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삽교읍은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광세, 박미자)를 추축으로 지난 22일 2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삽교 게이트볼장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삽교읍 남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원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영농 폐비닐, 농약병, 플라스틱, 고철, 폐지, 헌옷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깨끗한 삽교읍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협의회는 매년 4회에 걸친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광세·박미자 회장은 “지난 행사에 비해 농약병, 고철, 플라스틱 등 다양한 품목을 수거해 더 많은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숨은자원 수거 활동을 통해 더 깨끗한 삽교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삽교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때마다 적극 동참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속 친환경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삽교읍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덕산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최종득, 부녀총회장 박연숙)는 지난 23일 덕산온천 지구 새마을비 주변에 페츄니아, 메리골드 12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종득 협의회장과 박연숙 부녀총회장은 “여름 꽃 식재 작업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덕산면을 찾는 방문객 여러분이 화사한 여름꽃을 보며 활력을 얻고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권 덕산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이른 아침부터 여름꽃 심기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덕산면을 만들어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면 새마을협의회는 계절별 주요도로변 꽃묘심기와 제초작업, 숨은자원찾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은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 4층 문화창작실에서 제2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안전망 시스템의 폭넓은 복지 실현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이재규 자문위원(공주대 교수)이 참석해 위기 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심도 있는 평가와 판정을 통한 기관별 연계방안을 실무적으로 모색했다. 정선경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누군가의 꿈과 희망을 지켜보는 것은 벅찬 감동이라 생각한다”며 “실무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희망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개발한 예가정성 인증 농산물을 활용 밀키트 시식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2월 밀키트 제품 개발을 위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예가정성 홍보용 밀키트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식회는 군의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인증 농산물 활용 밀키트를 맛보고 평가해 구성 및 개선점 등을 보완하고 질적 향상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가정성 인증 농산물인 미황쌀, 쪽파를 이용한 솥밥 및 반찬 5종으로 구성된 밀키트를 시식했다. 예가정성 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간편식, 밀키트 또는 디저트류 등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밀키트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관내 농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기간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축제장인 충의사 일원에서 예산경찰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아동권리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방문한 어른과 아이를 대상으로 아동참여기구(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권리 주체자인 아동 스스로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동권리 존중과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함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예산경찰서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도 축제기간동안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홍보 및 상담을 위해 예산경찰서 이동파출소 운영과 영유아 보육을 위한 각종 사업을 안내하면서 아동권리 옹호 및 예산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어른들이 자녀를 사랑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해 주는 인식 개선만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군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함께 참여해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보호 및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여성회관에서 여성지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인 군이 양성평등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해 2022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여성단체협의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지도자 리더쉽교육 및 힐링메이킹(가족공예, 플레이팅도마제작)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상호교류가 줄어들었던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여성단체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상식)는 22일 휴경지에 심은 감자 캐기를 진행하여 감자 200박스를 수확했다.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인장식 협의체 위원이 삽교읍 상하리 일원 휴경지 약 1106㎡를 제공키로 해 29명의 위원이 힘을 합쳐 감자를 재배했다. 수확한 감자는 6월 30일 ‘LH시현마을 나눔곳간’을 통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며, 일부는 판매해 수익금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삽교읍 연합모금으로 기탁해 2023년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상식 위원장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감자를 수확하게 돼 기쁘고 비료·퇴비주기, 감자싹 피우기, 심기, 꽃따기, 물주기, 수확까지 함께한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확한 감자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 도움이 돼 더 뜻깊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화재안전에 취약한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스안전장치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겨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기기로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어르신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재를 사전 예방하는데 꼭 필요한 장치다.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환자 가정에 총 583대의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설치했으며, 올해 신규 등록환자 위주로 독거, 부부치매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50가구를 선정해 무료설치를 지원했다. 가스타이머콕은 업체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사전조사 후 설치를 진행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해 설치가구 ‘가스안전 적합성’을 현장 검수하는 과정으로 최종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통해 치매환자 가정의 가스장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정 내에서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지난 18∼19일 충남 공주 북캠프에서 발달장애아동 가족 5가구 총 25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심리정서지원사업 ‘소통을 통한 행복 울타리’ 가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성 및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 구성원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간 진행된 가족캠프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구성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발달장애 자녀를 둔 다른 가정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힘이 되는 시간이 돼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물놀이, 가족집단심리프로그램, 캠프파이어, 가족사진 촬영,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 구성원은 “1박 2일 동안 가족과 함께하며 주 양육자인 아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고 자녀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영재 관장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인해 참여한 장애아동 5가족이 이틀간 진행된 캠프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가족센터는 상호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청 기관을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놀이를 진행 중이다. 강사들은 중국과 베트남 출신으로 나라에 대한 소개와 전통놀이의 유래 및 방법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놀이활동을 진행하며, 그동안 봉산초, 덕산초, 삽교초 등 교육기관과 각 마을회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처음 접하는 민족인형과 전통의상, 놀이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즐겁고 신나게 참여했다. 상호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진행사진 이번 ‘상호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은 예산군가족센터 대표사업 중 하나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두성해 중국‧베트남 및 세계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가족센터는 아빠‧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사랑의 날, 통번역서비스, 가족상담, 한국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여러 가족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문화이해교육프로그램으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각 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서로 더불어 살고 이해하는 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