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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상상황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개 입장문 발표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은 9일 열릴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현재 국민의힘이 마주한 비상상황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개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비상상황에서 당 혁신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입장

 

당 혁신위원회는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 23일,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뼈를 깎는 고통으로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쇄신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과거 우리 당의 과오로 기록되고 있는 특정 계파의 공천 독식으로 인한 당내 분열을 탓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정치적 헤게모니 쟁탈을 위한 저급한 정치적 의도는 더더욱 거리가 멀 것입니다.

 

혁신은 오직, 상식과 공정에 기반한 시스템적 정당 운영을 통해, 당의 정치적, 정책적 모든 역량과 자원을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민생을 위해 쓰여지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는 노력의 과정입니다.

 

‘인재를 키워내는 정당’,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민생을 우선하는 민생정당’으로 혁신해서, ‘명실상부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중정당,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혁신위의 성공이 곧 당의 성공이고, 집권여당으로서 성공적으로 개혁하고 쇄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서 혁신위 의제 하나하나마다 열정과 의지를 쏟고 있습니다.

 

내일(8.9), 우리 국민의힘은 비상상황을 맞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가장 큰 이유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차,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에 바라는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국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겠다는 절박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이 대통령선거, 지방선거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바로 혁신위를 출범시켜서 당의 혁신을 도모하려는 것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변화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약속한 국정과제를 실천하고자 하는 절박감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상상황에 대한 절박감은 당도 혁신위도 다를 수 없습니다.

혁신이라고 해서 이상적인 담론이나, 다가오지 않을 미래 상황을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혁신은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20대 대선과 6.1지방선거가 끝난 지금 시점에서 당원들이 간절히 바라고,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혁신, 변화와 바램을 혁신위원회의 용광로에 모두 담아서, 단결과 화합, 구당과 구국의 길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혁신위는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전 당원의 공감대와 지지를 바탕으로 비대위가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내일(8.9) 당의 비대위 출범에 즈음하여, 혁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당을 사랑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한 한결같은 애당, 애국심을 모아서, 당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큰 마중물이 될 것을 혁신위원으로서 다짐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구국의 결단으로 정권교체를 선택한 국민들의 애국심 앞에 다시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서, 그 구국의 마음을 이어나가서 당을 바꾸고, 국가를 살리는 큰 뜻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각오입니다.

 

2022년 8월 8일

국민의힘 혁신위원 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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