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회장 차윤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진량읍 일대 및 토산지 인근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 참가자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토산지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등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차윤환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장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진량읍에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역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택환 진량읍장은 추석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진량읍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한편,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 뿐만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지원 속도도 빨라진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간담회를 열어 오는 22일부터 시행할 구체적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새출발기금 간담회에서 새출발기금 제도개선 사항 및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영업자의 채무부담을 보다 폭 넓게 줄여주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협약기관들에게 상생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부업계에는 "새출발기금 협약에 참여해 제도권 서민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제도개선 사항은 ▲강화된 지원 ▲신속한 지원 ▲편리한 지원이라는 세 가지 개선 목표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서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새출발기금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4.9.12(사진=연합뉴스) ◆ 강화된 지원 금융위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사회
해남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LPGA 정규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 '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LPGA 정규투어를 겨냥해 전라남도와 해남군, BMW코리아,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협력해 기획됐다. 상품 코스별 구성은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관람 ▲ 해남 대표 관광지 관람(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마을, 산이정원) ▲남도 미식 체험(생선구이, 토종닭 요리 등 4식) ▲해남읍권 호텔 숙박 ▲솔라시도CC 18홀 라운딩 ▲참가자 전용 기념품(골프우산-선찬순 한정)으로 이뤄진다. 일부 상품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 관람 일정도 포함돼 참가자들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남도의 다양한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인당 32만 9,000원부터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gogunsan_seomitgil)에서 고군산섬잇길 <틀린 그림 맞추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6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①고군산섬잇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2개의 그림 가운데 틀린 부분의 개수를 센다 ②댓글을 남긴다 ③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초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K-관광섬’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의 총 누적 참여자 수는 약 11,210여 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참여자들은 이벤트 예고 게시글에 “개통되면 고군산섬잇길을 꼭 가보고 싶다.”,“미리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하고 기대된다.”, “고군산섬잇길을 색다르게 접할 수 있어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되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산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
거창군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회장 박종섭)는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거창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삼베일소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거창삼베일소리가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1995.05.02.)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행사는 거창삼베일소리와 더불어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등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별초청 공연으로 ▲줄타기(국가 지정 무형유산, 과천시) ▲화천농악(경남무형유산, 함안군) ▲수궁가(경남 무형유산, 사천시)를 준비해,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승의 발자취를 담은 기록사진 전시회도 병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의 무형유산은 오랜 세월 우리 지역민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아온 소중한 문화"라며,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거창 전수교육관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12일과 13일 양평군 미리내캠프에서 1박 2일간 위탁가정(친인척외) 37세대 136명이 참여한 2025년 힐링캠프 ‘우리가족, 별 헤는 밤’을 개최했다. 힐링캠프 ‘우리가족, 별 헤는 밤’은 가족관계증진사업의 하나로, 위탁부모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일상 속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들은 ▲가족 얼굴 티셔츠 만들기 ▲우리가족 명랑 운동회 ▲바비큐 파티 ▲가족 텃밭 케이크 만들기 ▲드림보드 만들기 등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구성원간의 친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캠프에서는 모범이 되는 위탁부모 3명, 위탁기관 종사자 1명에게 도지사 표창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위탁부모 A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만으로도 큰 선물인데, 귀한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 기쁨을 다른 위탁가정과 센터 관계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위탁가족들이 소통의 기회를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간 사랑과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가정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을 지속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문화유산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이를 위한 행정절차로 발생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9일 「광고물 및 전기설비 설치 등 국가유산청장이 정하는 허가대상」을 제정해 고시하였다. 기존에는 국가지정유산 내에 광고물 등을 설치·부착하거나 각종 물건을 쌓는 행위에 대해 모두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러한 절차는 문화유산 경관 보존과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었지만, 일상적인 관리에 필요한 경미한 행위까지 허가행정을 거쳐야 해 국민의 부담이 컸다. 또한, 구체적인 허가대상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오히려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낮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허가대상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고시하도록 「문화유산법 시행령」을 개정(‘25.7.8. / 시행 ‘25.10.9.)하였고, 이번에 그 허가대상을 정하여 고시함으로써 경관 훼손 위험이 높은 행위에 대해서만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행정을 보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건조물 문화유산에 직접 부착하거나 한 변의 길이가 10미터 이
[경기/김명성기자] 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을 알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한 곳! 바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운 녹음을 전해주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수목원 내 식재된 다양한 가을꽃과 함께 890개 국화 화분이 일제히 개화를 하고, 목화 1,200본과 붉게 단풍이 든 댑싸리 500개, 다양한 색상의 웨이브페츄니아와 로즈마리 1,100본이 가을의 색과 향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 ‘속속들이 소나무’, ‘흙은 재미있는 우리 친구’ 등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가을철 수목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연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의 체험프로그램 또한 관람객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 더욱이 수목원 내 염생식물원에 있는 ‘바다향기전시관’을 지역사회와 예술가를 위한 기획전시실로 개방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기획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인 ‘바다향기 숲길 따라 만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육아 인플루언서와 함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소재로 한 웹 예능 「부산마불 들락날락」을 제작해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어제(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 유튜브 채널 주소 : https://www.youtube.com/@Busan_is_good 이번 콘텐츠는 '아동 삶의 질 1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리고,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가치와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복지연구소가 실시한 ‘한국 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 부산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올해 9월 기준 부산 전역에는 총 107곳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운영 중이다. 이번 웹예능 콘텐츠 「부산마불 들락날락」에는 육아 인플루언서 ▲쭌이네TV(구독자 14.9만 명) ▲라모부부(구독자 16.1만 명)가 출연한다. 실제 부모와 아이가 직접 들락날락을 방문해 이용한 경험을 솔직하게 전하며, 예능적 요소로 풀어낸 것이 이번 콘텐츠의 재미 포인트이다. ▲쭌이네TV(www.youtube.com/@쭌이네TV)는 장원준(10), 장하준(7), 장유준(5)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