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고 한·일 양국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움’을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해 식약처·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 후속조치로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국 정부와 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양국 의약품 최신 규제동향 ▲의약품 GMP 규제 현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 ▲신약 개발 동향 ▲약가정책 ▲의료기기 산업동향 등이다. 이날 행사에 우리측은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와 소속 회원사 등이 참석하며, 일본측은 후생노동성 모리 카즈히코 심의관,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일본토미나가 토시요시 수석심의역(役) 및 일본제약협회, 일본의료기기협회 관계자와 소속회원사 등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6월 24일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되는 ‘한·일 제네릭 제약포럼’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사와 일본 제네릭의약품 제조사 간 우호적 협력관계 초석을 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군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고, 북한이 도발하면 평소에 훈련한 대로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않은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북한의 도발이 두려워서 또 다시 과거처럼 도발과 보상이라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멀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북한이 변화의 길을 택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우리 군의 빈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와 강력한 억제력”이라
(한국방송뉴스(주)) 골프장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골프장 대표자 연석회의’를 지난 22일 해피니스 골프장에서 개최해 국내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고 23일 전라남도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지역 골프장 대표 및 임원진 30여 명이 모여 골프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국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골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전국 규모 골프대회 개최를 지원해왔다. 또한 해외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골프장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국 상해, 북경, 청도 등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골프 동호회와 골프 관련 언론인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 골프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시대로 공급자 중심 시장에서 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서비스 경쟁으로 골프장 운영 구조가 급격히 변하고 있어 이런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골프업계의 다양한 자구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골프장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방송뉴스(주)) 전남의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전력 그룹사들이 입지한 빛가람혁신도시를 전기자동차 중심의 에너지시티 모델로 조성하고, 인근에 연구시험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제안이 쏟아졌다. 전라남도는 23일 전력 그룹사와 연계한 ‘전남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한전KPS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후원했다. 산학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방안’을 주제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 V2G 기술개발 및 동향,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전기자동차 산업화 촉진 및 전기자동차 산업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이 미래 전기자동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부품 및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을 전남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전남의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에너지신기술의 집약체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모터, 전장품 등 핵심 부품 관련 산업을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여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올해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하여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치뤄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분야 포럼에서는 글로벌 제약 강국 육성 및 진출지원 전략과 바이오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 등 바이오의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원두커피 리테일 시장 1위기업 (주)쟈뎅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좋은 원두 ‘클래스 와일드 케냐 블렌드(CLASS Wild Kenya Blen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쟈뎅의 원두커피 브랜드인 클래스(CLASS)에서 새롭게 출시한 ‘와일드 케냐 블렌드’는 아프리카 커피 생산국 중 품질 관리가 가장 뛰어난 케냐산 생두를 90% 비율로 블렌딩한 원두 제품이다. 케냐 원두는 묵직한 바디감에 초콜릿의 쌉쌀함과 단맛이 균형을 이루고, 특히 청량감 있는 산미로 여름철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좋다. 신제품 ‘클래스 와일드 케냐 블렌드’는 쟈뎅만의 전문적인 로스팅 기술과 블렌딩 노하우를 적용해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원두로 케냐 산지 본연의 산미와 바디감을 극대화했다. 아이스 원두커피로 즐기기 좋은 깔끔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특유의 섬세한 끝 맛까지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27g 기준 9,980원이며 전국 대형마트 및 소셜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쟈뎅샵’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쟈뎅 신현상 연구개발실 부장은 “최근 더워진 날씨로 콜드브루 등 차갑게 즐기는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스 커피에 가장 최적화된 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김연아 등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국가대표선수들의 모습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7월호에 특별 화보로 실렸다. 사진은 조세현 홍보대사(사진작가)가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연아 등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선수들의 모습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7월호에 특별 화보로 실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평창 홍보대사인 조세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찍은 김연아와 이규혁, 정승환 등 동계스포츠 스타 홍보대사들의 특별한 사진이 마리끌레르 패션 매거진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창대회 홍보대사들이 2016 리우 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약 600일 남은 차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 화보엔 지난 시즌 세계 1위를 제패한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를 비롯해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달권에 진입한 스켈레톤 윤성빈과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2009년 최연소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망주 최재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앞으로 정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들의 축하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의뢰를 받은 외국의 전문기관은 모든 것을 검토한 결과 김해공항을 신공항급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정부도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제안은 경제적으로도 많은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김해공항을 확장할 시에 기존에 우려되었던 항공기 이착륙 시 안전 문제나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 수요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에 고려되지 않았던 V자형의 신형 활주로와 대형 터미널 건설을 통해서 처리능력을 대폭 확대하면서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신공항 건설을 갈망해 왔는데 작년 1월에 신공항과 관련된 지자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외국의 최고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최적 대안으로 평가된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남권 신공항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공항전문기관인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에 용역을 의뢰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와 향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다.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은 새로운 활주로 1본과 국제여객 터미널 추가 신설을 통해 김해공항을 연간 3800만 명의 처리능력을 갖춘 공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활주로 건설을 통해 그간 김해공항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객처리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김해 신공항은 명실상부한 영남지역의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통일과 함께’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을 진행하였다. 추진위에서 진행하는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은 여야와 진영,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의원이 동참하고 전국적 통일 공감대를 이끌기 위한 캠페인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세대, 계층, 지역 등의 분열을 화합과 상생의 길로 이끌기 위한 슬로건이기도 하다. 이번에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된 의원들은 경기 의정부을의 홍문종, 강원 속초·고성·양양의 이양수, 경기 동두천·연천의 김성원 의원이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 통일과 밀접히 관련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들로서 통일을 바라는 마음도 각별하다. 또한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으로서 분열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을 열어 ‘통일과 함께’라는 슬로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직장인, 자영업자, 사회지도층, 종교인, 사회 활동가, 자선사업가, 기업가 등 누구라도 통일을 염원하고 바라는 사람들이면 ‘통일과 함께’하는 사람들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과 함께’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자영업 사업장 등도 모두 위촉을 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종전 세계기록은 ‘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에 ’21년부터 4차례 선정(군집비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 불꽃드론은 LED 라이트와 불꽃이 결합되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에서 2년 동안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보잉787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2023.12.27. (ⓒ뉴스1)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시범운영 시행 중에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 국민고용 확대 노력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활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특성 분석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출동 특성 시각화 예시. (자료=행정안전부) 이번 분석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부산소방재난본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화재 발생 때 전국 시도의 골든타임(7분) 안 현장 도착률은 66%(2022년 기준) 수준으로, 그동안 출동 지연요인에 대한 입체적 파악과 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개선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출동유형별 지연요인을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구역별 화재출동 골든타임 상황을 지수·시각화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출동현장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개발 과정에서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소방활동 기록데이터와 소방차량 이동데이터, 부산시의 불법 주정차 데이터, 행안부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개월 동안 보훈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뉴스1) 검진 신청은 이달 1일부터 건강관리협회 각 지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 본인과 배우자,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이 해당된다. 검사는 기초항목부터 간·당뇨·신장기능 검사 등 최대 67개 항목이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은 1만여 명이 대상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1577-0606)와 관할 보훈(지)청에 문의한 뒤 한국건강관리협회 각 지부로 예약하면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다양한 방식의 민·관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