 수확기 피해방지단 50여명, 도내 시군 수확기 피해방지단 200여명, 군 66사단, 경기경찰청, 국립생태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동포획은 가평군 피해방지단을 중심으로 수렵견을 이용해 야생멧돼지 몰이를 한 뒤 총기를 사용해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포획 구역 통제선 밖에는 관측병을 배치, 멧돼지가 다른 곳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포획 후에는 멧돼지에서 혈액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며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전국의 재활용고철 사업장에 방사능 오염물질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재활용고철 사업장에 22건, 무게로는 534kg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물질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라 단위용량 30t 이상의 전기용융시설을 운용하는 모든 재활용고철취급자에게 방사선 감시기 설치·운영 의무를 부여하여 방사성 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검출 시 오염된 물질로 판단한다. 수입된 고철에서 방사선이 검출되면 수출국으로 반송하며, 2013년 이후 수입된 고철에서 방사선이 검출되어 반송된 사례는 일본, 러시아, 미국, 리비아, UAE 등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재활용고철에서 방사선이 검출되면 처분을 위해 보관을 하고 있지만 제때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2014년 방사선이 검출된 총 21건에 달하는 물량이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국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신창현 의원은 “국내 재활용고철에서 방사선고철이 발견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일시 및 장소: 2019년 10월 16일 (수) 오후 2시 서울 중앙지검 앞 입구. 안녕하십니까, 행동하는 자유시민 법률지원단(행자시 법률지원단)은 정치시민단체인 '행동하는 자유 시민(행자시)'와 함께 자유시민의 법적 지원과 조력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입니다.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은 2013년 9월 10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북한인권을 개선 하여 자유통일을 이룰 것을 목표로 출범한 자유 진영 최대의 임의변호사단체입니다. 행자시 법률지원단은 행자시, 한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형사사법위원회(한변 형사 사법위원회)와 함께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를 형법 제123조(직권남용)의 죄로 고발합니다. 명 판사는 2019년 10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청구된 조모 씨(법무부 장관 조국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조씨가 입원한 병원에 의사 출신 검사 등 수사 인력을 보내 주치의와 면담해 건강상태 를 확인한 뒤 강제구인 절차를 집행하였고 해당 병원 의료진과 병원 직원, 내원객(來院客) 등이 목격한 입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32가족 104명이 참가하였다. 모집은 6월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관을 공개 모집하였다. 이번 캠프 참가 기관은 4개 기관으로 대구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원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다. 캠프 첫째 날에는 평소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 힘든 챌린지 활동과 스포츠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또 야간에는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뛰어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하였다. 둘째 날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컵에 그림으로 정서적인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컵만들기를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챌린지 활동에서 흔들다리 건너는 것이 무서웠는데 엄마와 아빠가 같이 응원해 줘서 용기가 생겼고 성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는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