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은「역사로 풀어보는 음악이야기」라는 테마로 2021년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하며 ‘예술 에서 완벽함’을 주제로 4월 17일(토)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첫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계의 두 천재, 미켈란젤로와 모차르트의 작품을 황순학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알아보는 공연이다. 완벽함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들의 예술혼을 불사른 천재 예술가들의 기반을 깨닫고 완벽한 궁극의 아름 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기획과 해설은 황순학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국내·외로 활발한 연주활동 을 펼치고 있는 ‘서울페스티발앙상블’ 팀(음악감독 오경열, 전경미, 정해욱, 구정회, 백하연, 박준건, 최정 연, 김문길, 나지영, 장세정)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피아노, 현악기 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전문 클래식 공연인 재능나눔콘서트는 “역사로 풀어보는 음악이야기”를 콘셉트로 올해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7~8월, 11~12월 셋째주 토요일 총5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나, 현재 코로나19 관련 정부방침에 따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무릎뼈를 슬개골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슬개골을 덮고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 슬개건염입니다. 이때 슬개건염은 슬개건과 주위 조직의 염증뿐만 아니라 슬개건의 부분 파열, 퇴행성 변화 등과 같은 모든 슬개건의 질환을 총칭합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20대 미만의 저연령에서 주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개드릴 네 번째 질병은 10대 남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슬개건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무릎뼈힘줄염 수진자는 2019년 12만 1765명으로, 10만 4555명이던 2015년에 비해 약 16% 증가했습니다. 2019년 연령별 수진자 중 20대가 가장 많은 17.4%를 차지했고, 50대가 16.1%, 40대가 15.9%, 10대가 15.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 수진자의 경우 10대에서 가장 많고 나이가 들수록 수진자 수가 줄어드는 반면, 여성 수진자는 5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대, 20대 수진자가 많았습니다. 슬개건염의 증상과 원인 가장 대표적인 슬개건염의 증상은 무릎 아랫부분의 통증입니다. 해당 부분을 누르면 아픈 압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걷기,
[한국방송/윤화기자] 올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이 제도 시행 이전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2021년 3월) 1차보다 강화된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진한 결과,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제도 시행 전에 비해 3358톤(-51%), 전년대비 757톤(-19%)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1차 계절관리제(2019년 12월~2020년 3월)때는 전체 석탄발전 60기 중 2019년 12월~2020년 2월에는 8~15기를 가동 정지했고 최대 49기를 상한 제약했다. 또 2020년 3월에는 21~28기를 가동 정지했고 최대 37기를 상한 제약했다. 제2차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때는 전체 석탄발전 58기 중 2020년 12월~2021년 2월에는 9~17기를 가동 정지했고 최대 46기를 상한 제약했다. 또 2021년 3월에는 19~28기를 가동 정지했고 최대 37기를 상한 제약했다.지난해 폐쇄된 보령화력발전 1.2호기 모습(사진=충남도)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톤, 잠정치)을 보면,
[한국방송/윤화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021. 4. 9.(금) 남북하나재단(이하 ‘하나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일자리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하나원과 하나재단·일자리재단은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이 매우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하나원은 탈북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하나원에서 실시한 직업교육 및 진로지도 상담 내용을 하나재단과 일자리재단에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재단과 일자리재단은 탈북민의 일자리 확대와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일자리 알선 및 창업(하나원 수료초기 맞춤형 인턴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원, 하나재단, 일자리재단은 매년 협력사업 계획을 상호 협의·수립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탈북민에 대한 자립·자활기반을 확충하고, 사회적 관심 제고 및 민간과의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은 “공공기관 간 탈북민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협업 모델이 좋은 모범 사례로 정착되면
코로나19로 새삼 주목받게 된 비대면 교육이 여러면에서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교육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중 세대별·계층별 유용한 누리집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에듀코카(EDU KOCCA)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전문 인력양성 기관인 한국콘텐츠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누리집이다. 이 곳에서는 콘텐츠 산업 예비 인력과 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정 분야에 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간단한 절차로 누구나 가입해 무료로 전문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무료로 접하기 힘든 방송영상, 게임, 만화·애니·캐릭터, 음악공연·문화일반, 인문·경영·교양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에듀코카 누리집 최근 1인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본업 이외에 동영상이나 캐릭터 등을 제작해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는 ‘Njob(앤잡)’이 주목을 끌고 있다. ‘Njob’이란 2개 이상의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의 의미인 ‘job’을 합친 단어로, 지난해 잡코리아가 직장인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이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성큼 다가온 봄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시기, 서울식물원이 다채로운 봄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 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서울시는 4.9(금)부터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외 정원과 온실에서 튤립을 비롯 한 다양한 봄꽃 12만 본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온실 입구 기획전시실에는 21종의 봄꽃과 관엽식물을 촘촘히 식재한 수직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동선 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제라늄, 수선화, 수국 등을 전시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봄꽃 전시에는 <식물기록>이라는 해설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 식물학이 발전해 온 역사와 기록,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패널이 설치돼 식물 관람뿐 아니라 식물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학자 '로버트 훅'이 현미경을 통해 코르크 세포를 발견하고 '셀(cell)'이라 이름 짓게 된 과정부터 '니어마이어 그루'가 식물해부학을 집필하기까지 현대 식물학 연구의 근간이 된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이번 전시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그밖에도 온실에서는 바오밥나무, 올리브나무, 망고
특이 혈전 발생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한시적으로 일부 접종이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시 접종할지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오후 “국내외 동향과 이상 반응 발생 현황 등을 면밀 검토해 일부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재개 여부를 주말 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이날 혈전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후 백신 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추진단은 전일인 7일 코로나19 백신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방적 차원에서 특수교육과 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보류·연기했다. 정은경 단장은 “백신 접종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접종을 중단한 만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의 인과성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을 상회하므로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다만
[한국방송/윤화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8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및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이 결과를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 새롭게 시작되는 접종대상은 시작시기를 연기하고,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는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내·외 유사사례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조사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조기에 인지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학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한 대국민 안내사항을 TV와 카드뉴스, 포스터 등으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개최한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하였는데, 올해에는 안전시설을 더 갖춘 가운데 봄꽃이 만발하는 따스한 봄의 향기를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 좌석의 30% 미만인 70석만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첫 계절에 열리는 사계콘서트 ‘봄’은 4월 10일(토)부터 5월 29일(토)까지 전문연주단 크라제, 더 피아니시모 음악 예술학회,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더 브람스 트리오 등 4개 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전문연주단 크라제는 예술 간 다양한 융합과 교차를 통한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4월 10일 <봄을 노래하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브람스, 슈만 등의 감미로운 클래식과 베르디, 구노 등의 오페라 아리아, 가 곡,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더 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는 학술활동과 연주활동을 병행
[한국방송/윤화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분기 백신 물량의 부족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하여, 코로나19 백신의 도입 및 계획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설명하였다.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되어 있는 백신은 총 1,808.8만 회분으로, 이 중 지난 주말에 도착한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2만 회분과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을 포함하여, 총 337.3만 회분이 현재까지 도입 완료되었다. 앞으로 2분기 내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471.5만 회분*이며, 조기 도입을 위하여 지속 협의 중이다.*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 회분, 화이자 백신 575만 회분,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6.8만 회분,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 구분 2월 3월 4월 5월 6월 COVAX 아스트라제네카 (210만회) 43.2만회 166.8만회 화이자 (11.7만회) 11.7만회 29.7만회 아스트라제네카 (857.4만회) 157.4만회 700만회 화이자 (700만회) 100만회 25만회 75만회 500만회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협의중 추진단은, 백신 도입규모와 시기, 2차 접종 간격, 접종률 등을 고려하고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