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초대로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전을 5월 12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1월 서울 전시(무목적갤러리, 서촌 소재)를 개최한 이후 이번에는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15)에서 열리며, 「왕의 휴식」,「왕의 의복」,「왕의 공간」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는 재학생, 졸업생과 함께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던 조선 왕실의 문화를 재해석하여 일상에서 쓰임이 있는 40여 점의 공예품으로 제작하였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예술적 감각과 창작열로 빚어낸 조선 왕실의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자리이다. 1부 「왕의 휴식:을야지람」은 임금이 밤에 잠들기 전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던 시간으로 왕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이를 사용이 편리한 호롱, 1인용 다기 등 현대인의 을야지람에 필요할 물건으로 제안함으로써 조선 왕실의 삶에 담긴 지혜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을야지람(乙夜之람覽) : 밤 9시~11시사이 임금이 독서하며 휴식을 취하던 시간 2부 「왕의 의복:의금상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주말동안 도서지역에서 잇따른 응급환자 발생으로 긴급하게 이송을 실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4분경 연평보건지소로부터 A씨(60대, 여)가 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낮아지지 않고 뇌출혈 위험성이 있어 전문 병원의 진단이 필요한 사항으로 이송요청 하여 경비함정을 급파하였고, 인천해경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같은 날 밤 11시 24분경 옹진군 시도에 위치한 북도보건지소에서 B씨(50대, 남)가 하부에 출혈증상이 있어 병원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영종도 왕산마리나로 이송 조치하였다. 또한, 오늘(9일) 오전 8시 9분경 인천 옹진군 굴업도에서 60대 여성이 하이킹 도중 발목을 접질러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113정이 급파되어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 “어제 풍랑주의보로 기상이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도서지방 주민의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광역수사대 산하에 마약 범죄예방과 수사를 전담하는 「마약수사전담반」을 신설하고 6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약수사전담반*은 중부해경청 관내 일대에서 마약 관련 각종 범죄 정보 수집과 함께 직접 수사는 물론 관할 해경서의 마약 수사를 지원‧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마약수사경력 14년 차 베테랑 반장 등 광역수사대 마약수사전담반운영 중부해경청 관내에는 인천・평택 무역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외국적 선박을 이용한 대량 마약 밀반입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도에 충남 태안 앞바다에 대기중인 외국적 선박에서 코카인 101kg (시가 3,000억원 상당)을 밀반입 하려다 단속하게 된 계기로 해양에 특화된 마약범죄 전담수사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해양 마약범죄는 2018년 48건, 2019년 70건, 2020년 9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해양 마약범죄를 전문적으로 담당 할 부서가 필요한 시기에, 광역수사대에 「마약수사전담반」 인력 확충을 통한 마약 범죄예방 및 마약수사에 전담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마약수사전담반 신설로 관내 세관 등 유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이국종 해양경찰 홍보대사와 함께 7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 이국종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힘든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이국종 교수는 2차 접종을 실시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접종을 한 후 “홍보대사 이국종 교수와 함께 백신을 접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해양경찰은 국민 곁에서 해양안전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철저한 방역 조치와 응급환자 이송 체제 유지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우리 국민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국종 아주대학교 외상연구소장은 2018년 해양경찰 홍보대사 경정으로 위촉돼 해양경찰 수색 구조 임무, 응급의료 등 정책 자문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사방협회(회장 김남균)와 6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사방협회의 신사옥 오포레센터*에서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포레센터(oh For?t Center) : 오송의 영문명인 Osong의 첫 글자 ‘O’와 불어로 숲을 의미하는 ‘For?t’의 합성어 이날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 김남균 사방협회장을 비롯한 산림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실시간 영상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방협회는 2000년 이후 전 세계적 기상이변으로 인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대규모로 발생하여 사방사업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사방사업의 타당성 평가 및 점검을 위해 2008년 사방분야 전문 특수법인으로 설립되었다. 그동안 협회는 서울에서 업무를 해오다가 오늘 사옥 준공식과 더불어 12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충북 오송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남균 회장은 “앞으로 협회가 사방분야뿐만 아니라 임도, 산림복원 등에서도 기술력을 갖춰 치산분야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방협회는 지난 4월 '사방사업법'이 개정되어 사업영역이 사방뿐만 아니라 임도, 북한황폐지 복구 등으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해양경찰 과학수사 대표 이미지(CI)를 최종 선정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검 수사권 조정과 더불어 해양경찰의 해양범죄 수사 능력과 국민 신뢰 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해양경찰청은 먼저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국민 공모전을 열어 이미지 제작에 나섰다. 지난 3월 8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내부위원들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에서 제출양식 미준수, 점수 미달 작품을 배제하고, 총 16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어, 디자인학과 교수 및 디자인 전문업체 대표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의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완성도 등을 심사해, 작품별 배점 고득점 순으로 대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정확성과 신뢰감이 느껴지고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한 최정현(42세) 씨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손미영(45세) 씨, 장려상은 이광열(40세)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70만원, 30만원으로 시상자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김병로)은 해양경찰 고정익정비대가 오는 5월 6일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고정익정비대는 지난 해 국가기관 최초로 전국 고정익 항공기 6대(CN-235 4대, 챌린저 1대, C-212 1대)의 신속한 정비 지원 및 비행기 가동율 향상을 위해 창설되었다. 창설 이후 총 15회의 긴급 결함과 계획정비를 지원하여 약 10억원의 국가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해양경찰 일선 항공대에 항공기 배터리 자체 점검을 위한 충·방전 절차 및 관리방법 기술 교육도 했다. 또한, 금년 7월 중 고정익 항공기 주력 기종인 CN-235의 주기검사 자체정비도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가기관 최초로 창설된 고정익 정비대가 벌써 1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앞으로도 점진적인 정비 범위 확대와 기술력 향상을 통하여 자체정비 능력과 정비품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자체 발간한 생태동화 100편을 올해 말까지 음성도서(오디오북)로 제 작해 제공한다. 이번 음성도서는 무료로 보급하며,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 리즈)에 담긴 ‘세계 속담’ 40편, ‘안데르센 동화’ 20편, ‘그림형제 동화’ 20편, ‘우리 옛이야기’ 20편 등으로 구성됐다. * 2015년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0권이 발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 우수 환경도서 등에 선정 음성도서는 전문 성우가 낭독한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등 누구나 동화와 함 께 생태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첫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1편씩 연말까지 총 100편이 제공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www.nie.re.kr)의 자료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이야기’로 검색하면 들 을 수 있다. * 네이버 오디오클립 누리집(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357) 특히 평소 독서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쉽게 책을 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음성을 통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오늘(5일) 새벽 00시 59분에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요트를 예인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관내 운항선박에 대하여 관제 중 세일링 요트(11톤)가 가다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어 인천해경 상황실에 전파, 인근 경비중인 P-10정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 확인결과, 기관고장으로 자체수리 중에 있어 인근 해상에서 안전관리 중 아침 6시 15분경 더 이상 수리가 불가하다며 구조요청을 하여 P-10정이 인근 광명항으로 예인 구조하였다. 선장 A씨는 승선원 2명과 함께 2일 오전 09시 30분경 부산 광안리 파출소에서 출항신고를 하여 5일 02시경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로 입항 예정이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장거리 항해를 할 때는 선박의 엔진상태 확인과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어린이날을 맞아 김포파출소 아라마리나, 여객터미널 등에서 수상레저 활동자 및 행락객(어린이, 청소년) 대상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전 수상레저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 위해 ▲구명조끼 착용 교육 ▲수상레저활동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주요내용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어린이 행락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및 *AED를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유용한 교육이 되었다. * AED: 자동심장충격기 인천해경 안종권 소장은 재차 구명조끼 착용을 강조하면서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연안사고 예방과 동시에 적극행정을 통하여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오늘 캠페인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쉽게 연안안전 상식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해경은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 공공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신산업 발전·고용창출로 빠르게 이어지도록 정부가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주항공청,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국가 R&D 기술사업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30일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국가R&D 기술사업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며 지난 4일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 먼저, 출연(연)을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한다.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관련 인사, 평가 등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을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특성화한다.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전면 시행을 계기로 대학의 기술사업화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과학기술원은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 각종 급여와 지원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행위(부정수급)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실업급여 관련 안내문.2024.7.16(ⓒ뉴스1) 자진신고와 제보는 온라인(고용24 누리집, 국민신문고)이나, 거주지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부정수급 당사자 외에 제3자도 제보할 수 있다. 이 기간에 부정수급을 자진신고하면 최대 5배의 추가 징수를 면제하고 부정수급액·처분 횟수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도 면제될 수 있도록 한다. 고용안정사업의 경우에는 지급제한기간을 감경한다. 또한 부정수급을 제보한 제3자는 신고인 비밀보장 등을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조사 결과 부정수급에 해당하면 실업급여는 연간 500만 원 한도로 부정수급액의 20%,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은 연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해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자외선)과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특히 햇빛이 강한 5월과 8월 사이의 오후 2~5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건강민감계층에게는 더욱 민감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 일사량 증가, 대기 정체 현상 등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빈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을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2024.6.13(ⓒ뉴스1) 이번 관리대책은 ▲고농도 발생 시기 집중관리 ▲핵심 배출원 감축ˑ관리 ▲과학적 관리기반 강화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고농도 시기 주요 오염원을 집중 관리한다.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밀집된 지역, 오존 고농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관리구역을 선정하고 배출량, 오존생성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