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성장유망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기업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신보 2016 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고 신용보증기금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신보는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협력해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에게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부 순서는 전국 영업점에서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우수기업 중 8개 기업을 선별해 신보가 직접투자를 지원하는 투자오디션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는 신보로부터 투자 또는 보증을 지원받은 기업 중에서 신규투자자금을 원하는 31개 기업을 16개 벤처캐피탈 및 대기업에 소개해 민간자본의 마중물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권장섭 신보 자본시장부문 담당이사는 “신보는 앞으로도 신용보증을 통한 대출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투자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더 나아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양식 신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중소기업청에서는 부산중소기업청,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경남중소기업청, 울산중소기업청 등 지역적으로 수산양식과 관련이 높은 지방청장들이 참석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의 우리나라의 양식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수면양식연구센터의 친환경 첨단 유기양식 현장을 직접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연구하고 있는 어류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은 양식어류의 유해한 배설물(암모니아 등)을 수조 내에서 유익한 미생물인 바이오플락으로 분해시켜 배출수를 거의 내지 않고 재사용하는 최첨단 양식기술로,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되어 기존양식(노지양식) 대비 양식 생산 원가절감(20~30%) 및 대외경쟁력 향상으로 양식 수산물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도 가능하여 양식업이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신산업 분야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청에서는 ‘양식장용 친환경 부자’, ’가두리양식장 지질 개선용 첨가제 제조’ 등의 창업지원과 ‘양식 수질개선을 위한 미생물 살균 시스템 개발, 사료첨가제 및 미세조류 배양기술개발, 양식장 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오는 10일, 드론의 농업적 활용 촉진을 위해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방법 및 기준’을 제정·공표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그 동안,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한 검정방법과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농업 현장에서는 드론에 대한 성능이나 안전성 검증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드론의 농업적 활용 촉진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도 드론의 농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방법 및 기준’을 제정·공표하고, 검정을 위한 시험장비 구입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검정은 회전익 비행장치에 살포장치를 부착하여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거나 파종 등의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하여 실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드론의 성능,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조사, 성능시험(배출성능, 균일살포성능, 살포작업성능, 이착륙 및 공중 정지성능), 조작의 난이도시험, 안전성시험을 검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검정을 받은 무인항공살포기에 대해 ‘정부
(한국방송뉴스(주)) 천일염으로 위염, 위궤양 예방 치료제, 숙취 해소 음료를 만든다?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목포대 수산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연구과제이다. 해양수산부는 유망 수산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분야별 우수 대학을 수산연구센터로 선정하여 10년 동안 100억 원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주대(백신, 2013년 지정), 목포대(천일염, 2013년 지정), 부경대(LED-수산생물 연구, 2015년 지정)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제주대, 목포대, 부경대 등 수산연구센터는 수산백신 6종, 천일염 5종, 천일염 생산자동화 기계 2종을 개발하였다. 이 중 죽염의 활성성분을 조절하는 제조법은 이미 산업체로 기술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천일염 숙취해소제품이나 동치미 분말 및 음료, 수산백신 2종 등은 기술 이전을 준비 중이다. 제품개발 이외에도 수산연구센터는 국제학술지(SCI) 등재 72건, 석·박사 58명 배출, 특허출원 22건 등의 성과도 도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수산연구센터의 성과 교류회를 개최하여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기술 수요를 조사하여 향후
(한국방송뉴스(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자해 만든 기업인 연구소기업의 창업과 성장과정을 담은 스토리가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는 창조의 힘을 깨우는 연구소기업 창업성장기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가운데 20% 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본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모두 ETRI의 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술사업화 전문 회사인 에트리홀딩스(주)가 자본을 투자, 연구소기업에 등록된 기업들이다. 연구소기업의 경우, 초기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데 최소 5년에서 10년이상 걸린다. 현재 ETRI는 지난 2008년 연구소기업 1호인 ㈜오투스 이래로 38개 연구소기업을 창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8개 연구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183억원에 달하며 고용인원수도 2백 5십여명이나 된다. 이번 책자에 소개된 12개 기업은 바이오, 융합기술, SW, 부품소재, IT 등 다섯 분야로 나눠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임신테스트 및 배란테스트기로 유명한 ㈜수젠텍(손미진)을 비롯, 조선해양 IT무선통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수), 전북 무주군 소재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정부 정책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정부에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로서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의 활발한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동필 장관은 특강을 통해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는 군수협의회를 농정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인식,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농정 성과를 높이고 농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대전 유성구 소재)을 방문하여 참배했다고 법제처가 밝혔다. 이번 현충원 참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하여 희생ㆍ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됐고, 특히, 제정부 처장을 비롯하여 법제처의 과장급 이상 전직원이 참석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제정부 처장은 현충원 참배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면서, "순국선열의 뜨거운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 유족 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공학한림원”이 벤처·창업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청과 손을 잡고, 유망 기술창업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지난 8일, 한국공학한림원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기술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스타트업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중소기업청이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8일 발표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서, 한국공학한림원이 보유한 전문적 역량과 노하우가 창업기업들과 융합되어 한차원 높은 성공방정식을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특히, 창업기업 멘토링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한국공학한림원 소속 전문가들을 「K-스타트업 서포터즈(K-Startup Supporters)」로 위촉하여,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경험과 전문지식이 재능기부를 통해 창업기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는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 한국공학한림원 오영호 회장,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 양세훈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등 기술·경영 멘토단, 오믹시스 우태하 대표 멘티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중소기업청-한국공
(한국방송뉴스(주)) 롯데자이언츠와 지난 4월 21일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으로 6차산업화 홍보 및 농식품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후속사업인 논아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죽동동 일대 약 12,000㎡에서 시행되며, 작업은 지난 3일 전체면적에 일반벼(호품벼)를 심고, 9일과 10일에는 논그림 색깔에 따라 일반벼를 솎아내고 유색벼(자도, 황도, 흑도 등)를 심는 작업이 이뤄진다. 그림은 농촌을 상징하는 밀짚모자, 풍요로운 벼이삭, 야구공 및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의 문자로 만들어진다. 논아트는 색깔이 있는 벼를 재배해 논 위에 글귀, 그림이 나타날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사진 영상 등으로 촬영해 기업 및 사업 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자원 활용 방법이다. 논아트는 2007년 농촌진흥청에서'광고홍보용벼논식물재배방법(특허등록 제 10-0963693)'으로 특허를 낸 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이전돼 여러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주)롯데자이언츠는 논아트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브랜딩 개선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유색벼 심기, 이
(한국방송뉴스(주))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이 농업생명과학을 통한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과천과학관과 9일 '전시·교육·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립과천과학관 3층 미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농업생명과학 분야 전시·교육·행사 공동 주최 및 지원 △ 농업생명과학 분야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자문·운영 △ 전시·교육·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최신 정보 교류 △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 전시 및 행사의 적극적 홍보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종길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의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대국민 과학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