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홈 카메라, 차량용 영상기록장치, 가정용 로봇, 로봇청소기 4개 제품을 올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시범인증 대상 제품으로 선정하고 본격 검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인정보 수집 제품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조사의 책임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증시험 결과 안전성이 검증된 4개 제품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을 부여했다. 인증 제품은 SK쉴더스 가정용 CCTV,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블록오디세이 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 앤트랩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이다. 올해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홈카메라, 스마트가전뿐 아니라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분야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신청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홈 카메라 등 4개 제품을 올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시범인증 대상 제품으로 선정하고 본격 검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뉴스1) 그 결과 홈카메라, 차량용 영상기록장치, 가정용 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오늘(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2024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다.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은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부산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을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이다.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큐알(QR)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배달의명수’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배달의명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화폐 연계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시는 올 3월~5월에 소상공인·경제건설위원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고, 라이더 미연동 문제 등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 개선과 고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소비자 893명, 가맹점 250개소)도 진행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앱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쿠폰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이용 확대에도 주력했다. 시는 주문 시 3,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 많은 소비자가 ‘배달의명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현장 홍보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군산대학교 축제, 새만금마라톤 행사 등 현장 홍보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6월을 ‘배달의명수’ 가맹점 확보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점검에 나선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가 관내 민간 건설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으로 현장 전반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공사 현장 안전 점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충청권을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취약차주 채무탕감, 국가연구개발(R&D) 혁신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소상공인과 과학기술계 종사자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지역으로 찾아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4(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 방식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상황이었다"며 "부작용도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면서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3일과 4일 양일간 시흥시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년 5월 협의체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AI 및 데이터와 관련된 경기도, 24개 시군 업무 담당자, 민간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이 함께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사회문제 해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행정 적용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데이터로 연결, AI로 성장, 함께하는 경기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이상완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센터장의 ‘인공지능 급변기 따라잡기’ 강연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방안이 협의됐다. 이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공공·민간 데이터가 결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책 분석 기획안을 작성하는 분임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행정 혁신 및 사회문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에 AI를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앞서 도는 2024년 워크숍에서 우수 기획안으로 뽑힌 ‘저출생 문제 해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역 일자리 현안과 정책 논의를 위한 ‘2025년 제2회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열린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민·관·산·학 관계 기관·단체 등 위원들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상반기 추진된 대표적인 일자리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실무협의회 4개 분과별(▲청년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생활밀착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신규 일자리 사업 관련 논의와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상반기 추진사업을 설명했고, 실무협의회 4개분과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회의를 통해 발굴한 사업을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위원 간 토의를 통해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발굴된 사업을 살펴보면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 등 근로자에 집중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이들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꼭 필요한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일자리 사업은 실무적인 검토 후 ‘일자리 정책위원회’의 자문을 거
동물과 로봇, 인간 등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의 연대를 그린 창작 가무극 ‘천개의 파랑’이 1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라흐헤스트’에 이어 군산예술의전당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좋은 기획공연을 올리기 위한 시도로 마련되었다. ‘천개의 파랑’ 역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적인 가치를 창작극으로 표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창작 가무극이다. <천개의 파랑>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대상 천선란 작가의 동명의 원작 SF 소설을 기반으로 뮤지컬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근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경마용 휴머노이드 로봇 ‘C-27’과 경주마 ‘투데이’의 우정, 이 로봇을 만나 ‘콜리’라는 이름을 주고 살아가는 ‘보경’과 두 딸 ‘연재’, ‘은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첨단 로봇을 전통적 수공예 방식의 퍼펫으로 만들고, 경주마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생명의 호흡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무대도 LED 패널을 활용해 다채로운 연출 및 특수효과를 선보여 SF 장르 배경을 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새 정부 들어 첫 대형 방산수출 계약이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폴란드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수출계약 협상을 마치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하고,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해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 11기동사단 K-2 전차포사격 훈련 모습.(ⓒ뉴스1, 11사단 제공) 지난 2022년 폴란드는 급격히 높아진 안보 수위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우리 방산업체와 포괄적 합의 성격의 총괄계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해 K2전차, K9자주포, FA-50, 천무 등 무기체계 4종에 대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K9자주포(2023)·천무(2024) 2차 이행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했다. 이러한 폴란드와 대형 방산수출 계약과 신속한 이행은 전 세계가 K-방산을 본격적으로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당초 K2전차도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다른 무기체계와 비슷한 시기에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폴란드형 K2전차(K2PL) 개발과 현지생산 등을 포함하면서 사업규모의 범위가 넓어지고 계약규모가 커져 이날 계약 체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 신산업 등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산단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와 사업시행자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기업 참여수요를 확보하고 산단계획도 구체화해 마련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위치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이를 토대로 지난 4월에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윈회 심의에서 업종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단계획을 최종 확정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나주시는 현재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특화 대학, 인접 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이번 나주 국가산단까지 조성될 경우 국내 에너지 산업의 중추 거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단이 완공될 경우 3164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현(現) 135개소에서 195개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공모(’25.5.20~6.13)를 통해 총 6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제공 서비스 내용 > ◇ (방문의료) 의사 월 1회 및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 환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 ◇ (서비스 연계)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자원 및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 (교육·상담) 와상상태,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 제공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2년 반 만에 195개소까지 증가하였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총 113개 시·군·구로 확대*되었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 (’23) 28개 시·군·구, 28개소 →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는 7월 7일 오후 서울에서「2025 도로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하고자 ’92년 제정되었다. 이후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교통인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기적을 이끌었던 경부고속도로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자는 뜻을 담아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혁신과 첨단 설계에 기여한 기술자,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근로자 및 외국인 등 유공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2025 도로의 날」기념식과 연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관계 법령 위반 행위를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4,73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일제히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법령 위반이 확인된 1,103개소에서 총 1,467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공통분야와 자율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공통분야에서는 두 가지 주요 영역에 집중됐다. 첫째, 공사현장 분야에서는 건설 현장의 소방안전관리 미흡,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도급 및 하도급 위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둘째, 위험물 저장・취급 분야는 허가장소 외의 위험물 저장이나 지정수량 초과 취급 여부, 제조소 등의 위치·구조 또는 설비의 변경 등을 집중 단속했다. 자율분야는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지역 여건에 맞춘 단속 테마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유형의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한 세부 조치내용은 검찰 송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