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이번 국가 3회 추경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긴급복지’ 사업비 2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추경 긴급복지 전체 국비 500억 원의 44%를 확보한 것으로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의 국비 추가 확보액 100억 원의 약 2.2배, 세 번째로 많은 인천시 46억 원의 약 4.7배에 달한다. 도는 예산 확보 배경으로 다른 광역자치단체 대비 복지 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중점 발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도는 지난 4월 코로나19 등으로 국가 긴급복지 지원 재산기준이 1억 1,800만원 이하에서 1억 6,000만원 이하로 완화되자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재산기준을 2억 4,200만원에서 2억 8,4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완화 기준 종료인 이번 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면서 위기도민 6만 가구 발굴, 540억 원 집행을 목표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집중 발굴 기간 중 소득 50%이하 급감 소상공인, 1개월 이상 소득단절 임시일용직으로 위기사유를 확대해 위기도민의 범위를 넓혔다. 위기 사유에 해당하는 가구는 6개월 간 보호 독려, 코로나19 격리 임시 일용직과 플랫폼노동자 집중 발굴, 읍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동행 소비축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이 서울과 창원 지역의 현장행사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12일 동행세일 3회차 현장행사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와 서울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3일간 개최되는 현장행사에서는 리빙·식품·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350개 상품이 ▲라이브커머스(27개) ▲브랜드K 상품관(76개) ▲중소기업 우수상품관(116개) ▲지역상품관(131개) 등을 통해 준비됐다. 판매 예정인 상품들은 중기부 공모와 지자체 선정을 통해 엄선됐으며로 최소 3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이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전시·홍보되는 상품의 QR코드를 찍어 모바일로 바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이벤트 ‘브랜드K를 잡아라’, ‘포토 이벤트 월(Wall)’, ‘마스크 만들기’, ‘캐리커처 만들어주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경상남도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관리 대상을 기존 100개에서 338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전략 기술에 2022년까지 5조원 이상 집중 투입한다.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차세대 분야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투자세액공제 및 현금지원 확대, 유턴기업 시설투자 등 맞춤형 인센티브로 강화한다. 정부는 9일 첨단산업 세계공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소부장 전략은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으나 글로벌가치사슬(GVC) 재편에 선제적·공세적 대응을 하기위해 진화했다. 이에 따라 정책 대상을 기존 대(對)일본 핵심품목 100개에서 차세대 기술을 포함한 글로벌 338+α개 품목으로 늘렸다.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섬유 등 6대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 환경·에너지, 로봇 등 신산업 분야까지 범위도 넓혔다. 정부는 이들 품목을 첨단형(158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나섰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0일 국회에서 양승조 지사와 허태정 대정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정식 13개 종목과 선택 7∼8개 종목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4개 시·도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빛나는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를 통해 충청권의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과 미래성장 동력을 보여주고, 충청권이 신수도권 시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4개 시·도는 충청권 공동 개최 시 계획 중인 체육 인프라와 백제·중원문화권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고효율의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모범적인 지구촌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충청권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에 국내 도시 후보 선정 및 대회 유치 최종 승인을 위한
[경기/김명성기자]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용인 중앙직업전문학원에서 전문 위탁교육 ‘지게차 운전기능사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국가보훈처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위탁교육 과정의 하나인 이번 교육은 지게차 장비구조, 사후유지관리, 안전관리 등 이론 및 운전조작, 화물운반 작업, 코스주행 등 현장실습 중심의 지게차 운전 교육과정이었으며 지난 6월11일부터 7월8일까지 주5회, 3주간 과정이 진행됐다.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보훈가족 한분 한분의 울타리가 되는 ′든든한 보훈′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위탁교육과정 운영 및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한 교육훈련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0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 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대군인 지원센터의 교육일정 등 위탁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대군인(5년 이
[서울/박기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딸의 실종신고로 뒤늦게 수색이 시작됐지만 와룡공원 인근 산세가 험해 소방당국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공관을 나선 박원순 시장의 마지막 모습은 검정색 모자에 어두운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은 시장 공관에 유서를 남긴 뒤, 딸에게 유언 형태의 통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읍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7일 안중읍 터미널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과 학교주변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선도활동은 안중읍 청소년지도위원 20여명과 안중읍장을 비롯해 직원 3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노래방,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와 청소년에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하여 청소년 보호의식을 갖도록 지도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했다. 유천순 지도위원장은 “청소년을 비행행위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관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희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연일 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함으로써 시민이 스스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독려하고 코로나19 감염의 추가적인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9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에는 ▲광주시 ▲자치구 ▲산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자생 단체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 활동을 펼치고, 마스크 미소지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신문광고 ▲버스래핑광고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 광고를 시행해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제1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일상화"라며 "시민 개개인이 위기 극복의 백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코로나19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및 일제 방역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
[서울/장영환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50ℓ 이상 일반용 종량제봉투 배출 시 무게 제한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용량 종량제봉투 배출 시 압축기를 사용하는 등 무게 상한을 초과·배출하여 환경미화원의 부상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1천822명 중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들다가 상처를 입는 경우가 15%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종량제봉투에 용량보다 많은 무게를 넣을 수 있는 압축기 사용을 금지하고 50ℓ 이상 종량제봉투 배출 시 폐기물 배출밀도를 규정하는 조례를 개정해 9일 공포·시행했다. 규정된 종량제봉투 폐기물 배출밀도는 0.25㎏/ℓ 이하로 50ℓ 봉투는 13kg, 75ℓ 봉투는 19㎏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했다. 아울러 구에서는 수도권매립지의 연탄재 유상반입 시행에 따라 9일부터 연탄재 배출 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 일반가정, 차상위 계층 운영 사업장, 재래시장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7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국세청은 9일 홈택스를 활용한 전자신고를 당부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세무서에서 신고서 작성 지원이 어려운 상황임을 밝히며 부득이 세무서 방문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신고창구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559만명(개인 일반 458만, 법인 101만)으로, 2019년 1기 확정신고(532만명) 때보다 27만명 증가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고려해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올해 한시적으로 세금을 경감받는다. 과세기간(6개월) 공급가액이 4000만원 이하이고 부동산임대·매매, 과세유흥장소 등 감면배제 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 일반과세자는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인 5~30%으로 경감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1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볼 때 감면 사업자가 136만명 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감면 대상자라도 확정신고를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직접 피해 사업자와 ‘특별재난지역’(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사업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1개월 직권 연장한다. 피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 기초지자체 5곳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생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놀이·체험형 과학체험공간을 설치할 기초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선정 결과.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각각 10억원씩 분담,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과 연계한 복합 시설로 조성되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다. 정부의 생활 SOC 확충 정책과 맞물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이 부모와 쉽게 이곳을 찾아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내년 말까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고 2022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문화과 044-202-4843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가 장마철 잦은 호우로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2015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빗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만 6117건이며 사상자는 11만 8739명(사망 1712명, 부상 11만 7027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7월은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연간 14%(1만 728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기상 상태가 안 좋을 때의 교통사고 비율을 살펴보면 비가 올 때가 69%로 가장 많다. 특히 늦은 오후인 16시부터 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자정무렵까지 평균 6348건을 웃돌고, 18~20시(15%, 1만 1178건)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방음벽을 들이받아 파손된 사고현장.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라 행안부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운전자의 시야가 한정적이고 도로가 미끄러워 위험하므로 휴대전화 사용이나 디엠비(DMB) 시청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또 비가 올 때는 타이어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