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높인 3.6%로 제시했다. 이는 정부 전망치(3.2%)는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3.3%)나 한국은행(3.1%)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 3.1%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2021년 1월 IMF WEO 업데이트 전망 IMF는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투자 증가세와 추경안 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IMF는 세계경제전망 발표 당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으나 이번 연례협의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이를 3.4%로 올렸고, 이후 이달 초 발표된 추경안을 반영해 다시 전망치를 3.6%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건전한 펀더멘털, 효과적 코로나 방역, 종합적 정책대응으로 코로나 위기를 상대적으로 잘 극복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경기 회복 양상이 국가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종합적 정책 대응과 건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25.(목)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 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 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일 및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앞으로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운전자는 일단 멈춰야 한다. 또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을 우회전할 때도 일시 정지가 법으로 의무화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나 범칙금이 부과된다.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해 25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내년까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00명대로 감축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교통안전 대책 추진과 국민들의 참여·협조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4185명에서 지난해 3081명으로 26.4% 감소했다. 하지만 2017∼2020년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5%)의 2배에 달한다. 최근 3년간(2017~2020) 교통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6.4%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해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5.9명으로 2018년 O
[한국방송/박준용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1년 재·보궐 선거를 13일 앞둔 25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 공명선거 및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담화문 발표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등 대규모 선거 실시로 다수 유권자의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국민들에게 방역수칙의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재·보궐선거의 운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됨에 따른 공명선거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 근로자 투표권 보장을 강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21년 재·보궐선거 운동기간 : ’21.3.25.(목)∼4.6.(화) 먼저,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선거 전·후 투‧개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투표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온·오프라인 병행)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과기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 정책협의체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된 것이다. 5G+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는 이날 발족한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외에도 다섯 개의 5G 핵심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및 5G 망을 포함해 총 7개로 운영된다. 또한 정책협의체는 5G+ 산업생태계 조기 조성을 위해 공급 기업계는 물론 수요 기업계도 참여하며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부처 등과 함께 5G+ 생태계 관련 당
보건복지부(장관권덕철)는3월23일(화)사회관계장관회의의심의를거쳐「장기·인체조직기증활성화기본계획(이하기본계획)」을확정·발표하였다. 오늘열린제5차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보건복지부,교육부,행안부,문체부등관계부처는생명나눔문화를촉진하고,장기와인체조직의기증활성화를위해범부처협력을강화하기로하였다. 이날발표한기본계획은장기등의기증활성화를위해정부차원에서수립한첫번째종합적지원계획으로, -기증자유가족,의료기관,이식학회,시민사회및전문가등을대상으로워크숍과간담회등을통해다양한의견을수렴하여마련되었다. *(주요 추진 경과)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간담회(’19.10),기초연구(’19.10∼’20.1,국가생명윤리정책원),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관계기관 검토(~’21.1),관계부처 협의(’21.2∼’21.3),장기 등 이식윤리위원회심의(’21.3) 기존의정책이장기매매와같은불법행위근절,이식받을환자들에게공정한기회를제공하기위한‘관리중심’이었으나, -이번대책은관리적측면뿐아니라향후5년간의정부의정책방향과목표를제시하고,기증활성화를위한종합적인지원방안을마련한것에의미가크다. 정부는지난1999년장기이식법이제정된이후,공공재로서장기등에대한인식확립,공정하게장기이식을받을수있도록분배기반을마련하였고, 비급여로수혜자가
[서울/박준용기자]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이르면 오는 2025년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코레일(토지소유자), HDC현대산업개발(사업자)과 약 1년여에 걸친 3자 사전협상 끝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지 내 있던 시멘트 사일로, 차고지, 물류창고 등의 시설은 작년 연말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는 부지 내 시설물들만 남아있는 상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운대역세권 내 물류부지(토지면적 14만816㎡)에 주거‧업무‧판매‧문화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자족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부지는 3개 용도(상업업무‧복합‧공공용지)로 나누어 개발된다. ‘사전협상제도’는 5천㎡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상업업무용지’엔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을 갖춘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엔 2,69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조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정부는 벨기에를 올해 문화외교 중점국가로 지정하고, 벨기에 외교부와 함께 양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중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벨기에 외교부는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개막행사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황희 장관 축하 영상 모습.황희 문체부 장관과 소피 윌메스 벨기에 외교부 장관은 개막행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으로 양국 수교 12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이 준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황희 장관은 우리 옷 한복을 입고 벨기에 국민과 만난다. 한국과 벨기에의 인연은 지난 1901년 대한제국 시절에 맺은 조백수호통상조약부터 이어진다. 벨기에는 군인 3000여 명을 6·25전쟁에 파견했으며, 우리에게는 ‘지정환 신부’로 잘 알려진 디디에 테스테븐 신부는 1959년 전북 임실에서 치즈 생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농가에 도움을 줬다. 벨기에에서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난 2019년에는 7만 명이 넘는 벨기에 국민이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이처럼 각별한 우호 관계 속에 20
첨단 기술과 도서관 콘텐츠를 융합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하는 공간인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가 개관해 새로운 미디어 이용환경을 맛볼 기회가 생겼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콘텐츠 체험관인 ‘실감서재’가 23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문을 연다고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실감서재(뉴미디어 체험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관 행사에는 황희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및 도서관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부터 국립문화시설에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성된 ‘실감서재’는 관람객들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실감서재’ 공간 조성‘실감서재의 주요 체험공간 및 콘텐츠 구성은 수장고 체험, 검색의 미래, 디지털북, 인터랙티브 지도다. 우선 국립중앙도서관 수장고의 공간감이 느껴지는 3D 영상을 대형 화면에서 압도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실제 콘텐츠와 미래 기술 체험 연출을 혼합해 도서관의 미래 정
[한국방송/박준용기자]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디지털산업혁신펀드가 닻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AICBM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102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ICBM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이다. 산업부, 펀드운용사(L&S 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및 출자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은 22일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을 개최하고 향후 펀드 투자 및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디지털혁신펀드 1호는 당초 결성 목표금액인 800억원보다 220억원을 초과해 결성되었다. 향후, 운용사는 AICBM 기술을 접목해 생산공정 및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0%(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범죄 수사 152개 팀(608명)을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해 고의 교통사고와 보험금 과다 청구 등을 집중 수사하고,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경찰청 국수본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보험사기는 공·민영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악성 사기범죄로,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2016년 제정 이후 8년 만에 처음 개정하는 등 관련 입법을 강화했다. 이에 경찰도 2022년 8월부터 보험사기를 민생 침해 악성사기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상시·특별단속 시행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18개 시도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범죄 관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경우,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의료기술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0(연합뉴스) 이에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해 11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식약처 허가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