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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완수“지난 한해, 차사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을 행락철 9월, 10월 사망사고 집중
과속운전 사망자 206명에서 237명으로 15% 증가
대형사고 사망자 35%로 큰 폭 증가
울산, 인천, 대전, 제주, 충남 지역 사고 증가 두드러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18년 한 해 동안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3,781명이 숨지고 885명이 다친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철도해양항공 등 우리나라 전체 교통분야에서 사고로 3,935명이 사망하고 323,45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자동차 사고가 전체 발생건수의 98.7%로 사망자수의 96.1%, 부상자수의 99.9%를 차지해 도로교통 분야의 안전이 여전히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사고는 ’18년 한 해 동안 217,148건 발생전년 대비 0.4%(813)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3,781명이 사망하고 323,036명이 부상을 입었다일평균 595건 꼴로 사고가 발생해서 10여 명이 사망했고, 885명이 부상을 당한 셈이다.

 

특히 사고 1건당 사망자수 3명 이상사상자 20명 이상을 뜻하는 대형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한해 대형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4명으로 전년대비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과속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도 237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사망 사고가 감소했으나울산 74(+17.5%), 인천128(+10.3%), 대전 85(+4.9%) 제주 82(+2.5%), 충남 375(+0.3%)이 사망하여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사망자 수는 경기지역이 659명으로 가장 많았고경북 418충남 37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지난 한 해 전년대비 도로에서 발생된 교통사고 건수가 813건 가량증가했다면서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에 일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형사고과속운전 사고 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도로관리 당국 등의 노력이 더욱 요구 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연중 통계에 따르면 곧 다가올 9, 10월 가을 행락철에 사고가 집중된다면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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