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역 광장이 4차 산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단절돼 있는 원도심과 북항을 연결한다. 부산역 광장 오른쪽에 길이 150m, 폭 15m의 보행자 전용도로가 8m 높이로 건설되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일 부산역 광장을 창조지식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부산역 광장을 2층 규모의 공동 작업실과 정원 광장이 어우러진 4차 산업 기업 기반시설로 만드는 것으로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 '부산역 광장, 4차 산업 중심지로 변신 중')
부산역 광장에 창조지식플랫폼과 함께 보행자 전용도로가 건설되면 중앙대로와 철도시설 등으로 단절된 원도심~부산역~북항을 잇는 연결로 기능을 한다. 부산역 광장에 새로 생길 보행자 전용도로는 동구 초량동과 부산역을 고가도로로 잇고, 부산역과 북항을 보행덱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부산역 광장이 창조지식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면서 초량~부산역~북항을 잇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생긴다(그림은 부산역 창조지식플랫폼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