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흡한 대광위의 ‘광역교통 2030’ 교통의 개선을 요구하며, 추가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달 31일, 남양주를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담은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발표 이후, 남양주에서는 작년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새로울 것이 없는 재탕 발표였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는 진접 2지구, 왕숙 신도시 등 향후 20만 명이 넘는 신규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며 “수년 전부터 논의되어온 4호선, 8호선 연결과 GTX-B 22년 착공만으로는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히며, 국토부장관과 대광위원장에게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정부가 지난 ’17년과 ’18년 연달아 발표한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 개발 계획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지하철 9호선은 반드시 진접·왕숙 지구까지 연장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기자 회견문 - 정부는 선교통 후입주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외국인투자로 인하여 국내산업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도록 하고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 투자를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 촉진법」 개정안을 4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국가의 안전과 공공질서의 유지에 지장을 주는 경우, 대한민국의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외국인투자를 제한하도록 하고 있으나 국가 기간산업이나 국가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등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규제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업계의 경우 중국의 거대자본이 호시탐탐 국내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상황으로 기존 국내산업 및 업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중국 ‘청산강철’이 부산시에 대규모 스테인리스 공장을 짓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국내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중국 ‘밍타이그룹’ 또한 광양에 알루미늄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들의 국내투자로 철강 및 알루미늄 업계는 공급과잉이 심화되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저가제품 대량공급으로 국내업체를 고사시켜 대량해고 등의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는 아이들이 재난상황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돌봄 작은도서관은 맞벌이 부부들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하는 곳으로, 지난 7월부터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화재․전기․가스안전 관련한 생활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학교폭력․성범죄 등 범죄․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교육은 퇴직소방공무원, 민간전문가, 의용소방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진’을 파견해 각각의 작은도서관의 특성과 대상아동의 연령에 따라 과목을 취사선택해 진행됐다. 15개 시․군 48곳의 작은도서관에 있는 40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작은도서관 돌봄 정책은 주로 영유아나 소외계층에 집중되었던 공적 돌봄 서비스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더욱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통일교육협의회 청소년분과는 지난 달 24일 하자센터 하하허허홀에서 ‘2019 청소년 통일공감한마당 -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 청소년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2019 청소년통일공감한마당’ 행사는 4개 고등학교 70여명의 고등학생들과 분과 소속단체 회원 및 담당자, 학부모와 일반시민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고, 통일골든벨 문제들을 통해 북한과 분단, 통일과 한민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통일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통일공감 소통의 장 마련과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통일을 맛보는 눈높이 참여형 통일교육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한림성심대 이윤기 교수와 함께 ‘우리 이제 친해졌어요.’ 프로그램과 2019 통일골든벨을 진행했다.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청소년 댄스팀 로댄동과 서서울고등학교 프로젝트A 노래 응원 등 청소년들만의 통일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이날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은 대인고등학교 2학년 장은석 학생이 수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376필지에 대하여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하고 12월 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된 토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2월 2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s://kras.go.kr)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방문 및 우편, 팩스(☎ 031-790-6159)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토지정보과에서는 이의신청 기간 중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토지소유자는 이의신청 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하여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등에 대하여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2019.12.31.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한국방송 /임재성기자]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구)이 대표발의한「국민건강보험법」일부개정법률안 등3건이31일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 「국민건강보험법」개정안은 지역가입자가 실제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임차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해당 대출금을 제외 하고 건강보험료를 산정토록 한 것이다.그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월급과 일부 종합소득 등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과 달리,지 역가입자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까지 포함하여 보험료를 산정하였다.문제는 재산에 실거주 목적의 주택자금대출금까지 포함되어 자영 업자와 은퇴자 등의 부담이 상당하고 형평성 논란까지 있어왔다는 것이다.이에 이번 개정안 통과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상당 히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상진 의원은“은행 대출 받아서 겨우 집 한 채를 마련한 서민과 자기 돈으로 집을 산 사람에게 똑같이 건강보험료를 매기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불합리한 제도”라고 하며“법안 통과로 보다 많은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의료기관에서 운용하는 모든 구급차에 대하여 자동심장충격기 등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응급장비 의 구비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 31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등록관청인 하남시 주관으로 개업공인중개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2차에 걸쳐‘2019년 개업공인중개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 부동산정보팀의 공인중개사법 위반사례, 도로명주소 활용 등의 안내를 시작으로 전문강사 임경재 씨를 초빙해 공인중개사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개정내용, 중개행위관련 각종 판례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하남시 토지정보과장은“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공인중개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수확된 배추로 만드는 김장 행사가 대관령 부근 고랭지 만두마을과 바우 파머스몰에서 열린다. 이 지역은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으로서 바람과 일교차가 큰 기후로 인해 황태 덕장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관령 황태 백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는 오늘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대관령 지역의 농촌체험마을 협의체인 평창농촌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한다. 20여년간 오지 전통 마을에서 삭힌 꽁치젓과 현지에서 재배된 좋은 식자재에 쫄깃, 담백한 황태로 만드는 대관령 황태 백김치는 매운 김치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칠맛을 준다. 어린아이와 노인,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백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으면서도 은근한 맛을 내므로 밥이나 국수를 말아 먹어도 겨울철 텁텁해진 입맛에 새로운 청량감을 준다. 특히 바람, 눈, 따사로운 햇살이 교차하면서 쫄깃하게 만들어진 황태가 들어가므로 맛뿐 아니라 영양도 만점이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현지 영농기업 바우뜰의 박윤희 대표는 “대관령은 여름철 한낮에도 일교차가 큰 지역으로서 비, 안개, 구름, 햇살이 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2019 거리예술시즌제, 2019고양호수축제에 선정된 극단 즐겨찾기의 피지컬씨어터 ‘빅웨이브’가 성황리에 공연됐다. 국제적 이슈인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고를 담은 이 공연은 무용, 마임,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 형식을 사용하여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연출 이도윤은 최근 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키고 죽은 해양생물들의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된 것이 공연을 제작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죽은 고래들의 경고 무심코 버린 작은 것들이 거대한 파도가 되어 되돌아 온다. ·대어를 낚으러 출정하는 어부의 어망엔 연일 플라스틱 쓰레기들만 건져 올려진다. ·여러 번의 실패 후에 대어를 잡는 환상에 이끌려 바다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어부. ·결국 그물을 끌어올리지만 그가 잡은 건 큰 고래의 모양을 한 대형 비닐일 뿐이다. ·2015년 기준으로 1인당 플라스틱백 연간 사용량 한국 410개 스페인 120개 독일 70개 핀란드 4개. 공연을 관람한 시민 이주성 씨는 “무거운 주제지만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움직임과 이미지로 풀어낸 공연이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국민연금개혁안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금제도 도입 31년을 맞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연금제도 개혁이 국회서 멈춰서 있다. KARP은퇴협은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다수안이 국회에서 다뤄지질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는 정부와 경사노위를 손가락질하며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을 만드는 게 본연의 의무인 국회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수급자 대표단체인 KARP은퇴협은 타 사회단체와 연대해 18년간 대한민국 국민연금의 지킴이로 권익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제4차 연금재정 추계 발표로 국민연금 고갈 염려가 또 재발했다. 국민 노후보장을 위해 도입된 연금제도가 오히려 국민의 근심 덩어리가 돼가고 있다. 2500조가 넘게 쌓여 갈 것으로 예측된 연금이 2041년 1778조를 정점으로 빠르게 감소해 2057년이면 고갈된다는 것이 재정 추계 발표다. 재정 추계 발표 때마다 국민은 경기가 들고 미래세대들은 연금폐지를 부르짖는다. 지구에서 제일 가난한 국가들도 연금제도를 만들고 노후에 3~4달러의 연금을 지급하겠다고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그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