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복권기금사업은 복지제도의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최약자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복권기금지원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주도의 마을관리 및 공동체 자립운영 능력 지원 등 사업관리 능력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복동 행복마을만들기’는 2010년부터 부산시 전역의 낙후마을의 주거복지, 문화복지, 일자리복지 등 마을의 활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현재 부산시는 52개 행복마을을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처럼 시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이야말로 지방자치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러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토대로 한 차원 높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복권기금사업 :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복지제도의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 경제적 최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확대로 공익적 성격의 사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