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전북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가 지난 26일 개장했다. 군산시는 지은 지 20년 된 수산물종합센터를 철거하고 인근 주차장 부지에 총면적 4천㎡, 3층 규모의 수산물종합센터를 2020년 5월 착공해 3년 만에 문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점포는 총 117개로 활어 29개, 선어 40개, 건어 30개, 수산가공품 6개 등이다 또 수산물 식당(상차림 식당 7개, 횟집 3개), 휴식·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센터는 군산 해망동에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기존 건어동을 비롯한 활어와 선어를 파는 가게 100여 곳이 들어섰습니다. 특히 최근 군산에서 많이 잡히는 홍어를 선어 매장에 배치하고, 홍어 전문식당도 모집할 예정입니다.특히 선어 매장에 국내 참홍어 생산량의 45%가량을 차지하는 '군산 홍어'를 전진 배치하고 2층 잔여 점포 2곳에는 홍어 전문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래 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수산물종합센터 개장으로 해망동 수협 위판장, 수산물가공 거점단지와 연계해 원물 공급부터 가공·판매에 이르는 수산물 특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152명(사망 23명)으로, 올해도 무더위가 예상돼 30℃ 이상이 지속되는 폭염 상태에서 작업은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9월 초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업주는 본격적인 폭염 전 사전 점검을 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특히 실외작업장은 ‘물·그늘·휴식’ 원칙을 준수하고, 외부기온에 따라 실온의 영향을 받는 실내작업장은 작업장 내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작업자가 느끼는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주기적 환기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용노동부는 6월부터 20일간 사업장에 자율 점검기간을 부여하고, 이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적절한지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황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수요자 맞춤형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더울 때에는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쉬는 것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여름 시원하고 안전한 사업장 여건 조성에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청소년기에 길러진 안전 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한다며 여름 성수기 해양 레저활동 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의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하며,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물놀이 예방 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연안안전교실을 수강한 23개교 1,641명 보다 많은 31개교 3,902명이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미 해양안전과장은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해양 레저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청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는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도선), 유관기관 등 연안 안전교실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란 주제로 구강보건주간행사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번 구강건강관리교육 및 구강건강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구강건강관리 행태개선과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오는 6월 1일과 2일, 수송공원 통합건강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 건강한 치아 만들기, 구강 관련 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한다. 또, 6월 9일 전라북도 군산분회 치과위생사회와 연계해 금강노인복지관에서 구강보건 취약계층을 위한 ‘칫솔 바꾸는 날’ 행사를 운영해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칫솔 바꾸기 실천교육 및 평생 치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6월 14일에는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오전 10시 30분, 11시 40분 2회에 걸쳐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900명을 초청해『치카치카 충치깨비 저리가!』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공연 할 계획이다.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평생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총 5차에 걸쳐 초등 고학년(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가 꿈꾸는 다양한 진로에 관련한 책을 읽고,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진로계획을 구체화화고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약사, 특수분장사, CSI과학수사관, 반려동물관리사, 도시재생전문가(건축가) 등 요즘 어린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5가지 직업의 특강 및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진로독서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을 직접 선택해 마음껏 활동하며 다양한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강좌별 25명씩, 총 1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운행 차량의 소음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소음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수시 점검 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점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소음측정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소음·진동관리법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음·진동관리법’이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해 국민생활의 소음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사전 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044-201-6397)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지난 25 일 국회 본회의 5 분발언을 통해 “5 월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조 의원은 “ 제왕적 대통령 권한 분산 , 지방분권 등 여야가 공동으로 추진해왔던 개헌의제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 며 “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개헌특위를 발족하고 내년 총선 국민투표를 목표로 공동의 개헌의제들부터 우선 합의해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 고 제안했다 . “87 년 6 월항쟁 이후 제 9 차 개헌을 통해 만들어진 현재 헌법은 대통령 직선제에만 매몰되어 정작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된 유신의 잔재와 독소조항들을 없애지 못한 채 37 년째 유지되고 있다 ” 며 “ 군부독재의 시대가 막을 내렸고 민주화가 되었으며 , 우리 사회는 4 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고 있지만 나라의 근간인 헌법은 여전히 구시대에 머물러 있다 ” 고 설명했다 . 이어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정부까지 개헌 논의와 시도는 꾸준히 있어 왔다 ” 며 “ 그 동안의 시간과 노력들이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고 여야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공직자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시대 명장이자 청백리였던 이순신의 고장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2023 군산시 청렴원정대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원정대는 지난 25일 아산시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소통을 위해 팀 페인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직 가치와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또,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방 탈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26일에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심신 수련과 현충사 탐방이 이어졌다. 이순신은 유년시절을 외가인 아산에서 보냈으며 현충사는 충무공의 영정을 모시고 업적을 기리는 사당이다. 나라를 지킨 명장으로서 영웅담도 많지만 이순신은 상관인 서익의 인사청탁(친분있는 사람을 진급대상 명단에 넣으라는 지시)에 타협하지 않았고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관아의 오동나무를 베라는 전라좌수사 성박의 지시에도 “관아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의 것이니 함부로 베어 쓸 수 없다”며 거절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공직자는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이 치유 받는 기분이고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청백리 정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의 미래를 끌고 나갈 청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들에게는 반짝이는 창업 아이템들이 많지만, 막상 실제 도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군산의 청소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들과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뜻깊은 출발을 했다. 지난 23일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군산대학교 융복합기술학과 세미나실에서 ‘군산 POP-UP SCHOOL(팝업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창업가 실전체험교육 및 시장팝업스토어 운영을 목적으로 군산교육지원청(진로체험지원센터), 군산대학교(융합기술창업학과), 군산시사회적경제센터,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육복지),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 도시숲미디어 등의 단체가 모여 네크워크를 조직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군산에서 창업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창업가 10여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POP-UP SCHOOL(팝업스쿨)>은 지역자원(공간 및 상품 등)을 기반으로 예비창업자 및 청소년이 지역 상권 이해부터 창업 비지니스 모델 발굴까지 단계별 창업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대학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1동은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53세대에 820만원 상당의 현관 방충망 설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모기 등의 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된 현관 방충망을 교체, 신규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방충망 설치를 지원받은 독거 어르신은 “여름만 되면 환기를 하고 싶어도 벌레가 들어올까봐 문을 열지 못했는데 방충망이 설치되어 맘편히 문을 열고 살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종훈 나운1동장은 “방충망이 없어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셨을텐데, 설치 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4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고,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10곳 : 부산 해운대구, 광주 서구,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청도군*,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제주특별자치도 * 인구감소지역 올해 처음 시행되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의 로컬브랜딩 성공사례로는 산지를 활용하여 목축업 특화에 성공한 임실 ‘치즈마을’, 폐철길을 활용하여 도심 속 문화산책로를 조성한 서울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이 대표로 꼽힌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3억 원이 지원되어 스스로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첫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이 지원되며, 2년 차에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여 지자체별로 자신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운행 차량의 소음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소음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수시 점검 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점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소음측정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소음·진동관리법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음·진동관리법’이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해 국민생활의 소음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사전 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044-201-6397)
[한국방송/이훈기자] 정부가 이른 더위 가능성에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월 26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7월 4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앞당겼다. 통상 여름철 전력수요는 기온이 높고, 산업체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쯤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온 추세와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올해 여름에는 전력피크가 7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 주택가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지난 16일 서울 최고기온이 31.2℃까지 올라가면서 전년보다 1주일 앞서 30℃를 돌파한 바 있다. 또 지난 2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에도 118년 만의 6월 열대야 등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면서 전력피크가 이례적으로 7월 첫째 주에 발생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6월 15일 전후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자동차 견인용 차량 연결장치에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 분야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피견인 자동차를 끌기 위해 설치된 자동차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 등을 부착하는 것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등화장치나 번호판이 설치돼 안전성이 확보되는 경우 이런 자동차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또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동차를 신규 등록할 경우, 임시운행허가증과 임시운행허가 번호판을 반납해야 했으나 앞으로 임시운행허가증은 반납 의무에서 제외하고 부정사용 등의 우려가 있는 임시운행허가번호판만 반납하도록 개선한다.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도 올 하반기 주택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된다. 현재는 사업주체 등이 법 또는 명령·처분을 위반하는 경우 지자체가 필요한 조치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사업계획승인 전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주체 등’에 해당하지 않아 지도·감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도·감독 대상에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토록 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언제, 어디서나 노동 분야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노동포털’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동안 두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노동포털은 청년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노동관서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한 후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체불임금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 등의 신속한 권리구제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사업주를 위해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각종 인허가 업무 등도 노동포털에서 처리하게 되어 사업가는 기업활동에 보다 더 전념할 수 있다. 노동포털 누리집 노동포털은 MZ세대 노동시장 진입 확대 등에 맞춰 시·공간 제약없이 접근가능한 노동행정 플랫폼을 마련해 대국민 접근·편의성을 제고하고자 구축했다. 이에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먼저 근로자의 경우 민원 처리를 위해 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처리과정 확인이 곤란했던 점 등을 해소한다. ‘체불 신고→증빙자료 제출→결과 확인→대지급금 신청 연계’ 등 일련의 절차를 온라인·모바일 기반으로 원스톱 처리하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를 통해 디지털 정보 기술을 활용해 해결이 필요한 10개의 생활밀착형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 사업명은 ‘공감e가득’으로, 선정한 10개 과제에 약 1억 원의 예산과 맞춤형 자문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방범·고령자건강관리·교통편의·아동 돌봄 등 지역의 현안 데이터로 연계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지역 범죄를 예방하고 농촌 품앗이도 도울 계획이다. 한편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여 개 과제를 추진한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해 왔다. 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53건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그중 안전·돌봄·교통 등 주민 스스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 영암군, 경남 하동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과제 5건이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북은 범죄발생 확률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 미국인 사업자 마이클(가명)은 미국 신용카드로는 한국 노선의 기차표 결제가 안되는 터라, 매번 한국인 친구에게 예매를 부탁하고 있다. # 영국인 관광객 찰스(가명)는 한국에서 국악 공연을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려 했으나 한국 휴대 전화번호와 아이핀이 없어서 회원가입조차 불가능했다. 외국인 사업자나 관광객, 어학연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SRT 예매가 가능해지고, 자연휴양림 입장권 등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가입과 예매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관광, 어학연수 등을 위해 단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은 대부분 국내 신용카드나 국내 휴대 전화번호가 없는데, 이 경우 일부 공공시설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예매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나이, 장애, 국적으로 인한 제약이 없도록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국토교통부, 에스알(SR)과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도 SRT를 예매·예약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