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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예산군, 봄철 식중독 주의 당부

끓인 음식도 실온 방치하면 식중독 발생할 수 있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봄철 기온 상승과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 건설 현장 등에서 대량 조리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으며,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한 음식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발생할 수 있다.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조리 식품의 보관 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하며, 보관 시에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아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봄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물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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