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7일 김포시 세무1과가 시의 '지방세 상담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민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차세 연납 신청 ▲지방세 납부 ▲환급금 지급 신청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의 디지털 상담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김포시 관계자들에게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방세 상담서비스의 ▲운영 체계 ▲유형별 응대 방식 ▲이용 통계 등을 설명하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시 관계자들은 시스템 구축 배경과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의정부시의 디지털 소통형 세정행정을 직접 살펴보고, 이를 기초 자료로 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시민 중심의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세정행정을 위해 현장과 디지털 소통을 병행해 신뢰도 높은 지방세 상담체계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한층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세계언어센터(센터장 강기용)가 1일 학자로 신축 복합건물에서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세계언어센터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행사는 운영성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센터에서 교육받은 한국인 학생, 외국인 학생, 학부모 대표가 소감을 발표하며, 센터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2021년부터 운영된 센터는 지역민 대상 영어·다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양방향 교육 시스템을 갖춰왔다. 또한, 세계언어축제, 찾아가는 센터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안성시만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개관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안성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일본어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청소년 함께하는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언어센터가 시민의 글로벌 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배우·가수 등 방송 출연자들이 편집 과정에서 영상이 누락되더라도 출연료를 받을 수 있는 표준계약서가 마련됐다. 개정된 출연표준계약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온라인 플랫폼 등의 영상물에도 적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3년 7월 제정한 '대중문화예술인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를 12년 만에 전면 개정해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영상물의 제작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출연자의 실연권 보호와 정당한 대가 지급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뽑기 가게에서 유튜버들이 촬영하고 있다.2021.9.30(사진=연합뉴스) 문체부는 음악·드라마·비드라마 분야로 구분한 계약서 3종을 고시하고 이들이 영상물 제작 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라는 명칭을 '방송·영상 출연표준계약서'로 바꾸고 배우·가수 등의 직군 중심이던 계약체계를 음악, 드라마, 비드라마 등 분야 중심 체계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방송사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제작하는 영상
[군산/김주창기자] 한낮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는 가운데 해경이 무인기 운용시간을 늘려 순찰과 오염감시 활동에 대응할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8월부터 관할구역 순찰, 해양오염 감시, 해상공사선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에 무인기를 적극 활용해 해상경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군산해경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인기는 모두 2기로 고정익(비행기)과 회전익(헬기) 각각 1기씩이다. 이 중 회전익 운용반경은 20㎞에 최대 75분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고정익은 10㎞에 최대 90분까지 운항이 가능하며, 모두 촬영과 녹화가 가능하다. 군산해경 경비함정 (3010함) 배치된 무인헬리콥터 군산해경 관내에는 해수욕장 개장과 직장인 여름휴가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태풍 내습 전 공사기간을 맞추려는 해상공사선박과 여름 조업도 한창이어서 해상치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해경은 순찰활동을 늘리고 경비함 추가배치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보강한데 이어 이번에는 무인기 활용시간을 크게 늘려 더욱 효율적인 해상경비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해경은 경비함에 탑재된 무인기는 출동 중 수시로 가동하고 함정이 정박 했을 경우에도 무인기 순찰은 계속할 방침이다. 또 고정익의
[군산/김주창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서해라이온스클럽(회장 황한주)가 해신동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30일 열린 전달식에서 서해라이온스클럽은 백미 210kg, 라면 7박스 및 전기압력밥솥 1대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고령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한주 회장은 “제45대 회장으로서 첫 나눔을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신경로당 임정수 회장은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낼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서해라이온스클럽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기탁 이후에도 지역 내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7월 30일 부산철도차량정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범천동 965-3번지) 대운동장을 걸을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의 보안유지를 위해 오랫동안 주민들에게 개방되지 못했던 철도차량정비단 대운동장을 8월 1일부터 오전 2시간(07∼09시), 오후 2시간(18∼20시) 매일 4시간씩 개방하게 된 것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대운동장 개방이 주민들의 체력 향상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운동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차량정비단과 개방시간,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여름철 수산물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급 기준은 1인당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다. 환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시장 내 환급소를 방문해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도내 참여 전통시장은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천안) △대천항수산시장(보령) △서산동부전통시장(서산) △강경젓갈시장(논산) △서천특화시장(서천, 8월 5일 휴무) △태안동부·서부시장(태안) 6개 시군 7곳이다. 도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 수산물 소비를 동시에 활성화함으로써 최근 폭우 피해 지역 상권 및 소비자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여름철은 수산물 소비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시기지만,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화/김명성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착공한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용철 군수가 강조해 온 중대재해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의지를 현장에 반영했다.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현장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옥외 작업장의 특성을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해, 공사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건설사업의 원활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군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간 긴밀한 협조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공사를 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에 졸음운전 사망자가 제일 많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9,559건, 사망자는 252명이다, 이 중 8월에 발생한 사망자는 36명(14.3%)으로 월별 최다 수준으로 관측되었다. 졸음운전은 일반 사고보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이 높은 특징이 있는데, 8월은 4.13명으로 월별 치사율도 가장 높다. ※ 8월 졸음운전 치사율 4.13명은 기타사고 1.47명보다 약 3배 가까이 됨(+180.4% 높음) 졸음운전 교통사고 추세(2020~2024년) 치사율 비교(졸음운전-졸음운전 외) 8월 졸음운전 치사율을 도로 종류별로 분석하면 고속국도는 10.81명, 일반국도(6.55명), 지방도(4.04명), 특별‧광역시도(0.86명) 수준으로 속도가 높은 도로일수록 치사율이 높다. 고속주행 시에 졸음운전이 매우 위험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8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가해운전자(34명)의 연령대는 60~69세 10명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면장 김재홍)에서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찾아가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가족 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와 인지도가 낮아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찾아가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 할 예정이다. 남산면은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 전화상담을 통해 방문 필요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뒤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지급준비가 완료되면 재방문하여 ‘경산사랑카드’를 전달하며 사용처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이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