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 브랜딩, 요트 문화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요트(크루저) 대회로, 10개국에서 34팀(척) 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4월 24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를 치른다. 특히, 경기 첫날인 25일에는 20주년을 기념해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모든 팀이 해상퍼레이드를 펼치며 출정식을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진감 넘치는 요트 경기를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경기관람정이 운영되며, 대회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티셔츠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해양환경지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사용컵(텀블러) 소지자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슈퍼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고립이 예상되는 1인가구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프로젝트를 9년째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함께 착착착, 인생2막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기존 자조팀과 25년 신규팀 20여 명을 구성해 총 37회 집단활동이 계획돼 있다. 자조팀의 경우 운동과 독서 및 맞춤형 교육활동을 새롭게 포함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넘어 자기관리, 타인과 함께 여가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규팀은 요리·심리정서 상담교육·건강교육·원예·영화감상·나들이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나를 알아가며, 타인을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고립대상자에게는 단일·획일적인 서비스 지원 보다는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고립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대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부산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여행은 지역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상품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초청한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방송 관계자 등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서 2년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한국 의료웰니스관광대전’의 후속으로 이번 홍보 여행(팸투어)을 기획했고, 이후 초청단의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상품화와 공동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홍보 여행을 기회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우수한 의료기술, 기반(인프라), 치유(웰니스) 관광지뿐만 아니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먼저, 시는 '부산 의료·웰니스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지, 주요 7개 해변(세븐비치),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수도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상품화에 활용할 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5월 한 달 동안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바다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어촌 지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해양관광으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바다를 주제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도 파도 끝없는'을 표어로 내세워 여행 혜택과 지역별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특별 행사 등을 제공하고 해양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한다. '바다가는 달' 홍보물(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먼저 이날부터 내달 한 달간 연안 지역 기초지자체(79개 시·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 숙박 할인권과 최대 1만 5000원 레저·입장권 상품 할인권을 제공해 해양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 해양관광에 대해 생소한 여행객들이 사전준비 없이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서해 최북단 섬투어, 다도해권 3일 프리미엄 여행, 신안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완도바다는 보약! 치유여행 등 전국 각지의 섬과 바다로 가볍게 떠나는 80여 개 해양관광 상품을 30% 할인된 최대 5만 원으로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4월 13일, 4월 20일 총2회에 걸쳐 올바른 폐건전지 분리배출 방법 홍보 캠페인을 영도자원순환센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들락날락 방문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건전지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며 폐전지 착한 봉투를 배부하고, 재활용품 교환의 날을 홍보해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향상하고 일상 속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방문객은 "영도자원순환센터 들락날락에서 자녀와 함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배우고 환경에 대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실시 및 홍보물 제작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화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난해 7월 동서식품에 이어 국내 커피캡슐 판매시장 1위인 '네스프레소'도 우체국망을 활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 회수체계에 참여한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와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 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5월 9일부터 국제적인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의 커피캡슐도 우체국망을 통해 회수할 수 있는 바, 사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을 우편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3300여 개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알루미늄 커피캡슐에 대한 새로운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동서식품과 협약을 맺고 이 회사의 커피캡슐 '카누 바리스타' 수거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캡슐커피. (ⓒ뉴스1) 이번 협약에 따라 네스프레소는 자사의 기존 회수 방법 외에도 우체국 창구 등을 통한 새로운 배출 요령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네스프레소의 커피캡슐도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가 가능해지면 소비자의 배출 편의 향상과 함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금정산 북문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와 주요 등산로에서 금정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숲길등산지도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숲길등산지도사’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금정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숲길등산지도사'는 등산로와 주요 숲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넘어서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금정산을 찾는 시민과 타지역 방문객, 외국인들에게 산의 지형적 특성과 숲길의 특징뿐만 아니라 ▲금샘과 고당봉의 유래 ▲금정산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과 식물 ▲금정산성 4대문과 망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금정산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금정산에 자생하는 ▲참빗살나무 ▲쪽동백 ▲얼레지 ▲앵초 ▲마타리 등 자생식물이 가진 가치와 아름다운 모습을 탐방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생태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 실시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전시실 내 산악기록물 해설과 산림문화교육장(센터 2층) 시설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등산객들에게 흔적 남기지 않기(LN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분석과 예방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버스’는 시 보건위생과 위탁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부민병원(수행기관) 의료진이 직접 내방해 건강검진과 전문의 상담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중도매인, 경매사 등)들은 근로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 만성질환에 노출된 직업군이다.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는 건강 상태 분석과 예방 관리를 통해 유통 종사자들이 건강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첫째 날은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해운대보건소와 협업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김은용 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의 고령화에 따른 성인병 조기진단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영업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소속 17개국 재외 한인체육회장과 임원진 40명(이하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10.17.~10.23.) 준비 상황 공유와 해외동포선수단 지원방안을 협력하기 위해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첫째 날인 오늘(22일)은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와 ▲시 행정부시장 주재 환영 만찬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에서는 시의 전국체전 준비 상황과 해외동포선수단 지원계획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와 공유한다. 특히, 시는 전국체전 기간 시를 방문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수송차량 지원과 ▲해외동포선수단 모두를 초청하는 환영 만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부터 시 행정부시장 주재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시는 환영 만찬을 통해 시와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와의 우의를 다지고, 부산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만찬은 부산 음식(B-FOOD)을 특화메뉴로 제공한다. 부산 음식(B-FOOD)은 시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국무원장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조전에서 “교황님은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는 가르침을 통해 인류에게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셨고, 평화와 화해의 삶을 실천하시며 평생을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추모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특히 2014년 대한민국 방문 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한국 교회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시고,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에서 차기 ‘2027 세계청년대회’ 개최 장소로 ‘대한민국 서울’을 발표”하신 것은 “대한민국을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인정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교황님께서 전 세계에 전한 사랑과 평화의 가르침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교황님의 고귀한 영혼이 예수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원한다”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국립묘지 중 처음으로 국립3·15민주묘지에 친환경 꽃(프리저브드)을 비치한 데 이어, 올해 국립5·18민주묘지에도 친환경 꽃화분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이날부터 전국 12개 국립묘지에서 일제히 전개한다. 국립3·15민주묘지 친환경 꽃 화분. 2025.4.22. (사진=국가보훈부)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는 올해 모든 묘역(60기)에 연 4회에 걸쳐 친환경 꽃화분을 교체해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3·15민주묘지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적정 수종을 골라 계절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지난 1월에는 친환경 꽃과 사철나무에 이어 3월부터는 팬지(삼색제비꽃)를 비치했다. 더불어 국립5·18민주묘지는 해마다 플라스틱 조화를 구매해 묘역에 헌화했지만, 보훈단체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안에 일부 묘역(1묘역 67기)에 산철쭉 화분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한다. 보훈부는 이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개 모든 국립묘지에서 유족과 참배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플라스틱 조화 감축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벌이는 등 친환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22일 국토연구원에서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체계적 발전전략 수립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도심융합특구에 최고 수준의 기업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종사자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최초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 도심에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올해 2월 지방시대위원회, 국토부, 산업부 등 7개 부처*를 중심으로 지방성장거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방에 청년과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각 부처의 특구 조성사업과 관련 지원사업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조기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지원과 각종 혜택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국회, 지자체, 지방시대위원회 등과 함께 해당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 이번에 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2일(화) 태백병원에서 태백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근로복지공단 성헌규 의료복지이사,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김미영 태백시 보건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야간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주말 및 공휴일은 휴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한다. 2024년 기준 태백시의 소아청소년 인구는 약 4,900명이나 그동안 야간진료가 가능한 어린이병원이 전혀 없어 밤에 아이가 아플 경우 보호자들은 동해나 원주 등지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있었다. 태백시 황지동에 거주하는 한 보호자는 “아이가 감기가 심하게 걸린 적이 있었는데 문을 연 병원이 없어 밤새 마음만 졸였었다. 이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태백시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늦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K-철도'가 철도 차량 수출을 넘어 해외 철도 운영·유지보수 사업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닐라 도시철도 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200억 원이다. MRT-7호선은 내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자인 산 미구엘 사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행을 위한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주해 지난해 9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공=국토교통부) 이번 계약은 코레일이 2016년부터 MRT-7호선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다. 코레일은 오는 7월부터 28명의 관리자급 전문가를 투입해 앞으로 10년 동안 MRT-7의 운전, 관제, 역 운영은 물론 차량 및 시설 유지보수 업무까지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차량 해외 첫 수출(약 2700억 원), 올해 2월 모로코 메트로 차량 수출(약 2조 2000억 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난해 7월 동서식품에 이어 국내 커피캡슐 판매시장 1위인 '네스프레소'도 우체국망을 활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 회수체계에 참여한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와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 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5월 9일부터 국제적인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의 커피캡슐도 우체국망을 통해 회수할 수 있는 바, 사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을 우편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3300여 개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알루미늄 커피캡슐에 대한 새로운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동서식품과 협약을 맺고 이 회사의 커피캡슐 '카누 바리스타' 수거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캡슐커피. (ⓒ뉴스1) 이번 협약에 따라 네스프레소는 자사의 기존 회수 방법 외에도 우체국 창구 등을 통한 새로운 배출 요령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네스프레소의 커피캡슐도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가 가능해지면 소비자의 배출 편의 향상과 함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4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은 일부 축소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하되,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23%에서 15%로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L)당 1,549원에 판매되고 있다. 2025.4.21) 기재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과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하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전 대비 리터당 휘발유는 82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세 부담이 경감된다.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 연장에 관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 일부 환원에 따라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석유제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과 일본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경희궁을 시작으로 부산과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도쿄까지 양국의 ‘성신교린’ 상징인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며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연다. 4. 24. 경희궁에서 첫 번째 재현행사 개최, 남경주 씨와 신오쿠보역 의인 고 이수현 씨 어머니 참여 첫 번째 재현행사는 4월 24일(목) 오후 3시, 경희궁에서 열린다.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사 임명식과 취타대, 풍물패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약식으로 재현한다. 특히 뮤지컬배우 남경주 씨가 왕 역할을 하고, 신오쿠보역 의인 고 이수현 씨의 어머니가 정사 역할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에서 거리공연, 드론쇼 등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이후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이 오사카까지 실제 이동한 경로를* 따라 선상 박물관 전시와 공연을 펼친다. ▴5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에는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 기념식과 공연을 펼치고 엑스포 공식 행진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7월에는 부산국립국악원이 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