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공개심사가 12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산청군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산청군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1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청9경 등 관광명소의 사계를 담은 사진을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모한 결과 498점이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은 산청9경 중 관광 명소인 정취암에서의 일출을 담은 곽동민씨의 ‘정취암 일출’이 차지했다.
금상에 이어, 남사예담촌 내 회화나무 앞 전경을 담은 이진희씨의 ‘아름다운 길따라’ 와 산청의 대표 농특산물인 지리산 ‘산청곶감’ 손의균씨 은상에 선정되며, 동상으로는 김태하씨의 ‘성철스님생가’ 와 김대희씨의 ‘기산 대밭극장 탈, 허선구 의 ‘목화축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황도연씨의 ‘구형왕릉’, 김영화씨의 ‘사랑나무’, 민응규씨의 ‘장승조각’, 윤동훈씨의 ‘구형왕릉’, 김성묵씨의 ‘황매산철쭉’이 가작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작품 100점이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은 추후 입상‧입선작 총 111점에 대해 상금을 부문별로 시상하고, 이 작품들은 SNS 온라인 홍보, 관광 홍보물 등 산청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관광 홍보자원으로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