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2월 24일, 638.7조 원 규모의 2023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춘천시 예산에 ▴서면대교 건설 10억 원, ▴춘천~속초 단선전철 2,275억 원,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3억 원, ▴소양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48억 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5.3억 원 등의 국비가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안에 편성되었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비 56억 원도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도가 중점 추진했던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20억 원,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15억 원,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 25억 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 8.1억 원 등 주요 사업에 국비가 반영되었다. 또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강원 포함) 67억 원, ▴산불전문 진화차 보강(강원 포함) 78.8억 원도 확정되었다.
한편, ▴직장인 연말정산 소득공제 100만 원 추가 등 고물가·고금리 민생부담 경감에 9,323억 원, ▴4대 민생침해범죄 근절에 83억 원, ▴ 공공형 노인일자리 총 60.8만개 확충 등 아동·노인·장애인·중증환자·탈북민 자립 지원에 1,307억 원, ▴영유아(0~2세) 기관보육료 단가 인상 등 미래세대 보육·교육·인력 지원 강화에 308억 원, ▴첨단전략산업기반 시설 투자 등 반도체 인력양성에 1,405억 원, ▴참전명예ㆍ무공영예ㆍ4.19혁명공로수당 인상 등 국민 안전·안보 토대 마련에 701억 원이 반영돼, 민생부담 경감·사회적 약자 돌봄·미래세대 지원에 총 1.3조 원이 증액됐다.
이에 노용호 의원은 “숙원 사업인 춘천 서면대교 건설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수도권 춘천시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