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경찰서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19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예산경찰서는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한 이론수업을 결혼이민자들이 자국어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제작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가족센터에서 경찰관이 교육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매년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매년 3∼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론시험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은 운전면허 필기 시험의 어려운 전문용어와 한국어의 이해 부족으로 면허취득을 미뤄온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 및 교통 불편 해소 등의 방안으로 해마다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취득을 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이민자 운전면허취득교육은 신청과 관련 문의는 전화(041-339-8388)로 하면 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봉산면 사회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봉산면위원회(위원장 이춘수)는 지난 14일 관내 2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랑의 빵을 배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빵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제공된 빵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반죽을 빚고 구워 만든 빵으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봉산면 봉림리 권역센터에 ‘빵 만들기 체험’ 시설과 인력이 갖춰져 있어 다수 회원이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높은 품질의 빵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춘수 바르게살기운동 봉산면위원장은 “만드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며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욱더 살기 좋은 봉산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및 단국대학교병원과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통한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차후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될 병원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전문진료팀 운영, 지역사회예방관리사업 수행, 권역 내 심뇌혈관 질환관련 공공보건의료 사업계획 총괄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및 군민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해당 병원과 연계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업 추진 및 건강형평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과 협조하여 군민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감염되며, 환자, 보균자가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고 감염 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증식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한 감염병이 유행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잦아진 야외 활동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조리위생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파트너로서의 정책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윤두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 강화 △장애인에 대한 이해 △여성장애인 인권실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의 인식개선과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 활동 등으로 전군민이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의견수렴 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김연옥기자]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13일 8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촬영은 관내 80세이상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각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편안한 마음으로 동네 이웃들과 함께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몸이 불편해서 촬영하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와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박상목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장은 “어르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장수사진의 이름처럼 어르신들이 무병장수해 예산군을 든든히 지켜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8월 6일과 13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스마트폰 거리두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운영하며, 고학년 프로그램은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저학년 프로그램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각 군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을 배울 수 있도록 게임을 통한 교육 및 디폼 블럭 활용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인터넷 등에 과몰입, 중독됨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정도가 심한 경우 우울, 불안, 대인관계 악화, 수면장애, 거북목 증후군, 디지털 치매로 불리는 뇌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lib.go.kr) ‘참가신청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예산군은 이향기 작가의 ‘내겐 너무 예쁜’ 개인전을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향기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내겐 너무 예쁜’이란 전시제목으로 일상의 소소함이 주는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향기 작가는 15년간 공간디자이너이자 공동주택의 유니트 개발자로 작업해왔으며, 지난 2016년 예산으로 귀촌해 회화작업을 해오다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30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엽서형식의 디지털페인팅 30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으로 아크릴화, 수채화, 오일파스텔, 디지털 페인팅 등 자유롭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 및 작가 활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향기 작가(010-4354-0336)에게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2022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림경영기능인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과정 운영을 위해 예산군산림조합과 컨소시엄을 맺었으며, 지난 11일 입교해 8월 19일까지 6주간 경남 양산시에서 합숙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산림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산림 전문 관리자 양성을 위해 추진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6주간 1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산림관련기관 취업 및 산림청 산림분야 재정일자리사업 고용연계로 예산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생 모집 정원은 총 20명으로 숲 가꾸기 기술, 수목절단실습, 경관조성 등 산림경영과 도심녹지 관리를 위한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업무능력 및 산림사업의 질 향상, 취·창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 취득 후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집중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이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
예산군은 ‘제8회 G선 바이올린 향상 연주회’를 오는 16일 오후 4시 군청 추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년 6개월 마다 연주회를 개최해왔던 ‘G선 바이올린’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연주회를 중단했으며, 2년 6개월 만에 이번 제8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G선 바이올린’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모인 바이올린 연주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의 매혹적인 선율을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연주하는 스트링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연주회를 진행하며, 동요부터 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오페라, 가곡, 대중가요 등 총 2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G선 바이올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준비한 연주회인 만큼 연주자는 설렘으로, 듣는 관객은 즐거움으로 채워지는 행복한 연주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양육비 채권을 갖고 있음에도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에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돌려받는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홀로 생계와 자녀 양육을 책임지는 한부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고 10명 중 2명(21.3%)만이 양육비 채권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양육비 이행 현실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여가부는 아동의 복리 증진과 비양육부·모의 자녀양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육비 선지급제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선지급제 도입 후 변화 된 모습. (자료=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는 기존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전환하는 것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18세까지 지원하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시대의 인권 등 정부의 비전과 새로운 인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인권 정책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부의 인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수립·공표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인권의 법적 보호 강화와 제도적 실천 증진을 목표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범국가적 종합계획이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부터 30개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수립, 지난 7일 국가인권정책협의회에서 의결된 후 국무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계획에는 새로운 사회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고 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보다 더 두터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인권 정책과제가 반영됐다. 정부의 비전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권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시대의 인권’에 관한 별도의 장을 신설, 디지털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개인정보 보호 및 디지털을 활용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강화한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또한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미래세대 병영환경 조성 등 인권 관련 국정과제를 반영해 국민의 건강권 강화, 장병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4곳을 선정해 하수도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을 집중 지원한다. 환경부는 오염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훼손된 수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4곳의 하천을 ‘2024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4곳은 한강수계의 율곡천(용인시) 및 응천(음성군), 낙동강수계의 함안천(함안군), 영산강수계의 지석천(나주시)이다. 한편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다양한 개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수질 및 생태계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신장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수질개선 사례 (사진=환경부 제공) 올해 선정된 하천 4곳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또는 총인(T-P) 농도가 ‘수질 및 수생태계 생활환경 기준 Ⅲ(보통) 등급’으로 수질 상태는 중간 정도다. 이에 하천 주변 마을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요구가 있었다. 환경부는 이들 하천에 대해 내년부터 5년 동안 하수도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약 10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고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하는 수목원 진흥 계획이 수립됐다. 산림청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7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도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했다. 한국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 및 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한강 투신사고 발생 시 생존구조율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 방지 등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한다. 또한 ‘119안심분만 서비스’부터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등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 소방청은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슬로건을 내세운 2024 소방청 주요정책과 함께, 올해 전국 시도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특수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소방청은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중점 추진한다. 서울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역 내 임산부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119안심분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임산부 대상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 때 보유 질병 및 복용 약물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119안심콜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