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성천 차관 주재로 11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동행세일의 주요 추진방향과 내용을 논의, 12일 발표했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세일행사다.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기부는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조업체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대규모 할인, 온·오프라인 판촉 및 외식·여행 등의 연계행사로 전국적 소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현장 행사를 통해 상권 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김포와 고양, 파주, 연천지역 내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 이 지역에 대한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한다. 공중 살포된 전단지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고, 해양에 살포되는 대북전단 등이 담긴 페트병은 폐기물로 간주해 폐기물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등에 따라 강력한 단속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위기조장 행위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경기도 입장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는 2014년 대북 전단 살포로 유발된 연천군 포격사태를 겪은 바 있다”면서 “도는 이런 위험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자 한다. 적어도 경기도 일원에서 만큼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밝힌 대북전단 살포 금지 대책은 ▲일부 접경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지정과 대북전단 살포자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대형 창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연면적 5,000㎡가 넘는 도내 대형 창고 건축공사현장 중 위험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등 22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노동안전지킴이, 도-시‧군 공무원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위험공정이란 높이 2m 이상의 고소작업이나 밀폐된 지하층의 용접작업 등을 말한다. 점검반은 ▲공사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추락, 넘어짐, 깔림, 낙하물 등 재해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큰 피해가 발생하는 폭발, 질식 등 재해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안전담당자 지정여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계획 및 비상탈출구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감리자, 현장대리인 등 건축 관계자에게 조치를 요구한 후 그 결과를 확인하고, 위법사항이 있는 경우는 관계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대형 창고 공사 예정지 11곳 등에 대해서도 위험공정 진행 일정에 맞춰 관할 시‧군과 협의해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대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설훈 의원(경기 부천시을)이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발의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대북전단 살포행위 금지법은 남북교류협력법에 의거하여 규제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설훈 의원이 발의하고자 하는 법안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환경보호를 위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대북전단 살포행위를 금지하자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서 제4조(국가 등의 책무)를 개정하여 국가와 지자체가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했으며 제 26조의 2과 제32조 신설을 통해 대북전단살포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감행한 자에 대한 처벌규정도 명시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은 “남북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을 지원하는 법으로, “주민의 복지향상” 지원 및 “자연환경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 등이 목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남북 분단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접경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대북전단 살포행위 등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일부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행위로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도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 방역업무로 고생하는 경기도의료원 임직원 전원에게 격려메시지를 전하고 2일간의 특별휴가를 시행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지난 5월 27일 경기도의료원 노조와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면담 당시 나온 ‘의료원 임직원 격려를 위한 메시지 및 특별휴가 건의’를 모두 수용했다. 평소 이 지사가 추구하는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격려메시지에서 “경기도의료원 가족 여러분을 비롯한 일선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지금껏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경기도의료원 가족 여러분께 1,37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특별휴가 2일을 드리고자 한다”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별휴가 실시 시점은 경기도 의료원이 자체적으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출렁다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렁다리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앞으로 안전점검에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도내 출렁다리 관할 시·군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도내 출렁다리 11곳(부천3, 안양1, 파주2, 포천4, 양평1)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경기도 출렁다리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 각 시군에 배포했다. 도는 시설물 관리주체가 현장 안전점검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세부지침’과 기관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및 유지관리 지침 등을 참고해 출렁다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주기(정기안전점검 연 2회 이상, 정밀안전점검 3년에 1회 이상 등) ▲주요 부위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안전점검 책임기술자의 자격 기준 ▲안전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장비 등을 가이드라인에 수록했다. 출렁다리는 경관이 좋은 산악‧하천 등 위험지역에 주로 건설되고 움직임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지만 특수형태의 보도교에 관한 안전기준이 미비해 관리부실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및 각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경가원)이 도내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문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경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사업 중 하나로, 디지털 성범죄는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해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 유포, 유포 협박, 저장, 전시하거나 사이버 공간, 미디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행하는 성적 괴롭힘을 말한다. 공모 주제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자 내외의 홍보용 표어 문구로, 문구와 함께 간단한 설명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23일까지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나 경기지역 대학생,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http://bitly.kr/Bvy6gx4u9s)에서 바로 또는 QR코드 접속 후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가원 홈페이지(www.gfwri.kr)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작은 창의성과 공감도 등을 심사해 6월 29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향후 경기도가 진행하는 디지털 성범죄 주제의 온·오프라인 사업과 캠페인, 각종 자료 등에 활용된다. 박사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장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50명에 육박하면서 지역사회 집단 감염 우려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중 대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더 큰 유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며 지난 3일 소모임 활동에 대한 특별한 경계와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절체절명의 비상시국에 국방부가 나서서 군장병을 동원한 대규모 공연을 강행한다니 답답함을 넘어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 '귀환’이라고 명명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한류스타 아이돌 장병을 다수 출연시켜 6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무려 한달 가까이 진행한다고 한다. 주 관객층은 학생과 팬들, 군장병 단체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티켓 대행 구조상 해외에서 유입될 극성 외국인 관객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육군본부 측은 관객석 지그재그 앉기, 자가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눈가리고 아웅’식의 요식행위만으로 대비하겠다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다. 다수의 인원이 밀집된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 확진이 발생하게 되면 감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에 따른 제약된 생활로 지친 도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 고립감 등으로 마음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상 심리검사를 실시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해당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자기보고식 청소년 행동평가척도’를 온라인상 실시할 수 있는 모바일 링크를 전송해준다. 검사 이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전문가의 해석상담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있다. 청소년 행동평가척도(YSR) 검사는 청소년의 자기인식과 타인에 대한 태도를 바탕으로 긍정적 성격특성, 사회성 기술, 적응탄력성 및 문제행동 양상에 대한 포괄적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다. 주의집중문제, 과잉행동, 우울 혹은 불안 등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온라인 심리검사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신속한 개입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도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생활 속 불편함을 불러일으키는 제도 등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지침 등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도민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현실과 동떨어져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법령·제도, 사회적 약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법령·제도 등이 공모 대상이다. 도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전동킥보드’를 꼽았다.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해 자동차와의 사고가 3년 새 18배 가까이 늘었지만 의무보험 대상도 아니고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도 없어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도는 이처럼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 등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도 듣기 위해 도민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지침의 세부적인 내용은 ▲제정된 지 오래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 ▲비합리적이고 역차별을 하고 있는 사례 ▲생활 속 불편 및 비효율성을 야기하는 사례 ▲새로운 질서 확립 및 공정(정의)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례 등이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의소리(https://vog.gg.go.kr/)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합리한 법령 조례 지침, 도민이 고쳐주세요’를 통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