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3월 31일 ‘로봇캠퍼스 발전위원회’ 3월 월례회를 개최해 캠퍼스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로봇캠퍼스 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의 발전을 위한 의견 공유, 대학 홍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로봇캠퍼스의 교육과정 개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홍보 협력 확대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월례회 후에는 로봇캠퍼스 학장과 부서장, 발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에서는 청렴 실천 결의 및 청렴 관련 홍보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캠퍼스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최무영 학장은 “발전위원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로봇캠퍼스가 더욱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4월 2일(수)부터 5월 17일(토)까지 일반계 1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2·3학년의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단위 학교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실질적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기간 중 매주 토요일(A유형)에는 학교 관리자 및 교원 대상 컨설팅과 학생 대상 대입 특강이, 매주 수요일(B유형)에는 교원만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단은 현직 교장·교감, 대입지원관(前.입학사정관), 수도권 및 대구지역 진로진학 전문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턴트는 학교가 사전에 제공하는 ▲학교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 ▲사전 설문 결과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통해 학교 관리자와 교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토요일 컨설팅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의료 취약 시간대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하였다. 추가로 지정된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진료는 진량읍에 위치한 햇살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한윤호)이 참여하여 총 6곳(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4곳)에서 운영하며, 공공심야약국은 2곳(중방동 소재 건강약국, 하양 소재 우리들약국)을 추가하여 총 7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야간과 공휴일에도 동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빠르게 자리 잡아 부모와 아이와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실제로 지난 1~2월에 연장 진료를 한 5곳(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의료기관에서 야간과 공휴일에 진료를 받은 임산부와 소아·청소년은 총 4,923명(산부인과 558명, 소아청소년과 4,365명)이 이용하였다. <표> 경산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참여기관 운영시간 ※ 위 운영시간 외 평일은 09시 ~ 18시 또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43개소에 대한 방문점검을 4월부터 실시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보건소는 연 1회 이상 위탁의료기관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백신관리 등 국가예방접종 위탁 관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연간 2회(상·하반기) 기관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자율점검표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각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실시기준 준수 여부 ▲백신별 보관 장소 구분 및 백신 냉장고 온도 유지 상태 등 백신 관리 ▲오접종 방지를 위한 대상자 확인 절차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경산시보건소는 준비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해당 기관 등에 미비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조치와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점검 관리로 오접종 없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어교육센터'의 위탁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교된 달서구 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설립된 '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사전 준비 없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최대 30명의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12주(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생활 ▲언어 ▲교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적응 및 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교육' 240차시와 ▲체험 ▲놀이 ▲스포츠 ▲정보 ▲미술 ▲음악 등 6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120차시로 구성돼 있다. 기수별 교육 대상은 학교에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추천하고,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1기 위탁교육'은 3월 24일(월)부터 6월 13일(금)까지 10개국 출신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초등 2개 반과 중등 1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6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2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지역주민에게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운영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운영협의체는 위원장인 경산시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치매 관련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환자가족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의 운영 계획 수립과 운영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추진 방향 및 유관기관 간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치매극복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건전한 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음식점,‘웰컴 키즈존’운영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웰컴 키즈존의 지정기준은 ▲아이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 및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의 인증 요건을 갖춘 음식점으로 경산시는 지난해 5개 업소를 지정‧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월화수, 스페이스임원 등 15개 업소를 추가 지정하여 웰컴키즈존 현판, 유아용 의자 및 식기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산시 아동친화음식점 지정업소 현황은 경산의 우수한 먹거리와 음식점 등 맛집을 소개하는 전용 스마트 플랫폼‘식담, 경산을 맛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아동친화음식점 지정은 아동과 양육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양육 문화가 확산되고,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이 더욱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명품산악회(회장 박승태)는 1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승태 회장은 “특히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석 하양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양명품산악회는 37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산악회로, 정기적인 등산활동과 함께 탐방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 청년회는 29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면서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및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5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와 거주지를 떠나 고통을 받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회복과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각자 본업에 바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불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청년회에 고마움을 전하며,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위로가 될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자인면청년회는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대회, 노인잔치, 각종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두열)은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교육과정을 초·중·고 연계 체계로 구축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일(화) 밝혔다. 군위초등학교는 이미 IB 후보학교로 승격됐으며, 군위중학교와 군위고등학교도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본격적인 IB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군위군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일관된 IB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IB 교육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위군의 IB 연계 교육은 초등학교의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에서 중학교의 IB MYP(Middle Years Programme)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학생들은 탐구 기반 학습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게 된다. 나아가 군위고등학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B DP(Diploma Programme) 운영을 준비 중으로, 학생들이 국내외 대학 진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혁신적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2025학년도에 총 2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