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 속의 수정체는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에서 ‘렌즈’에 해당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나이가 들거나 외상, 염증 등으로 이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을 볼 때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이 중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이번 주부터 2019년 한 해 동안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이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오늘은 노년층 대다수가 겪고 있으며, 2위를 차지한 치매(F00)보다 환자 수가 2배 이상 많았던 질병인 ‘노년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노년 백내장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던 환자는 118만 136명으로 2015년부터 25.8%(24만 2374명) 증가했습니다. 이 중 입원 환자는 3명 중 1명꼴(29.3%)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는 82만 6146명으로 약 67%를 차지했는데요. 여성이 48만 7227명으로 남성(33만 8919명)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노년 백내장의 증상 초기 백내장은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서서히
금융당국이 자동차 보험 갱신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 권유로 볼수 있지만 실손의료보험 갱신은 권유가 아니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소법 시행 한달을 맞아 금융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상황 등 현황을 발표하면서, 그 동안 제기된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다음은 금소법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26일 안내한 ‘3차 해설’을 정리한 내용이다. -부동산 프로젝트금융의 경우 해당 사업 차주인 법인에 대해 시공사가 연대보증을 할 수 있는지 시공사는 금융소비자보호 감독규정에 따라 연대보증이 허용되는 ‘프로젝트금융 사업에 따른 이익을 차주와 공유하는 법인’으로 보아 연대보증을 할 수 있다. -법인을 대상으로 한 분양사업(예: 아파트형 공장 등) 관련 집단대출의 경우에도 개인과 같이 시공사 연대보증이 가능한지 법인 집단대출의 성격이 개인 집단대출과 거의 동일하다. 개인에 허용되는 사항을 법인에 허용하지 않을 경우 법인의 연대보증 범위가 오히려 개인보다 좁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해 법인에도 집단대출 연대보증을 허용한다. -금소법 시행 이전 체결한 대출 계약에 연대보증이 있는 경우 금소법 위반인지 법 시행일 이후에 체결된 계약부터 금소법을 적용한다.
[한국방송/윤화기자] 배경 및 그동안 경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무총리 직무대행입니다.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고통분담 하에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방역대응에 주력하는 한편 “코로나 근본 종식을 위한 백신 도입 및 접종”에 대해서도 최우선순위로 치밀하고 철저한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계약된 백신 1억 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에 더하여 지난 주말 화이자측과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계약 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총 1억 9,200만회분 즉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하였는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오늘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서 관련장관 및 방역담당 기관장 모두와 함께 백신확보 -백신접종 -백신안전 등 백신과 관련한 제반 상황 및 조치, 계획 등 내용 전반에 대해 투명하고 명료하게 설명드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백신 수급 : “충분한 확보물량,
경기도 일산에 사는 김국언(48)씨는 지난해 4월 직장을 잃었다. 코로나19로 이후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하루아침에 권고사직을 당한 것. 마음의 준비도 할 새도 없이 직장을 잃은 그에게 닥친 현실은 더욱 가혹했다. 사무원 경력이 꽤 되는데도 그럴듯한 자격증 하나 갖고 있지 않았고, 특별히 내세울 만한 역량도 없었다. 쉰을 바라보는 나이도 부담이었다. ‘28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뭘 한걸까’라는 생각에 자신감도 자존감도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그렇다고 손을 놓을수도 없는 일. 김씨는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이 센터는 전국 새일센터 중 유일하게 온라인 K1 온라인 사전 상담, K2 재직자무료 직무적응진단 서비스, K3 재직자무료 직무소진진단 프로그램 등을 자체 개발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고양새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K1온라인 사전상담 프로세스. 김씨는 먼저 K1온라인 사전상담을 통해 취업 유형 진단을 받은 뒤 전문가 심층 상담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국비 교육과정(멀티사무원 양성과정)을 신청했다. 주산, 부기, 타자 세대인 김씨로써는 엑셀, 전산 회계프로그램 등을 다룰 수 있는
[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설별 장관 책임제’를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각 부처별 활동사항과 점검결과를 시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해 나간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설별 장관책임제는 각 중앙부처의 장관이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체육시설, 물류센터, 목욕탕, 어린이집 등 소관시설의 방역책임관으로서 철저히 관리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부처 장관이 직접 시설에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며 관련 협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방역정책에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시설별 장관 책임제는 21개 부처에서 운영계획을 수립했고, 법무부·복지부·문체부·식약처 등 4개 부처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소관 시설 278곳을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에 대해 25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민간 협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방역 관련 수칙 논의와 자율적 참여방역을 유도했고, 특히 장·차관이 직접 현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윤 총괄반장은 “문화체육관
[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가 환자-지자체 담당관 1:1 매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부터 피해보상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고 관리한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백신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의 사례가 발생했다”며 “환자와 보호자를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후 피해보상 심사에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해당 사례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기존의 복지제도를 우선 연계해 의료비가 지원되도록 조치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중증이상반응 신고사례의 경우에는 어려움을 경감하고자 지자체에 전담자 지정을 통해서 개인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 특히 환자와 지자체에 담당관을 1:1로 매칭해 이상반응 신고부터 피해보상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고 관리하는데, 필요시에는 긴급복지 또는 재난적 의료비 등 복지사업과 연계해 보상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배 총괄반장은 “유럽의약품청(EMA)의 안전성평가위원회는 지난 20일 얀센 코로나19 백신접종의 혈소판 감
애호박은 꽃을 따는 순간 인큐베이터를 씌워 재배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생산량 대부분을 차지하며, 비닐에 싸여 성장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적어 품질이 우수하다. 애호박의 효능 첫째, 당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해 소화흡수를 도우므로 소화불량에 좋고,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둘째, 아연 성분이 신체 저항력을 높여주고 식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레시틴 성분은 뇌세포를 활성화해 치매 예방과 두뇌 발달에 효과가 있다. 셋째, 애호박 씨에 들은 레신틴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준다. 애호박 구매·보관법 첫째, 연두색이면서 표면이 고르고 윤기가 흐르면서 꼭지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둘째, 위아래 크기가 균일한 것을 고르고,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어야 한다. 셋째, 물기를 없애고 종이에 싸거나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다. 일정한 두께로 썰어서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부는 곳에 말려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애호박 손질법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잘라내고 음식 용도에 맞게 썰어서 사용한다. 애호박 요리법 애호박 된장찌개와 애호박새우젓볶음을 주로 해서 먹고, 애호박전이나 애호박나물과 국수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인 수분. 평소에 적절한 수분 충전은 건강을 위해 필수인데, 특히 운동 중에는 땀이 배출되므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중에 물과 이온음료를 마시기도 하는데 이 중 이온음료가 운동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1. 물보다 몸에 수분이 더 빨리 흡수 이온음료는 물에 나트륨 이온, 칼륨 이온, 포도당, 당분을 일정 비율로 넣어 체액과 비슷한 삼투압이 가능하게 한 음료라서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운동할 때, 일시적으로 몸에서 수분이 다량으로 빠져 나가므로 수분이 빨리 전달되는 이온음료가 좋다. 탄수화물이 포함된 이온음료는 장내의 흡수율이 좋을뿐더러 운동능력도 향상해준다. 2. 근육 경련 예방 운동하며 흘린 땀으로 필수 전해질들이 빠져나가는데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이온음료이다. 우리의 몸은 전해질을 보충해주면 근육 경련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따라서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이온음료를 마시면 근육 경련을 막아주고 신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3. 탈수 예방 땀을 흘렸을 때, 수분 보충을 위해 물만 마실 경우에 우리 몸은 자발적 탈수 증상을 겪게 된다. 이때, 갈증이 해소되지 않으면 탈수로부터 회
[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는 20일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 zation)와 화상으로 ‘ILO 핵심협약 비준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은 우리정부의 핵심협약 비준 의사를 국제노동기구(이하 ‘ILO’)에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로, 가이 라이더(Guy Ryder) ILO 사무총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수년간의 사회적 대화, 노동관계법 개정, 국회 비준 동의 등을 거쳐 추진해온 핵심협약 비준 절차가 완료됐다. 협약은 기탁한 날로부터 1년 후인 내년 4월 20일부터 발효된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비준·기탁한 협약은 강제노동 분야 제29호 협약과 결사의 자유 분야 제87호 및 제98호 협약이다. 먼저 ‘제29호 강제노동 협약’은 모든 형태의 강제 노동을 금지하는 협약이며, ‘제87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 협약’은 결사의 자유의 기본 원칙에 관한 협약으로 노사의 자발적인 단체 설립·가입과 자유로운 활동 등을 보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 ‘제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협약’은 근로자의 단결권 행사에 대한 충분한 보호와 자율적인 단체 교섭을 장려하는 협약이다. 이로써 우리나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인신매매등 방지와 예방,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 등 인신매매 관련 사항을 처음으로 규정한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인신매매방지법’)이 4월 20일(화) 공포됨에 따라, 하위법령 제정과 전달체계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정 법률은 유엔(UN) 등 국제규범에 부합한 ‘인신매매등’ 개념 정의, 범부처 통합 대응체계 구축, 피해자 조기 식별·보호·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인신매매방지법은 인신매매 관련 개념과 범죄군을 국제규범에 준하는 포괄적 의미로 정의하였습니다. ‘사람 매매’ 등 범죄를 처벌하는 형법상의 ‘인신매매(제289조)’와는 달리 제정 법률의 ‘인신매매등’ 개념은 성매매 착취와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 장기 적출 등 착취를 목적으로 한 행위임을 명시하는 등 유엔(UN) 등 국제규범에 부합하도록 폭넓게 정의되었습니다. 또한, 형법 등 11개 법률에 흩어져 있던 관련 범죄군이 ‘인신매매등범죄’로 통합되어 규정됨에 따라, 여러 개별 법률이 따로 적용되면서 생기는 범죄발생 실태파악 미흡, 범죄의 심각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