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조직혁신과 부채개선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전문성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경영을 위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대거 채용한다고 10일 코레일이 밝혔다. 모집공고는 오늘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분야별 인원은 변호사 5명, 공인회계사 20명이다. 코레일은 전문 우수인재가 많이 지원하도록 채용직급을 종전 과장급에서 차장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규모 채용의 배경은 1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무적 분석에 의한 경영판단을 회사 전반에 걸쳐 확산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경영구조를 완성시켜 다가오는 철도경쟁체제 환경 등 국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된 전문가들은 철도경영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법적검토, 신규 사업의 타당성 및 리스크 분석, 재무회계ㆍ원가분석, 부동산개발 및 해외사업 진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세계 최고의 철도운영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과제수행에 역점을 두고
(한국방송뉴스(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한국은행 창립 제66주년 기념사에서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은 국내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구조조정 추진이 단기적으로 생산, 고용, 경제주체의 심리 등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며, 완화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금융안정에 한층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통화·재정정책의 완화적 운용과 함께 구조개혁의 일관성 있는 추진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열 총재는 일부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은 기본적으로 재정에서 담당해야 하지만 한은도 금융시스템 불안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중앙은행의 기본원칙을 잘 지키면서 소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효율과 경쟁을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인사와 급여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이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50개 중소·중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하여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됐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 로드맵을 기술, 해외마케팅, 경영 분야별로 보여주는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11~2015년까지 선정된 181개사의 경우,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2015년)은 57.81%, 1억불 이상 수출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도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50여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일정규모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글로벌 지향성과 혁신성 및 성장성 등을 갖춘 기업이 기본 참여 요건이다. 수출, 기술, 경영 등 3개 분야별로 7인의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총 21명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 강원지역 8개 경제단체 및 중진공과 지난 9일(목) 강원도청 신관에서「수출·창업기업 육성 및 청ㆍ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강원도에는 중소기업 12만개(전국 354만개 중 3.4%), 중견기업 62개(전국 2,979개 중 2.1%)가 위치해 있으나, 2016년 1/4분기 고용률이 53.4%(전국평균 59.1%), 청년실업률이 15.5%(전국평균 11.3%)로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중소기업청과 강원도, 지역 내 기업경영인대표와 중진공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기업화를 유도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수출ㆍ창업기업 육성,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육성 등이다. 먼저, 유망한 수출기업을 지속 확충하고, 기업 당 수출규모를 확대하며,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여 공동으로 육성한다. 두번째, 창업기업을 육성하여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벤처투자 등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 세번째,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직한 청ㆍ장년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의 선진 양잠기술 많이 배워 갑니다”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과 선진 양잠기술 전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 대상 양잠기술 훈련'을 개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AFACI 회원 14나라 중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베트남 등 5나라 양잠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훈련은 누에 사육기술, 누에 인공부화기술, 뽕밭 조성 및 관리기술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했으며, 선진 양잠 기관 현장도 방문했다. 동남아시아는 기온이 높고 토질이 좋아 뽕나무 생육은 물론 누에를 연간 3회 이상 사육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지만 누에품종과 양잠기술이 부족해 누에고치 생산성이 낮은 상황이다. 농촌진흥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 과장은 “이번 훈련이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김종덕)와 공동으로 전국의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조성한다. ‘문화파출소’는 치안시설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및 예술 치유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찰청은 문체부와 함께 지난 3월,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선정하고, 시범사업으로 서울강북경찰서의 수유6치안센터를 ‘문화파출소 강북’으로 조성했다. ‘문화파출소 강북’의 개소식은 2016년 6월 10일(금), 경찰청장과 문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나머지 9곳의 ‘문화파출소’는 시설 새단장(리모델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요조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개소한다. ‘문화파출소’는 문화예술교육, 범죄피해자 및 가족 대상 예술치유, 주민 자율 문화예술 활동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추어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문화파출소 강북’에서는 손뜨개, 기타 연주, 뮤지컬, 소묘(드로잉), 책 읽어주는 엄마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과 마을 음악감상실, 마을극장, 마을 역사가 있는 전시
(한국방송뉴스(주)) 정양호 조달청장은 오늘(1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한림항에 소재한 인공어초 제작현장과 도내 중소기업을 방문, 현장소통 활동을 벌였다고 조달청이 밝혔다. 인공어초란 수산생물의 산란, 서식어장의 조성 및 어업자원을 보호 육성하여 어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콘크리트, 강재 등의 재질을 사용하여 수중에 설치되는 인공 구조물이다. 정 청장은 우창종합건설(주) 등 4개 조달업체의 인공어초 제작현장과 폴리에틸렌관 생산업체인 대산파이프(주) 및 태양광발전장치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보타리에너지(주)를 차례로 방문,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조달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할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조달청은 기술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청장은 조달업체 방문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 원희룡 지사와 면담을 갖고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우수기업 발굴 등 지역 경제 활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3일(월)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중소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건설시장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동 설명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란건설시장에 관한 진출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리스크관리 시스템(FIRMS)을 비롯하여 ▲이란건설시장 진출방안 ▲해외건설 공동보증제도 등을 소개하는 등 연세대학교와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하여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의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통해 업계의 해외진출 요구에 부응하고 당면한 문제에 관한 지원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독일의 저명한 법학자 ‘리스트(Franz Listz)’는 1893년에 “우리는 범죄자들이 파리, 비엔나, 런던에서 자기 안방처럼 활개를 치며, 외국에서 만들어진 위조 화폐가 독일에 수출되는, 범죄 집단들이 수 개국에 걸쳐 활동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국제성 범죄의 확산을 지적했다. 그로부터 120여 년이 지난 지금, 정보통신과 산업기술의 발달로 바야흐로 ‘지구촌’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리스트의 지적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 테러 위협은 물론,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 사기 등 다양한 국제성 범죄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피해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강신명 경찰청장 2015년 해외여행을 한 우리 국민 수는 1931만 명이며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는 700여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앞으로 우리 국민들의 해외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수록 범죄 위험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현대 사회의 변화된 치안환경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경찰에게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더 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오는 11월부터 외국항에서 항만국통제(PSC, Port State Control)를 받는 우리 국적선박을 24시간 지원한다고 해양수산부가 9일 밝혔다. 항만국통제 시 선박에 결함이 있을 경우, 항만국은 결함시정 가능여부 등을 기국 정부에 확인 요청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이 긴급히 필요할 때가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항만종합상황실을 연중 24시간 열어 우리 국적 선박이 외국항에서 항만국 통제 점검을 받는 경우 지원 요청사항을 바로 접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것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 국적 선박이 외국 항만에서 부당하게 출항정지 처분 등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여 해운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종전 세계기록은 ‘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에 ’21년부터 4차례 선정(군집비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 불꽃드론은 LED 라이트와 불꽃이 결합되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에서 2년 동안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보잉787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2023.12.27. (ⓒ뉴스1)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시범운영 시행 중에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 국민고용 확대 노력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활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특성 분석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출동 특성 시각화 예시. (자료=행정안전부) 이번 분석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부산소방재난본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화재 발생 때 전국 시도의 골든타임(7분) 안 현장 도착률은 66%(2022년 기준) 수준으로, 그동안 출동 지연요인에 대한 입체적 파악과 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개선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출동유형별 지연요인을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구역별 화재출동 골든타임 상황을 지수·시각화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출동현장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개발 과정에서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소방활동 기록데이터와 소방차량 이동데이터, 부산시의 불법 주정차 데이터, 행안부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개월 동안 보훈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뉴스1) 검진 신청은 이달 1일부터 건강관리협회 각 지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 본인과 배우자,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이 해당된다. 검사는 기초항목부터 간·당뇨·신장기능 검사 등 최대 67개 항목이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은 1만여 명이 대상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1577-0606)와 관할 보훈(지)청에 문의한 뒤 한국건강관리협회 각 지부로 예약하면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다양한 방식의 민·관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