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는 민선 7기의 두 번째 해인 2019년도 종무식을 기존의 관례적인 형태에서 탈피,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의미 있고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한다. 우선 종무식 행사일인 31일 전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청사 내에서 ‘기부의 행복(벼룩시장)’ 행사를 실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9백여 점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 이웃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쥐띠(경자년) 한 해 동안 쥐 모양의 ‘사랑의 저금통’을 각 부서에 비치해 내년 12월까지 모은 금액을 기부하는 ‘기부릴레이’를 펼친다. 종무식 본 행사에서는 설문을 통해 ‘직원들이 선정한 경기도 10대뉴스’를 주제로 이재명 도지사와 직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인 ‘소통의 행복’도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올 한해 경기도 이슈를 되짚어보고, ‘경기도 10대뉴스’ 관련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에피소드 등을 함께 얘기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8월부터 ‘도지사와 직원과의 소통시간’을 확대한 ‘공감·소통의 날’ 개편에 발맞춰 종무식 행사에도 기존 도지사의 송년사를 없애고 직원과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편성한 것이다. 종무식 행사 마지막에는 직원 간 서로 선물을 나누는 ‘만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불청객 중 하나인 수족냉증. 건강한 사람은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손발이 항상 체온과 똑같이 따뜻함을 유지한다. 하지만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칠 정도로 차고, 심한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또한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냉감을 호소하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와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낀다. 게다가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이동하면 손발이 벌겋게 되거나 근질근질 가렵고 화끈하게 달아오르기도 한다. 수족냉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는 버거씨 병과 같은 말초혈관질환과 레이노드 증후군, 전신적 루프스나 피부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하지만 증상을 어느 정도 줄이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족냉증에 좋은 따뜻한 성분의 음식 수족냉증이 심하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혈관의 동맥경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지방 음식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11일(수) 양봉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신용광 한농대 교수부장과 조남준 농업생물부장, 전재경 대표를 비롯해 한농대와 농과원, 국민신탁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농과원, 국민신탁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양봉산업 창업 모델링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양봉 연구 및 화분 매개 기반 생태계 서비스 기술 개발, 양봉 전문가 양성, 청년농·귀농 인력 교육 및 창업모델 제시, 밀원포 지원 및 양봉 전시·홍보 아이템 개발 등 3개 사항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과원이 보유한 양봉 산업 관련 전문 지식과 연구시설 등을 재학생 교육에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신탁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한농대 재학생의 양봉 산업 창업 유도 및 졸업 후 관련 분야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지난해 신설해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산업곤충학과의 실습 여건을 이번 업무협약을
비무장지대(DMZ)와 휴전선 인근 접경지역 가운데 자신만의 여행지를 추천하는 이색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까지 DMZ와 접경지역 홍보 및 방문 활성화를 위해 ‘DMZ·접경지역 여행코스 추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진행하는 DMZ·접경지역 여행코스 추천(☞ http://www.dmz.go.kr)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격 제한없이 누구나 안보여행과 역사와 문화, 체험 및 레저, 휴양, 축제 등을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여행코스를 추천하거나 소개하면 된다. 다만 인천광역시(강화, 옹진)와 경기도(김포, 고양,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양주), 강원도(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춘천) 등 15개 시·군 DMZ·접경지역이 여행코스 대상이다. 응모방법은 사진과 관련된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스토리 전개로, 전체 글자 수는 1000자 이내로 작성해 25일까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응모작 중 총 6점을 선정해 태블릿PC와 스마트시계, 무선이어폰 등을 시상하고, 특히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작 발표는 31일 디엠지기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제주도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 총 5일간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와 8시, 허브동산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산타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1시간 동안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허브동산은 2018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산 내 3코스, 그림상회 내부에 높이 3m 규모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벽난로, 200여개의 선물상자, 3.2m 대형 곰돌이 산타 등으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새롭게 꾸몄다. 허브동산은 이벤트 기간 동안 허브동산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산타에게 선물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제주도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허브동산은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 설치로 새롭게 단장한 후 제주도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족욕체험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5년 1월에 공부를 시작해 그 해 6월 지방직 행정 9급으로 합격, 현재 모 시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합격자들의 수기를 토대로 공부 요령, 방법의 아웃라인을 잡고, 단기 합격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 합격수기를 읽고 도움을 받아 합격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기를 적겠습니다. ♣ 수험생활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입니다. 가시적 결과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막막한 일상이 되풀이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처음 다짐 그대로 합격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수험생활이 지옥 같을 것입니다. 결과는 시험 후 결정되니 이전에 미리 걱정하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꼭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세요. ♣ 전체적 공부방법 과목별로 세부적인 공부법은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수험생들은 인터넷 강의를 완강 후 기출문제를 풉니다. 그러면 이전에 학습한 개념을 잊어버려 기출문제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현장 기반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기획단’이 함께 기획한 ‘우리가 만나야 하는 사회복지교육’을 지난 12월 4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사회복지기관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력개발원은 국민이 공공기관의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보건복지 분야별 현장 전문가를 기획단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개 분야 12명이 위촉되었다. 이 교육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국민기획단 대표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직접 반영하여 기획하고 참여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보다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 교육을 포함하여 교육기획자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1박 2일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교육생으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각 시·도 복지재단 등 각 기관의 교육기획 담당자가 참여하여 사회복지분야 교육 기획 역량을 향상하였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 기관이 국민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볼 수 있는 기
[경기/임재성기자] 민선 7기 경기도의 혁신적인 보육사업이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발전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11일 ‘공정한 보육을 통한 아이키우기’를 목표로 보육관련 단체와 T/F 구성 등 현장과 소통해 시도한 다양한 정책이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영유아들의 공정한 급식을 위해 전국최초로 지난 11년간 동결된 급식비를 유치원 수준인 2,600원으로 인상해 영유아 급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 지원된 급식비는 1,730원으로 영유아들의 발육을 돕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 도는 또 아이들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보급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놀이 지도사를 배치, 보육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어린이집에 제공하는 ‘건강과일 보급사업’은 양질의 제철 과일보급, 농가소득보장, 일자리 연계 등 행정의 3종 세트를 통한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정책으로 평가됐다. 또 어린이 안전을 위해 통학차량 유아보호 장구를 설치했으며,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관리를 위해 정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12월 5일 오후 오송에 거주하는 사할린 이주노인을 대상으로 오송종합복지관에서 ‘계절별 질병관리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랑의 교육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에 참여한 사할린 이주노인은 러시아 사할린에서 이주한 2세대 한국인으로 생활습관과 기후가 맞지 않아 몸이 불편한 이들이 많으며 교육을 받을 기회 또한 부족하다. 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계절별 질병관리’에 대하여 인력개발원 직원의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참여 직원과 대상자들이 함께하는 손소독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참석한 노인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할린 이주 노인들은 손세정제 만들기 같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참여활동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내년에도 분기별로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특화된 사회공헌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12월 4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의 특별강연으로 2019년 제4차 포럼 본을 개최했다.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60분간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어떤 변화와 노력을 모색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기후변화 및 성별 다양성 개선에 대한 국제적 추이를 설명했다. 특히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가적 의제로서 ‘성별 다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경 회장은 1975년 Standard Chartered Bank 입사를 시작으로 American Express Bank 자금부 이사, Bank of China 서울지점 자금부 부장, 한국외환은행 사외이사로 일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겸직 중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아울러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오전 7시에 출근길 교통대란 등 대설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4일 짧고 강한 폭설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제설지연과 교통정체 등 국민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출퇴근 불편 해소 등 후속조치를 위해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황에도 중대본을 지속 운영중이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퇴근길 차량들이 눈길에 큰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2.4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재난문자(CBS)·자막방송(DITS)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안내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서울에 올겨울 첫 눈이 내리는 등 퇴근길 교통혼잡과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