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25년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지역 안전 기반 시설로의 CCTV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 홍보하고 기존 통합관제센터 업무의 경직성을 탈피한 운영개선 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4건의 우수사례를 신청했고, 지방자치단체 합동심사단에서 1차 평가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25년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 행사에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였다. 군산시는 창의·융합성 분야로 ‘방범용 CCTV 지능형(AI) 선별 관제와 이상 음원 장치 융합 운영’이라는 우수사례를 접수해 1차 심사를 통과하였고, 2차 발표심사에서 우수상을 최종 수상하게 되었다. 군산시 발표자로 나선 스마트도시과 조기형 주무관은 “통합관제 CCTV 운영의 효율성 및 관제 효과를 극대화하여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 발생시 자동으로 탐지하여 관제요원이 정확하고 빠른 판단이 가능해져 긴급 상황대처 능력이 향상돼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조
정읍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25 정읍벚꽃축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천 벚꽃로와 정읍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낭만벚꽃, 낭만정읍'으로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에서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 상동교까지 4㎞에 이르는 벚꽃 명소로,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봄이 오면 장관을 이룬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해오며 전국적인 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최근 인기 키워드인 '웰니스'를 연계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정읍의 건강한 밥상과 대표 치유 먹거리인 지황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와 싱잉볼과 꽃차를 이용한 명상 체험 등도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벚꽃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벚꽃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이 준비되며, 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복고풍 의상 대여 공간도 마련된다.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을 위해
익산서동축제가 시민과 함께 백제 무왕의 탄생 이야기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 익산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행차 퍼레이드' 참가팀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무왕행차 퍼레이드는 '왕의 탄생'을 주제로 5월 3일 오후 5∼7시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화려하게 펼쳐지며, 퍼레이드 이후 축제의 개막 선언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전문 공연단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참가팀이 어우러져 무왕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역사적 의미와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우편(punnyarts@naver.com)이나 네이버 폼(m.site.naver.com/1DCG2)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팀은 퍼레이드 당일 행진과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는 빠른 응답, 이른바 큐알(QR) 코드 방식으로 현장에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팀에게 수여되는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1등(1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20일 ‘새만금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이하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자체(전북도, 군산시), 공공기관(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집단에너지사업자(OCI SE), 입주(예정)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분기별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7월 통합관제센터 건립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 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새만금 산단 5·6공구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알이백(RE100)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주 신산업전략과장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를 위한 스마트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협의회를 통해 새만금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청년인턴 총 20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 20일부터 본청 채용(40명)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소속 기관별 일정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19세부터 34세까지)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본청 채용 원서접수는 3월 20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며, 4월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공공 부분이 선도하여 청년의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는다. 기관별 세부 일정 및 내용이 상이하므로 상세한 채용공고는 해양경찰청(www.kcg.go.kr) 채용정보 및 소속 기관별 누리집(홈페이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할 수 있다. 또 수출 소상공인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구매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지난 19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9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4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날 행사에는 경남·광주·부산·전북 등 4대 지방은행과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3대 인터넷은행 은행장,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사장, 6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간·공공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수출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해 1500억 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총 2건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도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공모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발표․제안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 창출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군산시는 이 사업에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 특구 지역 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이지만,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만 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결핵 예방 주간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 활성화 유도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결핵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 진행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특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는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
[군산/김주창기자] 소룡동 맛집으로 알려진 황금코다리 소룡점(대표 추행식)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을 대접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황금코다리 소룡점이 어르신 38명을 위해 식사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꾸준히 정기기부를 해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를 마친 추행식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추행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 담긴 식사이지만 관내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추행식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부문화가 널리 퍼져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소룡동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4월을 맞아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을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꿈을 찾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줄거리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 ‘세남’이 어느 날 손님으로 학창 시절 친구 ‘멀대’, ‘설록’, ‘세나’와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 시절 과학자가 꿈이었던 주인공은 신기한 꿈속 실험실에서 겪는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꿈을 찾은 ‘멀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특히 공연 내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쳐 이야기의 집중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 또한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신기하고 유쾌한 과학실험을 경험하고 이번 공연의 주인공처럼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의 사전 예약은 3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주도로 진행하는 해상풍력 입찰 사업을 추진해 '시장 초기 공공주도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2차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정부 R&D 등 터빈·기자재의 실증 지원을 포함하는 별도 경로를 올해 상반기 경쟁입찰부터 도입한다. 제주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앞에서 물질을 마친 해녀들이 돌아오고 있다. 2024.3.31 (사진=연합뉴스) 이번 추진방안은 해상풍력 시장 초기부터 에너지 안보, 석탄발전 전환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해상풍력의 체계적인 보급을 위해 공공주도의 산업생태계 구축과 정부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에너지·자원 개발에 대한 공공의 대내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해상풍력의 지속가능한 보급 확대 기반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공공의 기준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포함하고 공공의 과반 지분을 참여 기본 요건으로 하되, 공공 단독 출자와 정부 R&D 실증 여부 등에 따라 지분 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평가 방식은 지난해 도입한 2단계 평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등록외국인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으로 은행에서 계좌개설 등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1월 10일부터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영주증, 거소신고증 포함) 발급을 시작했다. 이 결과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신한, 하나, 아이엠뱅크, 부산, 전북, 제주 등 6개 은행에서 대면으로 계좌개설 등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신한과 전북은행에서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한편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등록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중 국내거소신고자)이 많아지면서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해 왔다. 서울시내에 설치된 주요 은행들의 현금인출기 앞으로 외국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4.7.1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면·비대면 신원확인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공통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관계 부처와 함께 법령 정비와 안전성 점검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그리고 지난 1월에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도입했다. 이에 발맞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범죄피해구조금 지급액을 높이고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범죄피해자 보호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적극적인 구상권 행사를 위해 가해자 보유재산 사실조회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먼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금을 산정할 때 월급액 등 기준금액에 곱하는 개월 수와 그 상한을 일괄적으로 상향해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구조금 지급액을 20% 증액했다. 또한 범죄피해구조금 지급 대상을 결혼이민자 등으로 확대했다. 외국인이 국민의 배우자 또는 혼인관계(사실혼 포함)에서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장기체류자격 있는 외국인(결혼이민자)은 상호보증 없이도 구조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장해·중상해구조금을 신청한 피해자가 구조금 지급 전 사망한 경우 그 유족이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해 구조금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어서 분할지급 제도를 신설해 구조금 지급 방법을 개선했다. 연령, 장애, 질병 등의 사유로 구조금 관리능력이 부족한 범죄피해자에게는 구조금을 분할해 지급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해 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와 그 유족의 생활에 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20일 ‘새만금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이하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자체(전북도, 군산시), 공공기관(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집단에너지사업자(OCI SE), 입주(예정)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분기별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7월 통합관제센터 건립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 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새만금 산단 5·6공구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알이백(RE100)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주 신산업전략과장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래를 위한 스마트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협의회를 통해 새만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국가보훈부와 함께 다가오는 서해수호의 날(3·28)*을 기념하여 국군수도병원에서 ‘현역장병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 서해수호의 날 :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의 위협에 맞서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 국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2016년 기념일로 지정 유철환 위원장은 국군수도병원 장병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국군외상센터를 둘러본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현역장병을 찾아 이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국방옴부즈만’은 군사·국방·보훈 등과 관련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전문 옴부즈만으로서, 2006년 12월 출범 이래 지난 18년간 28,87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2024년 12월 기준). 특히, 현역장병들과 보훈 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신병 훈련소, 보훈병원, 국립서울·대전현충원 등을 49차례 방문하였고, 현장 상담을 통해 635건의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서해 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제2전시장에서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엔은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이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빙하보존(Glacier Preservation)’에 내포된 ‘기후변화와 미래 수자원 확보’의 의미를 살리는 한편, 모두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통해 미래 수자원 확보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훈장(1명), 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9명) 총 16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에는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포장(근정)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가 개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20일 ‘2025년 제7차 위원회(서면)’를 열고 ‘2025년도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계획’을 보고하고, 심사일정 등을 방통위 누리집(www.kcc.go.kr)에 공고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방통위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며 본인확인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기관 지정 신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오는 5월 1~2일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이에 앞서 이달 28일 관련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5월 중 서류심사, 6월 신청사업자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본인확인서비스 책임자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8월 중 방통위가 지정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