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주), 현대자동차(주),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한국지엠(주) 라세티(5,756대)의 엔진제어장치 고정부품 결함, 현대자동차(주) 투싼(62,319대)의 후드 2차 잠금장치 결함 등이다. 한국지엠(주)에서 제작·판매한 라세티 프리미어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해당 차량의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제작결함조사 과정에서 원인을 밝혀냈고, 제작사에서 스스로 제작결함을 인정하면서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 해당 자동차는 엔진제어장치를 고정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엔진제어장치와 연결된 엔진 배선의 접촉불량 현상이 발생하여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08년 7월 24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제작된 라세티 프리미어 승용자동차 5,756대이다. 한편, 지난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16년 3월 21일자)를 통해 리콜계획이 발표되었던 올란도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이번에 제작사가 개선된 부품을 확보함에 따라 시정조치 개시일이 확정됐다. 제작결함 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일본연구센터는 2016년 6월 17일(금) 오후 14시에서 18시까지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일 역사문제와 새로운 한일관계’라는 주제 하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6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 출범에 즈음하여, 위안부피해자 문제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금번 세미나에는, 일본측에서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아키다 히로유키 닛케이신문 논설위원,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등이, 한국측에서는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 소장, 조희용 일본연구센터 소장,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 심규선 동아일보 대기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연구센터는 분기별로 한일관계 주요이슈에 대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중이며, 본 세미나는 금년에 지난 1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타결의 의미와 과제’세미나, 3월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민간교류’ 이후 세 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안전처는 소방신제품 발굴을 위한 『2016년 소방신제품 설명회』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신제품 설명회는 우수 소방신제품의 발굴을 위한 공고에서 심의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제조업체가 개발한 제품의 기능·차별성 등을 설명하고 심의위원회가 이를 평가하여 ‘도입추진’으로 평가 시 소관부서 및 기관별로 관련 규정의 제·개정을 통하여 제도권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소방신제품 설명회는 그동안 총 223건의 제품이 접수되어 그 중 27건이 제도권에 도입됐다. 소방신제품 설명회는 신제품의 시장진입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개최된다. 업체의 요청시 연구·개발 단계에서 전문인력(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을 지원하며, 심의위원회의 자문기능도 강화하기 위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공무원을 포함하여 운영된다. 공모 및 접수기간은 연중 수시접수가 가능하고, 설명회 개최주기는 년4회(3월, 6월, 9월, 12월)의 정기 개최와 업체의 요구시 수시로 개최하는 두가지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소방산업과(044-204-6198) 또는 한국소방산업
(한국방송뉴스(주)) 국무총리실은 2016년 6월 15일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에(국장급) 전영창을 채용했다. 국무총리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대규모 도시개발 등으로 자치단체간 관할구역과 주민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는 데서 오는 국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와 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 행정자치부와 인천광역시, 인천 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는 15일 업무협약식을 맺고, 인천 지역 내 주민과 기업 불편이 큰 5개 지역에 대하여 조속히 행정구역 경계를 변경키로 하였다. 단일 아파트·건물 등이 2개 자치단체로 분리되거나 2개 자치단체에 걸친 도시개발 사업으로 생활권과 관할구역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지역 주민·기업들이 인근에 있는 학교, 주민센터, 보건소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1개의 건물 또는 아파트에서 지방세 신고·납부, 각종 공부발급을 2개 자치단체로 하는 등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자치단체간 이견이 커서 합의가 되지 않던 행정구역 경계지역을 정부3.0 차원에서 정부·자치단체 협업으로 해결한 전국 최초 수범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금번 관할구역 경계변경은, 인천광역시 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 등 4개 자치구의 경계선에 걸친, 옥골·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신동아주택조합 아파트지역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 지역의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6일 국가보훈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술자격검정원 등 공무원 시험 가산점 정보 보유기관과 「가산점 자격정보 공동이용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험생이 가산점을 받기 위해선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 신청해야 하고, 자치단체에서는 해당 기관에 공문을 통해 확인하고 수작업으로 가산점을 부여했다. 앞으로는 행정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자격정보 보유기관 시스템과 상호 연계해 가산점 정보를 자동 확인하고 점수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7일 이상 소요되던 가산점 정보 처리를 1~2일에 끝낼 수 있게 돼 합격자 발표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자치단체 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필기시험 후 7급은 26.9일, 9급은 33.9일 소요되던 기간이 약 3일∼5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홍호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은 “금번 행정기관간 협업을 통해 공무원시험 가산점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행정업무처리 부담을 줄이고 합격자 발표까지의 기간도
(한국방송뉴스(주)) 정부3.0으로 업그레이드 된 대한민국의 행정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미래를 종합 소개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정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오는 19일~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정부 서비스라는 의미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첨단정보기술(ICT)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가상 체험환경을 구현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소개되는 주요 콘텐츠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정부3.0 대표 서비스들로 생활 밀착도가 높고 국민 고충 해결에 파급효과가 큰 총 200여 개의 사례들이 엄선됐다. 전시관은 국민 관심 사항을 유형별로 분류, 7개 테마로 구성하였다. 아울러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마술과 노래, 춤이 어우러진 ‘경찰청 홍보단 공연’, 앙상블과 중창이 어우러지는 ‘국방부 군악대 공연’, 노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4일 오후 판교 K-ICT Born2Global 센터를 방문하여, 관계부처(미래부)와 함께 O2O(Online to Offline) 관련 기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기획재정부가 15일 밝혔다. ICT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 창업 및 해외 진출 전문 지원기구인 Born2Global 센터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카카오, SK플래닛, 야놀자, YAP, 메쉬코리아 등 간담회 참가기업들로부터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 최상목 차관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O2O와 같은 ICT 융복합 신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연관성이 높은 산업을 신산업투자 패키지(세제·예산·금융)를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규제프리존과 신산업투자위원회 등을 통해 과감한 규제 개선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미래부는 O2O 산업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여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O2O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출현과 신시장 개척 노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얼마 전 독립을해 1인 가구가 된 직장인 A(여, 28세)씨는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겼다.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연일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강도 등 강력범죄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휴대폰에 ‘생활안전지도’ 앱을 설치하면서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워킹맘 B씨(여, 40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음이 늘 불안했다.아이의 등하굣길에 동행할 수 없다 보니 아이가 혹시나 교통사고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다 얼마 전 자신과 같은 상황인 직장 동료에게 추천받은 ‘생활안전지도’ 앱 덕분에 근심을 덜었다. 국민안전처는 14일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활안전지도’는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정보를 통합, 알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모바일(앱)과 인터넷(www.safemap.go.kr)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의 캡처 장면. 지도는 ▲교통안전 ▲재난안전 ▲치안안전 등 분야별로 세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전력 판매, 가스 도입·도매, 화력발전 정비 등의 분야에서 민간개방을 확대하고 시장의 자율적 감시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개 에너지 공공기관을 상장하기로 했다. 또한 석탄공사와 광물자원공사를 단계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에너지공기업 해외자원 개발에 대해 이달안으로 구체적인 효율화 추진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환경분야에서는 생태·생물 관련 4개 공공기관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하고 민간 경합업무를 대폭 축소한다. 교육분야에서는 해외 전자정보 공동구매 기능, 대학 재정정보 시스템 운영 등 기관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에 나선다. 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13일)에서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의결하고 14일 열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발표했다. 이번 공공기관 기능조정은 공공기관을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 정부 핵심개혁과제다. 이번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기관별 운영실태조사, 올 2월부터 5월까지 전문가 의견수렴, 이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