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1월 14일(토)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제63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체험 교육으로 올해 첫 교육은 계묘년(癸卯年) 토끼 해를 맞이하여 띠와 관련된 열두 동물의 특성과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 시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열두 동물 시계를 만들어보고 올해의 목표를 정하고 소원도 빌어본다. 교육 신청은 1월 5일(목) 오전 9시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yes.ul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회당 20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s://ulsan.go.kr/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띠 동물의 의미를 알아보며, 토끼처럼 지혜롭고 영민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병주)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4일 무사고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리소 개청 이후 올해로 무사고 안전비행 14년 달성을 다짐하는 한편, 산불진화, 산림병해충 방제 등 임무 수행 시 안전운항을 확보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병주 소장은 “무엇보다 항공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올해도 산림항공 본연의 임무인 산불진화에 총력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민선 8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실현을 위해 2023년 시정 운영 목표를 “위기를 딛고 미래 번영을 위해 힘 있는 변화 선도”로 삼고 주요 업무 추진에 나선다. 5대 시정 운영 방향은 ▲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문화와 관광, 체육까지 삶이 즐거운 도시 ▲탄소중립 실천 및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 ▲따뜻한 배려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및 지능형(스마트) 행정 실현이다. 또한 시정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20대 주요 정책과제를 확정하고 힘 있는 시정을 펼쳐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① 산업수도 울산,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 먼저,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국내 최초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지원,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산업 육성 등으로 미래자동차 전환을 지원하고 신성장 산업 도약 기반을 조성한다. 조선산업은 친환경‧지능형(스마트) 미래선박 기술개발 및 핵심 기자재 국산화‧고도화와 제조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건립 등 화학소재 신산업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플랫폼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올해 도로개설 사업 예산으로 국비 1,908억 원과 시비 547억 원 등 총 2,45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올해 현안 도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국비 도로사업은 ▲울산외곽순환도로 1,581억 원 ▲농소~외동 국도 200억 원 ▲청량~옥동 국도 95억 원 ▲제2명촌교 건설 10억 원 ▲국도 14호선(울주 범서~경주시계) 확장 20억 원 ▲국지도69호선(울주 상북~운문터널) 개량 2억 원 등 국비 1,908억 원이다.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사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진행 중이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사업의 경우 천마터널 등 구조물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난해 9월에 개통한 이예로 구간과 연결하는 청량~옥동 국도 건설사업은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어 부산과 울산, 경주를 연결하는 국도7호선 전체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제2명촌교 건설사업, 국도14호선(범서~경주시계) 확장사업과 국지도69호선(상북~운문터널)은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 시비 도로사업은 ▲언양파출소~서부리 도로확장 162억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2023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기본재산공제액 등 기초생활보장 재산 기준을 완화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제도에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일정 비율(‘23년 기준 생계급여 30%, 의료급여 40%, 주거급여 47%, 교육급여 50%)이하일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다. 기준중위소득은 2023년 4인 가구 기준 월 540만 원으로, 기준중위소득의 30%는 162만 원, 40%는 216만 원, 47%는 254만 원, 50%는 270만 원이다. 또 기본재산공제액은 기본적 생활과 주거환경 유지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소득인정액 산정 시 재산 가액에서 제외하는 금액이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한다. 올해 변경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재산공제액은 생계․주거․교육급여 6,900만 원, 의료급여 5,400만 원에서 일괄 7,700만 원으로 △재산범위특례액은 생계․주거․교육급여 1억 원, 의료급여 8,500만 원에서 일괄 1억 2,000만 원으로 △주거용재산한도액은 생계․주거․교육급여 1억 2,000만 원, 의료급여 1억 원에서 일괄 1억 4,6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울산시는 기본재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울산지역에서 3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2명의 인명피해와 1억 8,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20년 6건, 2021년 11건, 2022년 17건으로 해마다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2주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운수 시설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에 나선다.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소방안전 저해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비상구 폐쇄와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등 관리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며, 단속 결과 불량 사항에 대해선 연휴 전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겨울용품 안전 사용 등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가족들과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울산소방은 잠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김두겸 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한 조직개편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민선 8기의 일자리 분야 미래 청사진이 제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올해 2.5%에서 내년 1.6%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63.5%인 고용률을 오는 2026년까지 68%로 끌어올리고 취업자 수 53만 명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선 8기 기간 중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2023년 6만 5,000여 개, 2024년 6만 9,000여 개, 2025년 7만 5,000여 개, 2026년 7만 7,000여 개 등 총 28만 7,000여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탄소중립 등 경제·산업 패러다임 전환 선제 대응 ▲민간 투자 활성화 등 고용창출 원동력 확보 ▲청년과 중장년·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지원 ▲공공서비스 연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기반(인프라) 개선 등을 추
[한국방송/김용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산 문제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가수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사가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정산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회계 투명성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체부는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의 정산 지연 등이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에 의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시정권고,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14조에 의한 보수 지급 지연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같은 법 제6조에 따른 위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산업계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전면적 실태조사,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및 표준전속계약서 개정, 직업윤리 교육 보강, 대중문화예술인 대상 소양 교육 내실화 등 업계 공정성 강화와 가수 및 연습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불공정 실태를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불공정한 계약 체결의 강요나 부당한 이익 취득 등 불공정 계약사례
[울산/김용수기자]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자립정착금, 자립수당이 인상된다. 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아동급식 단가도 인상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달라지는 아동복지 제도와 시책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취약계층 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 할 수 있도록 기본생활 보장 등 소득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만 18세 미만의 가정위탁 보호아동에게 지원하는 양육보조금을 인상한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1인당 월 30만 원씩 지원하던 양육보조금을 내년부터는 월 42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에게 지급하는 보호아동 학습보조비 지원금도 인상한다. 매달 지원하는 학습보조비를 초등학생 12만 원, 중학생 14만 원, 고등학생 17만 원으로 각 2만 원씩 인상하게 된다. ▲울산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에게 지급하는 자립수당을 월 35만 원에서 내년부터는 월 40만 원으로 5만 원 인상하고, 자립준비청년 학습보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방문객의 쉬운 길찾기와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22년 태화강 국가정원 주소체계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여 주소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가정원 관람환경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주소체계 고도화’란 입체화되고 복잡해지는 도시의 정확한 위치 소통을 위하여 건물뿐만 아니라 이동경로, 사물, 공터 등에 주소를 부여하여 더욱 촘촘한 국가주소체계로 확대해 나가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도로명이 없던 태화강 국가정원 주요 보행로 7개 구간에 느티나무길, 정원둘레길, 샛강북길, 샛강남길, 단풍나무길, 십리대숲길, 만남의길의 ‘도로명’을 새롭게 부여했다. 안내센터, 화장실, 매점 등 주소가 없어 찾기 어려웠던 건물에는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여 포털지도 등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고, 보행 교차로 등에는 도로명 안내이정표를 설치하였다. 차량과 보행자가 많이 상충하는 ‘태화강국가정원길’에는 도로명을 알리는 ‘도로명판(16개소)’을 태양광 엘이디(LED)로 고도화하여 안전한 야간 관광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는 기존 도로명판에 태양광 충전식 전지를 도입해 일몰 후에 밝게 점등되도록 한 것으로 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