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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한․중 청소년간 우호적 만남을 통해 국제적 견문을 확대하고 세계화에 부응하는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7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중 국제 교류단’은 부산과 상해의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매년 추진돼 왔다.
올해 2017 한·중 국제 교류단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해시를 방문해 중국 문화를 체험하게 되고, 2018년 상해 청소년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홈스테이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중국어 또는 영어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나, 2018년도 중국 청소년 부산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을 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우편 또는 이메일(wlsskfl@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와 남녀 성비 등을 고려해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후 상해와 부산의 교류를 위해서 음악, 댄스, 태권도, 마술 등의 특기자 또는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 참여자, 사회봉사활동 참여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미래사회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국경을 초월하는 우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최근 한중 양국 간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