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특별 제작한 창작 뮤지컬 ‘기억, 천년의 사랑’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 뮤지컬은 이번 달 31일(목)까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www.expo-wg.com)와 유튜브 채널 ‘직스티비 (youtu.be/wuGpc8dtU2Q)’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기억 천년의 사랑’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함양 상림 숲을 배경으로 천년 약속 사랑 나무와 천년의 세월도 이 길 수 없는 상철과 연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 관중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제작은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경남뮤지컬 전문단 체 공연예술박스 더플레이의 주관·주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 준비를 계기로 지난 8월 창단된 ‘함양군민뮤지컬단’을 통해 함양군민들도 뮤지컬 제작에 함께 참여하였다. 함양군민뮤지컬단은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추가모집을 통해 함양군 뮤지컬 배우를 배출할 예정이 며,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도 창작 뮤지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1년부터 도내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3개 국립대학교 병원(진주경상대, 창원경상대, 양산부산대)을 중심으로 서부·중부·동부 3개 권역으로 구분한 <권역별 통합의료벨트>를 구축·운영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17일,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구성기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첫 회의(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필수의료 협력 세부사업을 추진할 실무자들과 그간 추진사항 및 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추진계획들을 공유·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필수 의료범위는 ①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②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③재활 ④지역사회건강관리(만성질환·정신·장애인) ⑤ 감염 및 환자안전 등이다. 경남도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안내와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설명’으로 시작한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인 ‣경상대병원의 ‘2020년 권역책임의료기관 사업’과 ‣마산의료원의 ‘2020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으며, ‣경남 소방본부의 ‘권역별 통합의료 경남소방 운영 현황’과 ‣경남 공공보건
[경남/허정태기자] 여성·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 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이 2년째를 맞아 사업 중반을 경과한 시점에서 적지 않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셉테드(CPTED*)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PTED :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지칭하는 것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 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 및 제도 등을 말함 올해는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전역에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 150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9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로써 사업 첫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의 누적 설치량은 각각 295, 472개소이다. 지능형 폐회로티브이(CCTV)는 위급상황 발생 시 동작이나 이상음원을 스스로 감지해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관제요원이 이를 확인해 경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12월말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4개 지역을 포함한 울산 동구, 전북 군산, 전남 목포·영암 등 전국 7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 결정은 고용위기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조선업 등 업황의 변동성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상황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이다.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직업훈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지역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이 최초로 지정 된 후 지난 2년 반 동안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에 지원된 정부 예산은 정부 목적예비비 974억원, 정부 추경 627억원을 비롯해, 고용안정과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1,086억원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지난 해 연말까지 조선업 피보험자 수와 고용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142명이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언론과 온라인, 특히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섬 서포터즈’를 전국에 홍보한 결과 다양한 연령과 지역에서 참여 신청을 해 왔다.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68명, 여성 74명으로 비슷하였으며, 연령별로는 20~30세 34명, 30~40세 24명, 40~50세 37명, 50~65세 38명, 65세 이상 9명으로 다양한 연령에서 신청하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73명, 서울 14명, 부산15명, 대구 14명, 경기 6명, 경북 5명, 전남 4명 외 제주도에서도 1명이 신청하여 전국 각지에서 섬 서포터즈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신청자들의 섬에 대한 주요 관심 분야를 조사한 결과, 섬 지역에 대한 사회․참여와 문화․예술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교육․인권, 주거․복지, 취․창업 순이었다. 경남도는 당초 섬 서포터즈 활동 적합성 심사 결과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여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인원이 142명으로 계획했던 모집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초등교원의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교원은 양성 규모를 축소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교육청, 교원, 예비교원, 교원양성기관 대표 및 일반시민, 다양한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핵심 당사자 집중숙의를 통해 도출된 협의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심도 있는 숙의를 위해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에 대한 권역별 경청회와 미래교육체제 전반 관련 여론조사, 핵심 당사자 집중숙의에서 도출한 쟁점에 대해 일반국민 300여 명이 검토한 검토그룹 온라인 숙의 결과 등이 숙의단에게 공유됐다”고 밝혔다. 교원양성 교육과정과 교원양성 규모를 중요의제로 선정한 숙의단은 교원양성과 임용 규모의 불균형이 발생해 교원양성 교육 내실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초등은 임용 규모에 맞게 정부가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은 양성 규모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김 의장은 “다만 여기에는 학령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1년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를 추진하고 빠르면 24년까지 완공을 앞당겨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지역 공공병원 약 20곳을 신·증축하고 병상을 5천여 개로 확충하기로 발표하면서, ‣확충 필요성이 높고 ‣구체적 사업계획이 수립된 신축 3개소(경남 진주권, 대전 동부권, 부산 서부권)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하였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제외 추진 일정’에 대한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해, ‣2021년 2월까지 설립 후보지 입지분석 및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9월까지는 설립 타당성 및 운영계획 등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여 보건복지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대상 제외 여부’는 보건복지부의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도 말에 결정될 예정이며, 이어 2022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을 위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경남/허정태기자]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10개의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제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서 경상남도의 초등학생들이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김해 관동초 5학년 7반과 통영 죽림초 5학년 3반이 그 주인공들이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이 한 팀으로 참가해 화재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본선 구분 없이 1회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전국 299개 학급 6,838명이 응시해 상위 10개 학급에 대해 시상을 했다. 전국 1위(대상)를 수상한 관동초등학교에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안전열정상)를 차지한 죽림초등학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허정태기자] 최근 경남 의령군 부림면 일대에는 동네 곳곳에 벽화가 그려지고 대문과 담장이 새롭게 정비됐다. 폐회로티브이(CCTV)가 설치되고 야간에도 거리가 한층 밝아졌다. 주민 김씨(34·여)는 “한밤중에도 주변이 밝아 혼자 걸어도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로 도입 5년차를 맞은 ‘경상남도 셉테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의 범죄예방 효과에 관한 얘기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환경을 정비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셉테드, CPTED*) 이론을 도입한 사업이다. 노후 건물이 많고 골목이 좁은 낙후된 주거지역이나 여성 혼자 거주하는 원룸촌 등에 ▸가로등 설치, ▸방범용 폐회로티브이(CCTV) 설치, ▸골목 담장 벽화그리기, ▸마을 안내판 설치, ▸건물 외벽에 노출된 배관 정비 등 디자인을 이용한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 사업은 실제로 지역주민과 경찰서 등의 관계자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디자인 해법(솔루션)을 논의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한 <2020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운용하고 있는 20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도 소방본부는 20년 도민안전 주요정책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를 활용성과로 응모해,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등이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경남도에는 진주 등 9개 소방서 출동로에 총 37개의 우선신호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소방빅데이터팀은 긴급차량의 위치확인시스템(GPS), 도로 통행량, 119출동통계 등을 종합 분석해 시스템 도입의 최적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선정한 김해 전하대로 출동로의 경우 설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출동 시간이 최대 46%가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청중평가단은 빅데이터와 도민 안전정책의 조합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그 결과 소방 빅데이터라는 담당부서가 생긴 지 6개월 만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