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등 10개 법령에서 쓰이는 어려운 한자어와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대체하거나 쉬운 용어를 함께 표시하도록 변경했다.그동안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던 잘 쓰지 않는 한자어, 전문용어, 외국어 등을 쉬운 말로 대체하여, 국민들이 산림행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쉽게 법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예를 들어 「산림보호법 시행규칙」의 ‘한해’는 ‘가뭄해’로, ‘임상’은 ‘숲의 모양’으로, ‘육안’은 ‘맨눈’으로 각각 변경하고,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모수작업’은 ‘어미나무작업’으로, ‘관목’은 ‘관목(작은키나무)로’, ‘목탄’은 ‘숯’으로 각각 변경했다.이밖에 「산지관리법 시행규칙」의 ‘퇴비사’는 ‘퇴비저장시설’로, ‘세륜(洗輪)시설’을 ‘세륜시설(바퀴 등의 세척시설)’로, ‘수종’을 ‘나무의 종류’로, ‘재적’을 ‘나무부피’로 바꿔 표기했다.산림청은 지속적으로 법령에서 쓰이는 일본식 표기, 어려운 전문용어 등을 찾아서 자연스러운 우리말 용어로 바꾸어 숲이 국민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법제사법위원회위원인더불어민주당표창원의원(경기용인시정)이법무부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 최근5년간법무부가발주한연구용역을가장많이수행한교수세명이한국형사소송법학회소속인것으로분석됐다. 법무부연구용역을가장많이수주한학자는A교수로, A교수는지난5년간총8건의법무부발주연구를진행했다. A교수는현재 한국형사소송법학회의회장을맡고있다. 한국형사소송법학회의부회장인B교수는총7건의연구용역을수주해법무부로부터두번째로연구용역비를많이받았다. 총6건의법무부발주연구를진행해세번째로많이수주한C 연구원역시한국형사소송법학회소속회원이다.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은검찰개혁의본질적방안이아니라고밝히거나, 검사의영장청구권이지금처럼유지해야한다고주장하는등친검찰적인행보를보인학술단체다. 지난5월엔정부·여당이추진중인검경수사권조정과국회패스트트랙지정과정에대해비판하며반대성명을발표하기도했다. 표창원의원은국회법제사법위원회국정감사현장에서“정작법무부정책중가장화두가되고있는검찰개혁에대한연구용역발주는한건도없었다. 도대체법무부가발주한연구용역들이검찰이나법무부의업무에얼마나중요하게사용됐는지알수가없다. 연구용역비지원을통해검찰이학자를지배하고학계를지배하고있는건아닌지의구심이든다”고목소리를높였다. 또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패류 보호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지도·단속을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불법어업 단속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및 도, 시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업행위, 어구사용 금지기간 및 구역,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기간·체장 규정 위반, 불법어구 사용, 투망·동력기관 부착된 보트, 작살 등 유어질서 위반행위 등이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가을철은 봄에 산란한 어패류가 성육하는 계절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어업인의 자율적인 준법 조업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산란기 등 불법어로행위에 대한 단속을 51회 실시해 15건의 위반행위를 조치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하여 2019년 진로탐색 레저스포츠 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는 전국 농산어촌 작은 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12개 학교 430명이 참가하였다. 참가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후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였다. 캠프는 지리적으로 레저스포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청소년들에게 수련원에서 다양한 레저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운영하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레저스포츠를 활동에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였다. 또한 설정한 목표에 성공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레저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진로탐색과 더불어 진로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는 활동을 하였다. 주요활동은 진로와 연계된 야외 활동인 짚라인, 인공암벽, 팀오리엔티어링, 숲밧줄 등과 자신의 동사형 꿈을 설정해 보는 비전톡톡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할 수 없다면서 수련원에서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국립평창청소년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19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된 20개국 38개 우수 스타트업과 국내 기업·투자자가 1:1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1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미팅에 참석하는 38개 스타트업은 전세계 20개국에서 지원한 1677팀 중 선정된 우수팀들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와 해외 고급인력의 유입으로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을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마련되었다. 해외 스타트업에는 국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에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품을 만드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있다. 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해외 스타트업의 협업 기회 모색과 국내 투자자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은 AI, e-비즈니스, IoT, 핀테크, 그린테크 등 분야에서 참여했다. 투자 외에도 제조, R&D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소속더불어민주당권칠승의원(화성병)은‘한국가스공사’(이 하가스공사)의‘성공’ R&D가, 완료과제의100%를차지함에도(2015~2017 협약, 2017말‘완료및성공과제’ 대상), 그중97%과제가3년 이지난지금, 여전히특허출원·등록성과가全無하다고밝혔다. (출처: 한국가스공사제출자료) 2015~2017협약, 2017말‘완료및성공과제’ 대상 가스공사는2015년~ 2017년‘완료및성공과제’ 39개중98%(38개) 과제를특허등록은물론, 출원조차하지못했으며, 사업 화성공률또한0%로‘최악’을기록했다. 이처럼‘성공아닌’ 성공판정의R&D가많은이유는, 연구결과의경제적·기술적우수성, 활용및파급효과등항목에있어명확 한판단이어려운기준이많기때문이며, 사업화가저조한이유는, 지침및내규에명확한‘사업화기준’이없기때문으로볼수있 다. 권의원은“과제‘완료’가사실상‘성공’ 판정의기준이되는현R&D 체제는, 과제에대한판정이후특허출원과등록이라는실질성과로이어지지못하게만드는방해요소이다”며“단기적인‘성공’ 판정을넘어서‘중장기적’ 기준확립을통한R&D 관리와이에따른사업화기준확립및관리가이루어질때, 가스공사는물론국가R&D의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조국 캐슬이 무너졌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지명 발표 이후로 지난 두 달여간 청년과 국민들이 비정상으로 돌아가는 나라에 분노했고, 대통령이 결단하지 못하는 현실에 슬퍼했습니다. 불공정과 불의의 대한민국에 청년들이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사퇴의 변까지 위선으로 가득 찼습니다. 국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한 고통만을 앞세웠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그 문장조차 위선으로 느껴집니다. 온갖 거짓으로 가족의 특혜를 감싸고 비호해왔기에 사퇴문에서조차 국민들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조국 사퇴만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청년과 국민들은 대통령께서 결단해주시라 외쳤습니다. 대통령은 이번 사안을 장기화 시켜 국민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 놓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 앞에 그간의 과정과 결단의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셔야 합니다. 그는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온전한 자연인이 아닙니다. 끝까지 부여잡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 교수입니다. 불공정과 위선에 가득 차 이미 학자와 교원으로서의 윤리성과 권위조차 상실한 사람에게 배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15일(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2007년 1월 1일 ∼2019년 8월 31일 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 (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및 임신부 대상으로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고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9월 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 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9. 7. 1.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접종대상자의 대부분이 접종 초반에 집중되어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위하 여만75세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22일(화)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은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 하다. * 지정
[서울/임재성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은 송파구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 모임 주도의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 사업 ‘동그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그리는 중학생 주도의 봉사 모임으로 쓰레기 줍기 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12일에는 송파구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 송파복지축제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위안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위안부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에서 동그리 회원들은 희생된 위안부를 추모하는 의미의 나비 열쇠고리 만들기 및 위안부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포스트잇에 전달받아 노란나비를 완성시키는 활동을 했다.캠페인을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동그리 회원은 많은 사람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소희(가명) 아동은 언니, 오빠가 알려주니까 위안부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앞으로도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청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방부는 10월 12~13일 철원군과 연천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4건 확인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정부는 지금까지 총 1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모두 경기 북부 4개 시·군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SOP(긴급행동지침)를 뛰어넘는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여 왔다.경기·강원 4개 중점관리권역 지정, 경기 북부 권역 집중관리, 발생지역 수매·예방적 살처분, 완충지역 추가 운영 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긴급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차별화된 조치를 시행키로 하였다.철원·연천 지역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을 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5㎢ 내는 감염지역, 30㎢ 내는 위험지역, 300㎢ 내는 집중 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대항속거리 996km, 체공시간 3시간 30분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항공구조구급 등 임무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가 본격 취항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영남119특수구조대에 도입한 대형 소방헬기가 임무수행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는 화재·구조·구급장비가 탑재돼 다양한 소방활동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 S-92A 주요제원 및 주요장비(사진=소방청) 소방청 직속기관으로 전국을 관할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임무 특성상 중앙119구조본부의 헬기는 장거리 출동과 충분한 체공시간이 필수적이다. 이에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는 탑승인원이 21명으로, 210분의 체공시간에 최대 이륙은 1만 2020kg이다. 또한 구조용 인명구조인양기와 구급용 응급의료장비(EMS KIT), 화재진화용 2500리터 밤비바켓(물주머니)을 장착해 전국적으로 임무수행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는 이번에 취항하는 소방헬기를 포함해 전국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각 2대씩 소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연합체 5개를 새로 선정, 연합체당 연간 102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최대 5개교,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각 40% 이상)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이다. 지자체의 첨단분야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첨단분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모두 18개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한다. 2024년 ‘지자체참여형’ 연합체 선정 결과. (표=교육부) 선정된 연합체는 연간 102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으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이 물놀이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또한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험지펌프차와 수난구조장비 등 극한 재난에 최적화된 소방장비를 구입·배치하는데, 이에 앞서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호우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표 시 보조접수대 508대를 증설해 총 844대의 119신고접수대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풍수해,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을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서호에서 수원남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이행과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사항을 문답 풀이로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시킨 한편, 지난달 22일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독(dog)상담 콜센터’(1577-0954)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맹견 사육허가제와 기질 평가제를 도입·시행했다. 맹견을 사육하려면 앞으로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난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43~45%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중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3억 이하 43%,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45%를 적용하고 다주택자·법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유지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게 관리하는 제도로, 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 없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지난 1월 4일부터 3년 동안 인구감소지역의 4억 원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21일(화)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대응에 관해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은 그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의 공식 한일 치안 총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일본 경찰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경찰의 안보 수사 관련 양 기관 협력관계 재정립,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그간 주요사건 공조, 국외 도피 사범 송환을 위한 일본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우리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번에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인해 양국 경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환영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지정 구역에 대해서는 물순환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에 공포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 시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 수립,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및 관련 종합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물순환 전주기 실태조사, 평가·진단과 지원센터 지정 등 근거 마련 등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우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고 절차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의 의의 및 목표, 물순환 현황 및 전망, 국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