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은 오는 9월 22일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제3회 함양군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사회복지박람회는 '함께 나누는 행복 함양, 함께 여는 복지 함양'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군민에게 알리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진병영, 민간위원장 황태진)에서 마련했다. 오는 9월 22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은 2시에 시작된다. 식전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모니카·기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홍보 및 체험 부스는 24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에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OX 퀴즈 ▲친환경 비누 만들기 ▲휠체어 체험 ▲에코백·태극기 만들기 ▲방화복 착용·심폐소생술 체험▲식물ㆍ다양한 생활용품 만들기 ▲공무원 복지상담창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경품 추첨 행사와 부스 관람 스탬프 10개 완성 시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원도심에 있는 대원공원 내에 아침 정원, 책 읽는 광장, 유아 숲 놀이터 등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해 오는 10월 16일 개장한다. 대원공원은 중원구 중앙동과 하대원동, 성남동, 상대원동 등 4개 동에 접해 있는 79만1450㎡ 규모(축구장 크기의 111배)의 산지형 공원이다. 시는 대원공원 내 미정비 공원 부지를 중심으로 중앙·하대원·성남동 구간을 1∼4구간으로 특화했다.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한 이후 53년 만의 변화다. 이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최근까지 2년 6개월간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했다. 중앙동 구간(1구간)은 해오름 주민 활동공간(아침 정원), 정원 산책길, 숲속 쉼터, 수국원을 조성했다. 하대원동 구간(2∼3구간)은 잔디마당, 경관 폭포, 책 읽는 광장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의 광장을 리모델링해 야외무대와 경관조명이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진입로도 재정비하고 주차장을 21면에서 62면으로 확장했다. 성남동 구간(4구간)은 유아 숲 놀이터, 맨발 걷기 길(250m), 숲속 산책로(570m)를 새로 조성했다. 산책로 정상에는 쉼터와 10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하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양일간 추석을 맞이해 KT광화문빌딩 앞에서 진행된 '광화문 바자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20여 개의 공공·민간·비영리기관이 함께하는 ESG 협의체 '광화문원팀'이 함께한 공동 프로젝트다. 광화문원팀은 KMI한국의학연구소, KT,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서울YMCA, 세종문화회관, 아동권리보장원, 우리카드, 종로경찰서, 종로복지재단,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 하나투어,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력 플랫폼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바자회에는 각 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으며, 판매 수익금은 '행복 꾸러미'로 제작돼 종로복지재단 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추석 선물로 전달됐다. 행사 당일에는 광화문 일대를 오가는 직장인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물건을 구매한 시민들은 "좋은 물건을 사면서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서울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도심 속 방치된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군산 철길숲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가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철길숲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철길숲 조성 사업'의 성과다. 특히 공공재 역할을 다한 폐선로를 성급한 상업개발 대신 산책로와 녹지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까지 2.6㎞ 구간에 160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 중이며, 활력림·여유림·추억림·어울림 4개 테마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중 활력림과 어울림 구간은 이미 개방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약 9만여 본의 수목과 신품종 '핑크벨벳' 조경수가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원형 보존된 철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철길숲은 낮에는 아침 해와 저녁노을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산책과 휴식, 러닝을 즐기려는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9월 22일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철길숲 확대에 투입한다. 연장 구간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가을꽃을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부가 지난 5월부터 다양한 가을꽃을 파종해 생태공원 3곳에서 ▲황화코스모스 ▲홍댑싸리 ▲메밀꽃 ▲핑크뮬리 등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 도시철도 구포역에서 감동나룻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는 만개한 황화코스모스 단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민속놀이마당 인근 새로 조성된 ▲홍댑싸리 단지는 10월 중순 붉게 물들어 부산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홍댑싸리 단지를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삼락생태공원] ▲가족공원 내 테마화단은 계절감을 살린 다양한 초화류로 꾸며져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공원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또한 ▲철새먹이터 일원 메밀꽃밭은 하얗게 출렁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메밀꽃밭은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경관과 생태 보전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저생태공원] 2번 주차장 인근 넓게 펼쳐진 ▲핑크뮬리 군락지는 가을 햇살을 받아 은은한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대
강릉시가 50년 만에 추진하는 농업기술센터 신축 사업이 2026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지특) 자율계정 확정으로 본격화된다. 이번 예산 확보로 노후된 청사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에 농업기술센터 소관 업무가 시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산 처리됐던 문제점을 해소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과 첨단 농업기술 보급의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2025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72억 원(국비 100억, 시비 572억)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를 신축한다. 특히, 2026년도 지특 자율계정에 농촌지도사업비 30억 원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027년 30억 원, 2028년 40억 원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재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립될 농업기술센터는 131,556㎡ 규모의 부지에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시험포 면적 확대화 함께 스마트팜 실습장, ICT 기반 농업실증시설을 도입해 강릉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신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앞으로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 2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고,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여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최근 발생했던 맨홀 작업 사고 등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직접 제안한 산업재해 현안 해결을 위한 긴급 연구 수요를 조사했고,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2개 신규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는 ‘개인 착용형 맨홀 작업 환경 측정기 개발’이다. 맨홀 등과 같은 밀폐공간에서의 질식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유해가스 등 작업환경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 * 최근 10년(2014~2023년) 동안 발생한 재해자의 40.2%가 사망하였으며 이는 다른 사고성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거창 청년 및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거창군이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첫해에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수상자는 5기 청년네트워크 백장미 대표와 청년단체 '낯가림' 강보배 대표가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네트워크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구인모 군수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5기 청년네트워크 백장미 대표의 소감 발표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 세리머니는 "청년, 거창의 미래를 여는 빛나는 열쇠"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펼쳐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질병관리청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9월 29일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에 기반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 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육생 모집 및 강사진 구성 등 교육과정 운영 협력, △미래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과대학생의 공공보건정책 이해를 위한 질병관리청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태 한국의대협회 이사장은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의 가치와 질병관리청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질병관리청과 보건의료인이 상호 협력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IPN뉴스(http://www.i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25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2025년 청년 주간을 맞이하여 ‘경기청년공간 소통의날’을 개최했다. 소통의날은 도내 청년공간의 운영진들이 모여 청년들의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분기마다 개최해 운영진 간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하고 주제 발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른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 정책 인식에 따른 청년센터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경기도 청년공간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허브 기관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청년정책 참여를 위한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순서로 경기 청년공간 운영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공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군 청년공간 담당자들은 발표에서 우수청년 프로그램의 공유 및 벤치마킹, 운영 스킬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나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청년 공간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며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 20개소를 포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