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2021년 도로 건설 공사의 목표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두고, 총 9,1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김경수 도지사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이후, 2019년 3월 동남권 상생협의위원회 발족을 거쳐 2020년 7월 부울경 광역전철망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반영되고, 최근 경제신공항(가덕신공항) 추진과 맞물리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중인 함양울산고속도로(2024년 준공)와 남부내륙철도 사업(2028년 준공)이 완료된 후 ‘경제신공항-부울경 광역전철-남부내륙철도-함양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도로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도의 내년도 도로사업은 △고속도로 건설 3개 사업(나들목 설치 포함) 4,453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일반국도 건설 17개 사업 2,893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2개 사업 1,230억 원 △지방도 건설 및 기타 선형개선 26개 사업 613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업 중 전체 예산의 47%(4,317억 원
[경남/허정태기자] “위기를 기회로!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한분 한분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 너나없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과 현장 공무원부터 방역에 협조하며 희생을 감수해 주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번갈아가며 공부했던 우리 아이들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며 견디고, 또 이겨내 왔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연대와 협력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철저한 방역과 민생대책으로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확실히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 2021년 새해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청년과 교육인재특별도, 경남형 3대 뉴딜을 통해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더 큰 경남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입니다. 광역대중교통망을 통해 경남과 부산, 울산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고, 경제와 생활, 관광과 문화공동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을 추진합니다. 새해는 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정부 방침에 따라 29일 0시부터 6일간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전국 일일 환자 수는 평균 1,0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고 있으며 도내 환자수(최근 1주간 일평균 22명)도 목욕탕과 식사동반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휴기간을 계기로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대책*을 시행(‘20.12.24~’21.1.3.)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과 모임·여행에 대한 방역을 전국적으로 강화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연말연시 특별대책 : ①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선제적 검사 확대, ② 전국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③ 식당에서 5명부터 모임 금지, ④ 스키장 집합금지, ⑤ 숙박시설 1/2 예매 제한, ⑥ 관광명소 폐쇄 등 중대본은 12월 28일(월) 종료 예정인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12.24~1.3.)에 맞춰 2021년 1월 3일(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 역량이 유지가 가능하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통한 고위험시설 방역강화, 모임·여행 등 접촉감소 효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23일 도내 민간 의료단체와 의료기관의 전문가들과 영상회의를 가지고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인력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경수 도지사와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최성근 경남의사회장과 박형숙 경남간호사회장, 그리고 구본원 창원파티마병원 의무원장,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 옥광윤 진주제일병원 기획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확진자가 크게 늘던 11월부터 병상과 의료진 부족문제가 지적되어 왔고, 12월 들어서는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도내 4개 민간의료기관(진주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생활치료센터 설치와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지정(국립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병상 문제는 다소 숨통을 틔운 상황이다. 그러나 늘어난 병상을 맡아 환자를 치료할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문제는 여전하다. 도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의 의료진들은 11개월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와 현재 탈진을 호소할 만큼 피로도 누적이 심각한 상황이다. 4개 민간의료기관의 코로나19 병상 담당인력만으로는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은 22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연말연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태종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남해청실회·홍실회 회원, 성금 기부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철저한 방역 준수 속에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발전과 봉사에 일익을 담당해온 남해청실회에서 매년 기증을 해왔고, 올해는 새로운 형태로 제작을 해서 내년 1월 31일까지 설치되며 9천만 원을 목표로 한다. 9천만 원의 1%인 9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온도탑은 1℃씩 상승하게 된다. 이날 온도탑 제막에 이어서 기부자들의 성금 기탁식으로 500만원이 모금돼 당일 5.5℃를 높여 벌써 온도탑에 활기가 느껴졌다. 남해청실회·홍실회에서 200만원, 남해읍이장단(단장 유영찬)에서 100만원, 새마을지도자남해읍협의회·남해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신·박성이)에서 50만원, 남해홈마트 신차철대표가 100만원, 남해군상공협의회(회장 신차철)에서 100만원, 남해군복싱협회(협회장 박광옥)에서 100만원, 남해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서석봉)은 오는 24일, 난방용 땔감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땔감은 수목원내 전시원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숲가꾸기 작업 부산물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장작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로 크고 작은 연말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진행되어,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하고 수목원 인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목원은 원내에서 톱밥을 만들거나 버려지는 활엽수 나뭇가지와 둥치(1톤 트럭 2대 분량)를 재활용할 수 있고, 고령에 혼자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땔감을 전해드려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석봉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소외계층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경상남도수목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1주간 전국 일 평균 9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도내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조치이다. 또한 최근 집단 감염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가족 소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전후로 모임,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감염 확산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에 도는 12월 24일(목) 0시부터 1월 3일(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 특별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조치는 전 광역시도에서 예외없이 적용되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없다. <위험도 높은 시설 방역 관리 강화> 먼저, 요양·정신병원, 종교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종사자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을 고려하여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의 외부 접촉과 모임을 최소화한다. 종사자 등에 대해 2주마다 PCR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며,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여 1주에 1~2회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화재피해 저감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성탄 전일인 12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와 12월 31일(목)부터 다음 해 1월 4일(월)까지 10일간의 특별근무가 시행된다. 도 소방본부와 전 소방서가 실시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총 13,742명의 인력(소방공무원 3,830명, 의용소방대 9,806명)과 652대의 장비(소방차량 649대, 소방정 2대, 헬기1대)가 동원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에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가 강화된다. 특히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은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내용으로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도내 전역에서 공식적인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없을 것으로 파악되나, 경남 소방본부는 개별적인 모임이 예상되는 장소에 소방차량과 인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히 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로 도민의 안전을 세밀히 살피겠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4일부터 도내 전체 종합병원 25개 의료기관 종사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종사자를 통한 의료기관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코로나19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속검사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진단키트를 인수받아 1차는 24일부터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에, 2차는 31일부터 진주시, 양산시에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신속한 검사 시행을 위해 경남도의사회와 협력하여 의료기관에 직접 진단키트를 배부한다. 의료기관에서는 자체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으로 확인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감염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신속항원검사 대상은 종합병원 25개소, 의사 2천여 명, 간호사 7천3백여 명, 행정인력 등 7천3백여 명이다. 신속항원검사는 면봉으로 콧속을 긁어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으로 감염여부를 15~30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검체 채취방법은 기존 유전자증폭(PCR) 진단방식과 동일하지만, 유전자증폭(PCR)과 달리 바이러스 단백질 항원 유무를 확인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며, 민감도가 낮은 단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사랑약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도약사회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지난 9월 자살예방의 날 기념 공개토론회(포럼)에서 윤성미 도의원이 제안한 정책으로,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이 약사의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을 토대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활용하여 자살을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체결되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도내 약사들은 ‣마음건강 자가 검진 후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하고 ‣자살예방상담 동의자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약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약사들의 자살위험 약물 및 복용관리 등 약물학적 중재 수행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안정망을 구축해 경남도민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직접적인 건강 상담을 맡고 있는 약사님들의 도움으로 도내 생명자살률 감소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생명존중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