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창의적인 비대면 인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과 함께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인문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31일부터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교육콘텐츠 개발의 단계적 지원을 추진한다.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인문 주제의 소책자(100쪽 내외) 발간을 지원하고, 1단계를 완료한 연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를 대상으로 2단계인 단행본(200쪽 이상) 발간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발간한 단행본 중 우수 콘텐츠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나 생활문화시설에서 주민 대상 인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올해 1단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문 연구자와 출판사가 먼저 연결돼야 한다.
[한국방송/윤화기자]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생산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과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한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첫 ‘이 달의 한국판뉴딜’ 인물로 선정됐다. 또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을 돌봐주는 로봇 4종의 서비스 실증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국립재활원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장소로 뽑혔다.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3월부터 ‘대한민국 전환, 한국판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는 ‘이 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후보를 추천받은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30일 첫 결과를 발표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풍림파마텍 윤종덕 소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스마트돌봄스페이스 관계자에게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념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심사위원으로는 서경종 크리에이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는 코로나19 방역에 최일선으로 애쓰는 관내(청주·보은·옥천·영동) 공공의료기관 등 선별진료소 17개소에 공기를 맑게 하는 식물 7종류를 선정하여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내나무를 갖고·심고·키우는 것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내나무갖기캠페인’의 일환이며, 공기정화는 물론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즐겁게 하는 나무로 선정하였다. 식물의 종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소나무 한그루의 화분을 포함하여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고무나무, 해피트리 등 총 7가지 나무들을 소나무 상자에 담아 보은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17개소에 직접 전달하였다. 남상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라는 위험 속에서 적극적으로 맞서 대응해주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 제76회 식목일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중구 용유 해수욕장 인근 수안곶에 고립된 60대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4분경 인천 중구 용유 해수욕장 인근 수안곶에 들어갔다가 밀물로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천해경은 인근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순찰팀은 고립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상 입수하여 고립자 A씨(남, 60대)를 서프보드에 편승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한편, 고립자는 A씨는 해루질 차 오후 3시 30분경 진입하여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건강 상태는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에는 반드시 물때표를 확인하고, 신속히 육지로 돌아와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디지털 성범죄 및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부처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권익침해방지과를 3월 30일(화)부터 신설·운영한다. 최근,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20)’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44.7%가 온라인(인터넷) 공간에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등 관련 디지털 성범죄도 크게 증가하였다.* (카메라등 이용 촬영죄) (’10년) 1,153건 → (’19년) 5,893건 이처럼 디지털 성범죄의 양태가 다양해지고,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범부처 협력과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응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20.4월)‘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방지를 위해 온라인 그루밍 처벌과 신분비공개·위장수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21.3.23)하였으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인원 확충(17명→39명) 및 지역 특화상담소(7개소) 운영 등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현재)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29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2개소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7종을 나무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기정화식물 7종은 소나무, 고무나무, 녹보수, 크로톤, 벤자민, 해피트리, 레드비치로 구성되며, 미세먼지 흡수 효과가 탁월한 식물 중 다루기 쉬운 수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우려에 따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묘목을 나누어주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대신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 등 녹색치유(Green-healing)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으로 높아진 피로감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내나무를 갖고 기르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상으로 5000여 년 동안 우리 삶의 문화와 시대 상황, 미의식 등에 따라 구조와 형태가 변화돼 왔다. 현재 우리가 입는 한복은 조선시대 중·후기의 형태를 따르며 상체는 밀착되고 하체는 풍성한 구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박한 구성이지만 다채롭고, 평면적이지만 입체적인 한복의 미를 일상 생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4월 9~18일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17일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눠 총 2회 개최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한복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내달 7일까지 모집 중이다.삼일절 연휴인 2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 외국인이 한복에 마스크를 쓰고 궁 건축물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복문화주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한복을 주제로 패션쇼·체험·마켓·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 ‘봄 한복문화주간’은 남원, 전주, 경주, 진주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우리의 복잡한 일상을 한복처럼 여유있고 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3월 25일(목)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R&D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제8회 감염병연구포럼 (The 8th Forum for Infectious Disease Research)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및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가 주관한다. * 신종플루 이후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9개 부처 국장급으로 구성(’10년 12월) 이번 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현장 참여 및 비대면(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하였다. ☞ 감염병연구포럼(공동대표: 국립감염병연구소장 / 대한감염학회이사장)은 질병관리청 등 9개 방역관련 부처와 산·학·연의 민간 전문가
금융위원회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강화되는 상품판매절차에 대한 10문 10답을 배포했다. 금융위는 “최근 언급된 업계 우려 사항 대부분은 법령을 통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거나 기존 ‘자주묻는 질문’(FAQ)에서도 답변했던 사항”이라며 “그럼에도 업계 불안감이 큰 만큼 주요 우려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달 18일과 이달 17일 두 차례에 걸쳐 FAQ 답변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 데 이어 이날 3차 해설을 배포하게 됐다. 아래는 금융위가 이날 안내한 금소법 해설을 정리한 내용이다.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달라지는 금융생활 ① 소비자가 위법계약해지권 행사 시 판매자의 금전반환 범위는 위법계약해지권이란 금융사가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적정성 원칙, 불공정 영업금지, 부당권유 금지 등 6대 판매 규제를 위반한 경우 소비자가 이를 이유로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다. 계약일로부터 5년, 위법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행사할 수 있다. 핵심은 위법 계약이 아니라는 사실은 소비자가 아닌 금융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위법으로 해당 계약이 해지가 된다하더라도 해지시점 이전에 발생했던 투자손실
[한국방송/윤화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오는 4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 카드로 이원화되어 있던 국가 사회서비스 이용권(이하 바우처) 카드를 ‘국민행복카드’ 단일 체계로 통합․ 운영하여 국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임신·출산할 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진료비 바우처를 사용하고, 아이가 성장하면 아이행복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아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 바우처를 사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17종 바우처 사업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가 나뉘어져 있었으나, 이번 조치 로 국민행복․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하던 모든 카드사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통합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는 총 17종으로 다음과 같다. < 국민행복카드로 제공되는 바우처 목록 > 기존카드 바우처명 소관부처 1 국민행복 카드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지원 보건복지부 2 지역사회서비스투자 3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4 가사간병방문지원 5 장애인활동지원 6 발달재활서비스 7 언어발달지원 8 발달장애인부모상담 9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