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극심한 경제 위기 상황이 지속되며 서민의 삶이 벼랑 끝까지 내몰리고 있다. 그러나 서민의 지갑을 노리는 민생 사기범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범죄 피해규모는 해마다 천문학적 액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송파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금액 및 주요 사기 범죄 적발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3년간 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금액은 총 52조 4천억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7조 4,464억원에서 2018년 10조 7,608억원으로 감소 하다가, 다 시 지난해 24조 2,114억원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사기 피해액 총액> 구분 ’17년 ’18년 ’19년 사기 피해액(억원) 174,464 107,608 242,114 자료 : 경찰청 특히, ICT 기술이 보편화 되고 SNS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보험사 기범죄가 진화하면서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여 경찰 등 기관에 전화 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콜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는 9.7.(월) 오전 뉴질랜드 측의 요청으로 Alison Mann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대표와 화상협의를 갖고, 금주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뉴질랜드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중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여 예정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어, 아세안과 역내 주요국 외교장관들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한 협력 강화 논의를 이어나가게 된 것을 평가하고, 아세안 관련 회의들이 역내 여러 도전 요인에 대한 공조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각각 9.9.(수), 9.12.(토)에 개최되는 EAS와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논의될 지역 안보 이슈와 역내 정세 관련 우선 관심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였다. 김 차관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뉴질랜드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양측은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대응과 경제회복을 위한 역내 공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1일(한국시각) 빌보드 ‘핫(HOT) 100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불러올 경제적 효과가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의 산업 연관 효과를 보면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총 7928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이번 주 메인 싱글차트 ‘100’에 1위로 데뷔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광고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다이너마이트’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구성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코로나 재확산 으로 인한 비상시국을 적극 대응하고 교육, 보육, 소상공인, 자영업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자 확대 재편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는 이낙연 상임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진표․변재일․설훈․ 안민석․이상민․조정식․김두관․전혜숙 공동위원장, 박광온 부위원장, 한정애 총괄본부장, 김한정 총괄 부본부장, 김영진 입법지원팀장, 박홍근 예산지원팀장, 박완주 상황실장, 한준호 대변인으로 구성됐 다.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는 8일(화) 14:0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 회 구성안을 보고하고, 코로나19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상민 의원은 “올해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전쟁에서 많은 돌발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생 활방역에 함께 해주신 덕분에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향후, 비대면교육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7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착착착 추석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특별전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경제에 시름이 깊은 만큼,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을 통해 주변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려 깊은 ‘착한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kgcbrand)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추석맞이 선물 세트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그릇 뚝딱 전장김&김자반 세트(할인가 8,000원), 팜메이드 먹골배즙 100%(할인가 10,080원), 순수 참기름 들기름 2종 선물 세트(할인가 17,600원), 교아당 플레인 수제 강정 (할인가 11,200원), 건강미 현미 누룽지세트 (할인가 10,800원), 김포 금쌀과자 종합 선물세트(할인가 9,600원), 메리넛 견과류 4종 고급 선물세트(할인가 23,200원), 사랑이야기 천연 비누 선물세트 (할인가 23,200원) 등이 있다. ‘착착착’은 민선7기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의 자생력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최고 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 환자도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9일로 260명이었는데,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
[한국방송/이용진기자]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6일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하여 가급적 집에서 쉴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혹여 먼 거리를 이동하여 모임,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를 위해 철도 승차권의 경우 사전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손 반장은 “국민들의 거리두기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며 코로나19의 전파는 계속 억제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의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으로 확실하게 환자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대한 집중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면 분명히 목표한 수준 이하로 환자발생이 억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기획재정부는 9.4일(금) 14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년도 Fitch(피치)와의 연례협 의를 진행하였다. 금년에는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국제신평사들이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개별국 가 방문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다. 피치도 금년 한국과의 연례협의를 컨퍼런스콜로 대체하자고 제안하였으며, 금주 한국은행(9.2일) 및 기획 재정부(9.4일)와 컨퍼런스콜을 개최하였다. 금번 기획재정부와의 컨퍼런스콜에는 피치 평가단* 외에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제임스 맥코맥 도 참여하였으며, * 피치 평가단: 스티븐 슈바르츠(Stephen Schwartz)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총괄 제러미 주크(Jeremy Zook)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 토마스 룩마커(Thomas Rookmaaker)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 홍남기 부총리도 컨퍼런스콜*에 참여하여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경제 대응 조치, 정부 재 정 전망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 홍 부총리는 화상회의로 참여, 이후 실무자들은 통화회의로 협의 진행 피치 측은 한국이 상반기에 대규모 봉쇄조치 없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킨 비결과 최근 코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1. 진보당 윤희숙 공동대표(자주평화통일위원장)가 4일 오전 국회 정문서 국방예산 감축과 재난지원금 확충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 1인시위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2. 기획재정부는 3일 코로나 극복과 빠른 경제 회복, 국민 안전과 사회 안전망 공고화를 위해 전년 대비 8.5% 인상된 555.8조 원 규모의 초대형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3. 이중 국방부는 2021년 예산안으로 핵·WMD 대응,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전력운영 보강을 위해 올해보다 5.5% 증액, 약 52.9조원 편성을 요구했습니다. 4. 지난 8월에 발표 된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올해 역대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한 국방예산은 내년 52.9조 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 간 총 300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5. 50조는 국민 5,000만명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할 수 있는 돈입니다. 특히 내년 핵잠수함, 항공모함 도입 등에 배정된 17조만 삭감해도 당장 17만원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6. 미국과 러시아 등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사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최근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구리시를 제9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화성시가 우수, 안양시가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부서부문에서는 도 건설본부 관리과가 우수상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리시는 지난해 청렴해피콜 운영, 민·관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협약 체결, 청렴 동아리의 청렴캠페인, 취약분야 청렴안내문 발송 등 자체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Ⅱ등급을 받았다. 또한 ‘시민감사관을 활용한 사회단체 등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성시는 공직청렴도 향상을 위한 ‘1부서 1청렴 실천과제 발굴 및 운영’ 시책을 추진해 ‘불허가․반려 민원 사전 설명제’, ‘계약 유착 근절을 위한 업체 공개면담실 운영’ 등의 창의적 과제를 발굴한 점을,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위반건축물 행정업무 시스템’을 운영해 부패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청렴우수부서 부문을 수상한 건설본부 관리과는 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안전사고, 입찰담합 이력업체 제재 등 청렴활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