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마케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4-H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일러스트 과제교육 심화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야간에 총 5회를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마치면 자신만의 브랜드와 이를 홍보 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활용한 명함제작, 상품 패키지 적용, 개인 브랜드를 상황에 맞도록 제작 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및 모바일 농산물 시장에서 청년농업인의 브랜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홍보 할 수 있는 자질을 길러 청년 4-H 회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 8월 기본교육을 마친 산청군 청년 4-H 회원들은 올해 한방약초축제 행사에서 자신들이 만든 결과물을 선보여 기대이상의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산청군 청년4-H연합회는 현재 40여명의 후계농업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체 과제교육 뿐만 아니라 과제포 운영,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청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6개월간 진행되었던 산엔청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농업인대학 졸업은 수강 50명중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40여명이 졸업하는 높은 출석율을 보였으며, 졸업생 중 한명은‘바쁜 농사철이라도 꼭 짬을 내어 농업인대학만큼은 참여했다’고 했다. 교육과정은 명품딸기 재배 전문기술, 선진지 견학과 중앙청과 본부장의 ‘딸기 제 가격 받기’ 등의 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총24회 100시간으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2019년에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을 위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교과목을 편성하여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10월 25일 군정회의실에서 2017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단계동남단1지구에 대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전재혁 판사를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신등면 단계리 555-6번지 일원 395필지(94,094.7㎡)의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설정 심의, 필지별 토지 경계를 결정했다. 산청군은 토지 경계가 결정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이번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군은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 및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등기촉탁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ㆍ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산청/송인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한적십사자 경남지사는 26일 산청군 단성면에 실버카와 마을 안전지킴이 CCTV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LH국책사업기획처 정경윤부장, 대한적십사자사경남지사 서부봉사관 고홍원 센터장, 단성면 김학수 면장, 산청군의회 김두수의원, 목화적십자봉사회 최대욱 회장, 마을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에 꼭 필요한 실버카 60대와 마을 도난 및 안전사고대비용 CCTV 2대를 전달했다. LH와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는 지난 2016년 단성면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후 매년 단성면 주민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거동 불편 어르신들 이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성면 관계자는 "실버카와 CCTV를 후원해 준 LH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감사드린다"며 "단성면 주민들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시천면을 시작으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이번 순회 설명회는 전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납세자보호관의 업무, 고충민원 및 권리보호요청의 신청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다.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 등으로 납세자의 권리․이익이 침해되었을 경우 해결하는 업무를 전담한다.산청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발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산청군은 납세자보호관을 지난 4월 30일 기획감사실에 배치하여 납세자의 권익향상 및 권리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전국의 산림자원정책 관계와 산림조합 등 양묘 종사자들이 산청군에서 기술세미나를 가졌다. 산청군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제46회 전국 양묘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국양묘협회 주관으로 산림청 관계자 및 지자체, 산림조합 및 업체, 생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묘 정책방향 및 기술을 공유 및 양묘사업 발전을 위해 열렸다. 1일차에는 산림청 산림자원정책 및 경남도 산림정책 추진 방향 및 낙엽송 유묘 모잘록병 발생 및 방제, 낙엽송 용기묘 병해에 관한 연구, 현장 양묘기술 우수수례 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일차에는 진주시 양묘시설현대화 사업장 견학 및 현장토론으로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분야 세미나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양묘기술세미나는 2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은 물론 국내 산림자원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유미영)와 함께 <2018년 시흥시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 시흥시 보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시흥시에서는 지난 9월부터 부모교육, 교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영유아 마라톤, 기념식 등의 시흥시보육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미라클중창단(서울대학교 동문 남성중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흥시 보육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공로패 및 표창장을 전달하여 보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기를 진작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2019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에게 책가방 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430만원의 성금을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함으로써 따뜻하고 의미 있는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육현장에서 수고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보내며 “이번 행사는 교직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넘어서 시흥시가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나눔’이라는 선물까지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이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이 농촌체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설명회를 여는 등 업무협력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교육농장 설명회 및 교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현희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계자 및 지역 초중고 교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농촌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소소제농촌교육농장의 큰글씨 서예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교육농장 안내, 보명다원농촌교육농장의 다과체험 등 산청농촌교육농장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농가맛집 예담원에서 향토음식을 체험하고, 농촌진흥청 지정 품질인증농장인 시천면 지리산웃음꽃농장에서 농촌체험학습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정준 산청군 부군수는 “지리산을 품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은 자연과 함께 숨쉬고, 느끼고, 배우는 농촌교육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하현희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산청농촌교육농장 설명회를 계기로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비자의 선택’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25일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소비자의 선택’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특산물쇼핑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제정된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각 부문별·업종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했다. 농특산물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산엔청쇼핑몰’은 산청군에서 직접 운영해 입점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제품만을 제공한다. 쇼핑몰에는 산청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만 입점할 수 있다. 산청군은 서류심사와 함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제품현황, 생산시설, 저장시설, 포장박스, 택배박스 등 현장심사를 한 후 산엔청쇼핑몰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입점 확정한다.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산청군에서 택배비 지원으로 전 상품 무료배송이다. 또 콜센터(080-970-8000)를 운영해 주문, 배송, 고객문의사항에 신속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10월 25일 베트남 동나이성 의회 부의장 등 14명을 초청하여 1박 2일간 관광 홍보 및 농특산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날 방문한 동나이성 대표단은 웰니스 관광 25선으로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방문하여 한의학 박물관, 신비한 기(氣)바위 체험, 한방왕뜸체험, 한방약초버블 체험 등 명품 산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정 산청에서 재배한 농특산물 판매장 견학, 한방음식 시식 등을 통해 산청의 농특산물에도 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나이성 “팜 응옥 뚜언” 부의장은 “동의보감촌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상품 등에 반했고 산청군민의 친절함에 또 한번 감동 받았다”며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대만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를 비롯하여 지난 10월 한달동안 500여명의 외국인이 산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으며, 외국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