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전문 컨설턴트 2명과 함께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17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률·계획·사업 등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을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이승민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는 각 사업 담당자와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여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사업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여 사업에 성차별적 요인을 개선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이번 대면 컨설팅을 토대로 사업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생활과 밀접한 실효성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이하여 임산물(산나물 등) 불법채취 등 산림내 불법행위가 증가하는 시기로서,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 엄정한 법집행을 위해 2025년 4월 9일 ~ 5월 31일까지 관내 주요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또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단속과 연계하여 산림 인접지역 산불 예방활동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임산물 불법 채취, 불법 벌채(불법산지전용), 취사행위, 쓰레기·오물 투기 등이 중점 대상이며, 경산시는 현장 단속 강화를 위해 4개의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예방적인 단속자원에서 <선계도 후단속>을 위한 전광판, 이통장회의, 현수막, 전단지로 2025년 4월 18일까지 홍보하여, 단속 사전예고를 시행 후 불법 행위자는 처벌규정에 따라 엄정한 법집행을 할 계획이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는 생태계 훼손은 물론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행위 근절과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강혜영)은 4월 16일 홍천군문화센터에서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교육에는 숲가꾸기패트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임도관리단 등 기계톱을 사용하는 직종의 근로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계톱·예초기 사용 시 ▲안전 수칙, ▲보호 장비 착용 방법, ▲관리 방법, ▲사고사례 등을 집중해서 청취했다.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림 분야 안전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교육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전문기관을 활용한 교육·컨설팅, 적극적인 현장 의견수렴 등으로 산림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는 안전보건 업무체계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은 작업환경이 다양하고 근로자 연령대가 높아 다른 산업군에 비해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다."라며 "작업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시길 바라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경산시티투어’를 4월 1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경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버스 여행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테마로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는 정기형 코스와 테마형 코스로 구성되며, 운행일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이외에도 수요에 따라 수시 코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코스로는 갓바위, 불굴사, 반곡지, 삼성현공원, 경산시립박물관 등이 있으며, 자연과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카페거리 등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장소도 포함된다. 이용 요금은 일반 5,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경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도 제공되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 053-819-0333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경산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경산의 매력을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참진드기는 봄(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가을철(9~11월)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주요 매개체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13년에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되어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381명이 사망하여 18.5%의 치명률을 보인다. 주요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돗자리 사용하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귀가 즉시 옷 세탁하기 ▲샤워(목욕)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 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 긴 옷을 입어 진드기에 물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는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시스템을 오는 2025년 7월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은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계약 체결 시 민원인(계약상대방)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번거로운 종이서류 제출과 그에 따른 청사 방문, 대면처리 등 계약업무 처리과정의 비효율적 측면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 건의 계약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인(계약상대방)은 최소 세차례(계약체결, 착수 및 완료계 제출, 청구서류 제출 등)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의 방문 없이 전자정부 시스템(나라장터, 문서24)에 접속해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접수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방식이 개선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행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매뉴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점포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 해결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산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이 중 착한가격업소, 모범납세자, 사회적 배려자, 청년 소상공인은 우대 대상으로 지원된다. 단, 융자 제외업종 및 사치향락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전단지, 카탈로그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간판, 도배, 진열대, CCTV 등) △스마트화(키오스크, POS 등) △키즈존 구축(유아의자 등) 등이 있다. 선정 시 점포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9일까지이며 ‘모이소’앱,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상북도 경제진흥원(☎1800-87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 환경을 갖추고, 재도약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
대구광역시는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한 '근대건축물 활용 기획프로그램' 공모에서 15개 운영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소실 위기에 처한 도심 속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고, 청년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5개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2개소는 도심캠퍼스로 ▲1개소는 한국전선문화관으로 개관했으며 ▲최근 공간 정비를 마친 오픈대구(구 경북문인협회)와 무영당 등 2개소는 지역 주민, 예술인, 단체 등의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 공모를 시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인파트너스의 '어반바이브 : 취향이 머무는 도시, 연결이 시작되는 공간' ▲에임빌라의 'INSIDE DOORS 한걸음 문을 열면' ▲주식회사 플렉의 '대구 근대건축 미디어아트 : 뉴 빌드 콘텐츠 공모전', 소프의 'SOUND OF FLOWER (꽃의 소리)'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교육, 전시 프로그램이 대구시 근대건축물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인 소프의 'SOUND OF FLO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보훈단체협의회(회장 최해암)에서는 15일 경산시 현충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란 부시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 도지부 및 시지회 임직원, 영남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 헌화분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나라와 겨례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함께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 명예선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보훈단체협의회는 2021년부터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충혼탑 참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대창면은 지난 10일 오길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하루 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동네방네 경로당, 찾아가는 행복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사랑방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영천시의 주요 정책과 시책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면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마을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회장 및 회원,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전하고, 평소 불편했던 사항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현장에서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취득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일상생활에 유익한 노인성 질환 예방교육, 필수 예방접종 안내, 맞춤형 건강관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해, 100세 시대를 맞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임옥자 오길1리 노인회장은 “경로당까지 찾아와 다양한 도움을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사랑방 덕분에 마을 잔치가 열린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생활밀착 행정을 통해 소통·공감의 자리를 넓히고,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행복사랑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