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에 따른 구조적 변화에 따라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두 축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안전망 강화로 뒷받침한다. 정부는 당·정·민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판 뉴딜 세부과제’ 중 선정기준에 부합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10대 대표과제’를 엄선해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분야별 10대 대표과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 국민 변화체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가차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8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했다.10대 대표과제는 데이터 댐, 지능형(AI)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 산단 등이다. 정부는 10대 대표 과제에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43조 40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51만 6000개, 2025년까지 1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단원갑)이 대표발의한 ‘코로나19대응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8월 4일인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고영인 의원은 국회 등원과 함께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제도적 허점을 지적하며 관련 법안을 1호로 발의하였고, 지난 7월 30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복지위 1호 통과법안으로 처리되었다. 오늘 통과된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여 방역당국의 지침을 명령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과 함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기관‧연수원‧숙박시설 등을 동원 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신설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으로 정부의 감염병 대응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이로써 국민들의 불안감도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호 법안을 통과시킨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유행이 현실화된다면 국가적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면서 “지난 6개월 간 지속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020. 8. 5.부터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위임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하여, 보증서 및 확인서 발급 절차 등을 규정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대통령령) 제정안이 금일(8. 4.) 국무회의에서 심 의・의결되어, 8. 5. 시행될 예정입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이라 합니다)은 「부동산등기법」에 의해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하거나 등기부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에 대하여 한시적으로 용이한 절차에 의하여 등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려는 법입니다. 과거 1978년, 1993년, 2006년 3차례에 걸쳐 시행되었고, 다시 2020. 8. 5.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8. 5. 시행되는 특별조치법(법률 제16913호, 2020. 2. 4. 공포, 2020. 8. 5. 시행)은 국회에서 과거 특별조치법 당시 이를 알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여전히 소유권이전등기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동산의 실소유자를 다시 구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하여 제정되었습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정책에 적극 협력한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격리·치료시설 설치에 적극 협력해 온 지자체에 보상하고, 향후 다른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그동안 정부는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52개의 격리·치료시설을 설치·운영하여 약 3만 6000여명을 격리·치료했다. 이중 시설 수 기준으로 인천 중구는 6개소, 천안시 5개소, 제천시 4개소이며, 인원 수는 인천 중구 1만 7631명, 김포시 6450명, 천안시 1968명 순이다. 이와 관련해 윤 총괄반장은 “이 과정에서 인천, 충북, 경기 등 여러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면서 “그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여러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부가 실시하는 각종 지역사업 평가와 주요 공모사업에 지자체의 협력실적을 연계해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기획재정부는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포함한 6개 개발도상국의 디지털·그린사업 및 코로나19 대응에 총 515만 달러(약 6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은행그룹에 출연중인 한국 신탁기금(한-WB 협력기금/KWPF, IFC기술협력기금/KIPP)을 통해 지원한다. 한-WB 협력기금(KWPF)으로는 ▲혁신 농업기술 자문을 통한 우간다 농업 생산성 제고 ▲키르기스스탄 디지털역량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분야 사업을 지원한다. IFC기술협력기금(KIPP)을 통해서는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 자문을 통한 베트남·캄보디아 제조업 및 농업 분야 자원효율성 제고 ▲방역 관련 디지털 솔루션 적용을 통한 콜롬비아 코로나19 대응역량 강화 ▲아이티 섬유기업의 첨단 개인보호장비(PPE) 생산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승인은 친환경, 스마트 시티, ICT 등과 관련된 공적개발원조(ODA)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선도자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훈섭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한국정부의 신속한 사업승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개도국들은 전통적인 ODA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29일부터 갑작스 럽게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 농가 현장을 찾았다. 송석준 의원은 침수피해를 당한 율면 시설채소농가와 낙과 피해가 심한 장호원 과수농가 등 수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듣고 수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약속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청미천변 일대 시설채소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지역들을 빠짐없이 파악하여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방문한 장호원, 율면 청미천 일대 시설채소농가 및 과수농가 피해는(30일 오후 3시 40분 기준) 45㏊에 달하며 이는 축구장 65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8월 1일부터 1개월에 8일 이상 근로하는 모든 건설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로 적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말까지 사업장가입자로 가입될 건설일용근로자는 약 4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일용근로자는 ‘1개월 8일 이상’ 근로 시 사업장가입자로 가입되었으나 건설일용근로자만 ‘1개월 20일 이상’ 근로해야만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었다. 이에 이러한 불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8월 1일부터 개정된 국민연금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건설일용근로자도 ‘1개월 8일 이상’ 근로하는 경우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일괄적용에 따른 사업주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시 진행 중인 건설 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 유예를 두고 신규 사업장부터 적용했고, 오는 8월 1일부터는 유예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한편 2018년에는 건설일용근로자 적용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2019년에 35만 명의 건설일용근로자가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했는데, 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과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 걸맞추어 평화통일교육을 개선·발전시키기 위한 연석회의가 개최된다. 시민사회와 평화통일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사회와 함께 하는 평화통일교육연석회의>가 31일 오전 10시반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 훈 의원,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위가 주최한 이번 연석회의는 초중고, 군인, 공무원 등 각계 각층에서 진행되는 평화통일교육 상황을 현장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고 개선점 등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평화통일교육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평화통일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북한이탈주민 평화강사단 운영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볼 구상을 갖고 있다. 연석회의는 김화순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되며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 안영욱 경교협 사무처장, 박석진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상임활동가, 마석훈 탈북아동공동체 우리집 시설장 등이 각각 ▲통일교육 전반 현황과 과제 ▲학교 통일교육의 비판적 검토와 대안 ▲군대 내 안보교육 현황 ▲탈북민 강사 활용 현황과 구조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기술혁명시대에 필요한 경제정책이라며 욕심내지 말고 1년에 1~4번씩 늘려 가면 충분히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기본소득이 어떤 성격의 정책이냐고 할 때 통상적으로 복지정책이라고 하는데 1회적이긴 하지만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본 결과 얼마나 경제적 효과가 큰지 이번에 체감 했다”며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복지적 형태를 가진 경제정책이다”라고 말했다. 국회기본소득연구포럼은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정책로드맵 구축과 실행방안 연구를 설립목적으로 하는 연구단체다. 기본소득제도 도입을 위한 재원마련방안·기존 복지제도와의 조화방안·입법제도 관련 연구와 각종 연구 간행물 및 도서 발간, 월 1회 이상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는 기본소득 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상, 대한민국 사회경제 구조와 기본소득의 기대효과, 기본소득 실행방안 등이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을 대표의원으로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비례), 김성원 의원(미래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문학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문학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멕시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이집트, 베트남, 태국, 일본 등 한류연계지역과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 2020 한류연계지역 온라인 출판인 교류행사 포스터.문체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내달 31일까지 ‘2020 한류연계지역 온라인 한국문학 출판인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류를 한국 대중문화를 넘어 기초 예술 분야까지 확장하고 심화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 한류연계지역 총 8개국의 유서 깊은 출판사 10곳을 온라인으로 초청했다. 참여 출판사는 ▲(멕시코) 노스트라 에디시오네스 ▲(멕시코) 에디토리알 플라네타 멕시코 ▲(루마니아) 에디투라 파랄렐라45 ▲(불가리아) 슬룬체 퍼블리싱 하우스 ▲(헝가리) 애시니엄 퍼블리싱 하우스 ▲(이집트) 다르 알탄위르 ▲(이집트) 사프사파 퍼블리싱 하우스 ▲(베트남) 여성출판사 ▲(태국) 난미북스 ▲(일본) 가와데쇼보신샤 등이다. 참가 출판사들은 각 언어권에서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