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제413회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0일(수) 도 전역에서 경보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경보사이렌 울림시간은 당일 오후 2시 1분 30초부터 2시 2분 30초까지 1분간(사이렌40초, 음성방송20초)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보사이렌은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사이렌이 울리면 탁자나 책상 아래로 대피해 머리를 보호하고 이후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단위 종합훈련이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부동산 단타족이 챙긴 매매차익이 총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타족이란 부동산 보유기간이 3년 이내인 경우로 한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의원(김포시 갑)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보유기간별 부동산 양도소득세 신고현황을 보면 거래건수는 3년 이내인 부동산 건수가 2013년에는 11만8천286건에서 2017년에는 20만 5천898건으로 74%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은 2013년 2조3천330억원에서 2017년 6조7천708억원으로 무려 203% 치솟았다. 특히 부동산 매입한지 1년이상 2년미만 거래에 대한 자산양도건수는 2013년도에 3만 2천 592건에서 2017년에는 7만 8천 454건으로 141% 증가한 반면, 양도소득 금액은 2013년 6천 100억원에서 2017년도에는 2조 4천 631억원으로 304%나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의 양도소득은 총 8조2천293억원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3년 6천100억원, 2014년 1조115억원, 2015년 1조9천92억원, 2016년 2조2천355억원, 2017년 2조4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30년까지 소속 관공선(총 140척)을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기 위한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을 수립하여 29일(화) 발표하였다.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이 현행 3.5%에서 0.5%로 대폭 강화되고, 「친환경선박법*」 시행으로 정부·지자체 등의 공공 선박은 의무적으로 LNG 또는 전기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해야 한다. * 「환경친화적 선박의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2020. 1. 1. 시행)」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 및 항만에서의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을 마련하였다.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은 해양수산부 소속 관공선 140척 모두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선박의 규모 및 운항 특성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친환경 관공선으로 전환하는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먼저, 「관공선 대체건조 기준」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관공선 대체건조 시기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선박의 ’내구연한*(최대 사용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대전광역시와 유성구가 주최한 ‘2019 앙코르 실버페스티벌’에 참가하여 1등인 스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축제는 대전 최대의 유일한 실버축제로 ‘멋진 인생 다시 한 번’을 주제를 가지고 전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시니어버스킹 무대와 맞춤형 체험부스, 추억을 되새기는 놀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스타상을 수상한 VIVA청춘 시니어 치어리딩팀 이O희 어르신은 시니어치어리딩이 흔하지 않은데, 대회 출전과 우수한 성적을 통해 시니어도 다방면에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 같아 뜻깊고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대회나 공연에도 참가하여 많은 분들께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먼저 1등인 스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개설 된지 2년 채 되지 않은 시니어치어리딩팀이 복지관을 대표하여 출전하여 많은 공연 팀을 재치고 1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은 오는 28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등교육 불평등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녀 논문 끼워 넣기, 특혜 인턴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교육 공정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입시 불공정은 교육 불평등 문제의 한 부분이며, 대학으로 대표되는 고등교육 현장 내에서도 서울과 지방, 전임교원과 비전임교원 간 차별 등 불평등 문제가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학 서열화, 대학교육의 계층 간 격차, 대학 내 차별 등 고등교육 전반에 만연해있는 불평등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발제는 조정우 경남대학교 교수가 ‘지방대학과 학생들의 침묵과 분노’를 주제로 발표하고, 두 번째 발제는 한신대학교 송주명 교수가 ‘캐슬을 넘어선 고등교육 새판짜기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고근형 대학민주화를위한대학생연석회의 집행위원장, ▲홍영경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강사, ▲천정환 지식공유연대 공동대표, ▲신희선 숙명여대 기초교양대학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5대 생명보험사(삼성,교보,미래에셋,한화, NH농협)의 미성년 계약자 저축보험 현황’을 분석한 결과,미성년 계약자가 월200만 원 이상 납부하는 저축보험 계약은 총229건으로 나타났다.이들이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는 총7억7천만 원에 달하며,평균 월336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한다. 미성년자가 계약자인 저축보험 중 월납보험료 최고 금액은 월3,000만원으로 만9세 아이가 계약자이다.월1,000만 원 이상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계약 건은7건,월500~1,000만 원 사이 보험료 납부 계약은26건,그 외196건은 월200~500만원 사이의 보험료 납부계약이다. 가장 어린 고액 저축보험 계약자는 만1세이며,미취학아동(만0~6세)이14건,초등학생(만7~12세)은77건,중·고등학생(만13~18세)은138건이었다. 229건 중201건(88%)은 미성년자가 계약자이면서 동시에 수익자이고,피보험자는 친족인 경우였다.계약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보험료를 납입할 의무를 지는 사람이고,수익자는 보험기간 중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수령하는 사람이며,피보험자는
2019년 제16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자원봉사는 대한민국의 희망! 함께가자 우리’라는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5일 양일에 거쳐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및 1600여명 관리자의 연대강화와 상호 격려를 위해 열린 이 대회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안승화)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활동으로 본 자원봉사의 역사 특강(강사: 김월배교수, 하얼빈 이공 대학)을 통해 3.1운동의 정신과 자발적인 시민활동을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건강한 자원봉사 환경을 만드는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의 윤리의식과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들의 윤리와 인권감수성 들여다보기’ 특강이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표창, 장기근속 공로패, 정년퇴직 공로패를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던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등 14개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정부포상 시상도 진행했다. 한편 ‘자원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 종합운동장 제1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의 축제인‘제7회 하남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가 25일 개최됐다.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하남시 장애인단체 소속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명랑운동회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경정봉사단의 밴드연주로 이어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종목에‘사랑나눔팀’과‘행복나눔팀’으로 나누어 열띤 팀별응원전과 함께 펼쳐졌다. 하남시 장애인 가족 대표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박 터트리기, 버블슈트, 컬링, 휠체어 달리기 경기,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지며 흥을 더했다.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동화 자치행정국장은“하남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하남시의 위상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교육위)은25일 주유소·석유 판매소·액화가스 취급소·고압가스 충전소 등 흡연할 경우 발화의 원인이 되어 큰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을 금연구역 지정 대상 시설에 포함하는「국민건강증진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현행법은 공공기관의 청사·학교·의료기관 등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표지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작은 불씨가 발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주유소와 충전소 등은 아직까지「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 지정 대상시설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에서의 흡연은 화재·폭발 등의 사고를 유발해 국민의 건강·생명,재산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법률상 금연구역에 포함하도록 명시하여 대형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취지이다. 이에 대해 서영교 의원은“주유소와 충전소 같은 경우,화재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인명과 재산 규모가 큰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금연구역으로 법에 명시돼 있지 않아 단속과 처벌이 마땅하지 않다.”며, “일부 지자체가 금연구역으로 설정하는 곳도 있지만,국민의 인식체계 개선과
[경기/임재성기자]경기도는 오는 28일 안성2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지난 9월 7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안성지역 농민들에게 ‘풍수해보험’의 장점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험가입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및 지진재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제도’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에서 무상 지원하는 ‘재난지원제도’의 경우, 피해규모에 상관없이 최소 복구비 정도만 정액 지급되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가입 상품의 종류에 따라 피해액의 70~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유형의 ‘자연재난’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대상시설물은 주택(단독․공동,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상가․공장) 등이다. 실제 보상받은 예를 살펴보면, 지난해 5월 안성시 농업인 A씨는 115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